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 장인께서 세부퍼시픽을 이용해서 필리핀으로 가시기 위해 공항에 갔습니다. 장인께서는 몸이 불편하셔서 휠체어서비스를 사전에 신청을 했습니다. 도착을 해서 서비스를 받으려 하니까... 이런저런 서약서를 작성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세부퍼시픽 직원... 참~ 어이가 없더군요. 무슨 경찰서에 죄짓고 조서 씁니까? 귀찮은 듯.. 불쾌한 듯.. 성의 없이 응대하는 태도에 기분이 많이 상했습니다.
저희 장인은 지금까지 필리핀을 18년 동안 수도 없이 왔다갔다 하셨습니다. 아마 비행거리만 치더라도 지구를 몇바퀴는 돌았을겁니다.
주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이용하지만 어지간한 항공사는 다 이용해보고 사정상 이번엔 세부퍼시픽을 처음으로 이용했습니다.
사전에 확인전화까지 해줘서 고객서비스가 좋은건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같은 내용으로 두어차례 더 전화확인을 하더군요. 같은 내용으로 공항에서도 또 다시 두어번 확인을 하고 요. 이 곳은 뭐든 두 번씩 하는 곳인가요? 그런데 신청이 잘못됐다면서 휠체어만 제공하고 에스코트는 안해준다네요. 그것도 짜증 섞인 말투로... 귀찮아하며.. 저라면 설령 우리의 실수건 자기들의 접수 실수건 에스코트 해줘야할 손님이라면 그래도 해주겠습니다. 타사를 이용했을때는 알아서 잘 해주던데... 알아서 스스로 해주진 못할 망정 수차례 확인을 하고도 그거 하나 체크 못한다는게 세부퍼시픽의 업무프로세스에 문제가 있지 않나싶더군요.
그런데 이제부터 세부퍼시픽의 만행은 시작됩니다. 화물들은 옮기고 늘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손에 들고 기내에 들고 탈 가방을 따로 일러두 었는데 규정보다 무게가 초과했다며 다시한번 짜증섞인 투로 응대합니다. 여직원님께서...
사실 지금까지 이런 부분으로 출국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문제 생겼던 적은 없었습니다. 필리핀을 출퇴근하듯 자주 다니셨던 분이니까요.
그런데 뭔가 문제가 있다고 하면 상세히 설명을 해주고 안내를 해줘야 할 직원이 짜증과 귀 찮은듯한 말로 계속 일관합니다. 그렇게 귀찮던가요? 그런게 그렇게 귀찮으면 그냥 집에서 쉬시지 왜 그 먼 인천공항까지 출퇴근을 하시나요? 출퇴근은 귀찮아서 어떻게 합니까?
아무튼 우리가 사전에 무게를 확인해보지 않은게 잘못이지요.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큰소리를 칩니다. 세부퍼시픽 과장님이십니다.
그분 이 오시더니 대뜸 하시던 말씀이...
“여행 처음 가십니까?” “그런걸 어떻게 들고 타십니까?” “티켓 약관도 안보십니까?”
완전 나이 60 넘으신 우리 장인... 새파랗게 어린 사람에게 혼나는 분위기입니다. 공항에서 많이 보여지는 광경이죠... TV에서 나오는 최재원의 양심추적인가요?
우리가 뭘 잘못했나요?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멀리서 있던 아내까지도 그 소리를 듣고 달려왔을까요? 자식된 입장에서 어린 사람에서 혼나고 있는 아버지의 광경을 보고 가만히 있을 사람 어디 있습니까? 아내가 따졌습니다....
그 과장은 왜 과민반응 보이냐고 합니다.
아내는 나이 드신 분한테 말하는 태도가 그게 뭐냐... 고객에게 하는 서비스가 왜이러냐.. 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오고가던 언쟁... 아니.. 사실 국제공항이라고 하면 고객이 불편을 느꼈으면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설명해줘야 하는데 고객과 언쟁이라는게 말이 됩니까?
더 어이없는건 그리고 나서도 전혀 사과나 어떤 미안함도 그 사람에게 볼 수 없었습니다. 자기가 뭘 잘못했냐는 식입니다.
지면상에 표현할 순 없지만 그 말투와 표정... 목소리 톤... 당한 사람 입장의 주관적인 생각이라 할 수도 있지만 그 말들... 그게 국제공항에서 직원들이 할 말입니까? 여행 첨가냐고?
그 과장이 책가방 메고 학교 다닐때부터 우리 장인어른은 김포공항, 인천공항 이용하고 다니셨습니다.
