라면이 오늘 - _ - 무지하게 기분 뿔어있다

산양라면2006.03.12
조회754

- _ -남자친구에게

이별의 통보를 받은지..몇일이더라 - _ -췟..

기억하기도싫다..

열흘정도 된것같다..

사랑하지만 환경때문에 날 놔준댔다

머리론 인정하고 싶었다만..

마음속으로는 미칠 지경이었다..

아는 사람들에게 묻고 또 묻고

아는 선배들에게 묻고 또 묻고 혼자 곰곰히 생각을 했다..

그 사람도 미칠것 같은 심정이라고..

요란하게 타자를 적어내려갔다

예를 들면

ㅇㄶㄴㅇㅀㄹㄴㅇㅎㅇㅀ 요렇게?- _ -

그리고 손가락이 매우 굵어졌는지;?

미앟ㅐ 잘모해어

사랑해 요건 뭔가..

헤어지는 그 순간까지..   참...

그때 생각으론 이 남자..

끝까지 날 차면서도  좋은 남자로 각인 되고 싶어서 이러는 건가 싶더라...

아는 언니한테 물어보면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였으나..

아니다 싶었다..

따끔하게.. 냉정하기로 악명이난 4살 남자 선배에게 물어보기로 마음을 다 잡았다

물론 겁은 난다

하지만 덤덤한척 하고..

그 얘기를 들려줬다...

 

남자나이 26이면 무엇이든지 불확실해보이고

특히 부모님 돈도 받지 않고 자수성가 타입들은 의외로 현실적이라

그런 답이 나올수도있지만..

내가 물어본 문제중

결혼을 하고 싶다는 이유때문에  대학을 복학했는데

요사이 복학한후 너무 바쁘고 너를 만나려면 돈이 필요해서 환경이란게 나온 점

의외로 매치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매치가 되는 부분은 남자의 입장으로서...

여자가 오래되어 이제 옛감정처럼 결혼을 하고 싶은 만큼 책임이 들지 않은걸 수도..

아니 들지 않은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깊은 사람이 결혼얘기는 왜 꺼냈으며.. 왜 지키지 않았을까는 이해할 수 없댄다..

 

하여간 문제의 오늘..

커플요금제를 아직도 끊지 않길래..

이 악물고 왜 끊지 못했느냐.. 바쁘면 내가 끊어주겠다 ... 하고 친절하게

문자를 보낸 나..

이 인간.. 나보고 벌써부터 잘지내냐는 말은 이해하겠는데

행복하냐고 묻는다..

문자의 반이 미안하다는 소리다..

우리 사이가 이걸로 끝이니

요건 뭐야 ...

골치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