그러다가 그 과장 윗사람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왔지만... 이 세부퍼시픽은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일심동체하여 불친절하기로 작정한 사람들 같습니다. 세부퍼시픽은 욕쟁이할머니 식당이 컨셉입니까? 욕쟁이 항공사입니까?
경유가 어찌되었건....(사실 우리가 잘못한 것도 없지만..) 사과해야 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오히려 자기 직원 두둔하고 옹호하기 바쁘더군요.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그 과장이란 사람 이름을 확인하려고 물었더니 안알려줍디다. 이름은 알아서 뭐하려고 하시냐며...
그래서 결국 아내가 직접 가서 이름을 확인했습니다. 역시나 그 사람... 뻔뻔스럽더군요. 자기가 뭘 잘못했냐면서... 아무 말없이 사라집니다. 사과 한마디 없이.. 미안해하는 기색도 없이...
사람 많은 공항에서 젊은 사람에게 수모를 당하신 장인은 어떠한 말도 못하고 계셨습니다. 수모.... 아마 그 사람은 그게 어른에 대한 수모인지도 모를 것입니다.
제가 인천공항 게시판에 글을 쭉 보니 어떤 불편사항에 대해 공항측에서는 시정하겠다. 조치하겠다. 죄송하다. 이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직원.. 물론 공항측 직원이 아니라 어찌 할 순 없겠지만... 이게 어디 외부업체 직원의 사소한 일입니까? 공항의 이미지와 한국의 이미지입니다.
그 사람... 자질의 문제이자 인성의 문제입니다. 그런 사람이 공항에 상주 근무하고 있다는건 공항측에서도 외부업체 직원들에 대한 자질검증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사람은 절대로 공항... 아니.. 사람을 접하는 일을 시켜서는 안되는 사람입니다. 정 그일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강도 높은 교육이나 징계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제가 서비스업을 하는 사장이라면 해고감입니다만..
정리하자면 손님이었던 우리에게 어떤 잘못, 또는 무지한 점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막무가내로 손님을 몰아세워선 안되지 않습니까? 꼭 그런식으로밖에 말할 수 없었을까요? 아무리 바쁘고 사람 대하면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면 직원에게 휴식을 줘야할 테고 교육을 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 사람... 그깟 이름 알아가지고 가봤자 공항 홈피에 글이나 올리겠지 하는 마음으로 아무말도 없이 사라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대로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절대로.. 절대로... 그런 사람은 외국인들 들락거리는, 아니.. 조그마한 구멍가게에서라도 사람 대하는 일을 시켜선 안되는 사람입니다.
공항측에 어떤 성의있는 조치와 결과 기다릴 것이며 별도로 세부퍼시픽 측의 사과도 받을 것입니다.
언제까지냐구요? 말 못하고 불편한 몸으로 사람 많은 공항에서 새파란 젊은이에게 수모를 당하신 우리 장인의 마음이 풀리고 자식된 입장에서 자기 부모가 젊은 사람에게 수모 당하는 모습을 본 우리 아내의 분이 풀릴때까지요....
http://pann.nate.com/b8710 세부퍼시픽 후기입니다.
http://pann.nate.com/b87104
원문은 아래 글입니다.
댓글 중에는 제 일행이 먼저 횡포나 무식한 언사를 하지 않았느냐..
정말 그럴리가 있겠느냐.. 라는 글들도 있군요.
우선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상대가 듣기에 기분 나쁜 말이건 좋은 말이건 한마디라도 했었다면...
억울하지도 않겠네요.
뭐..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그정도로 상식 없는 사람은 아니라는거 먼저 말씀 드리고요..
백번을 양보해서... 저희쪽에서 먼저 공항에서 깽판을 쳤다고 합시다.
그랬다고 하더라도... "서로 오해가 있었던것 같은데 서로 마음 푸시죠~" 라는 메세지라도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그런데... 여전히 그쪽에서는 한마디 말이 없네요.
연락 한번 없고요...
그래서 더더욱 화가 나고요~
혹시 우리가 먼저 상대 성질을 건드린게 아니냐는 오해에 더 마음 상하고요..
전 기필코 하늘을 우러러 그런 대우 받을 만한 행동한 적이 없기때문에...
꼭.. 사과를 받아야겠습니다.
적당히 넘어갈 수도 잇는 문제를 크게 만드는군요..
세부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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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 장인께서 세부퍼시픽을 이용해서 필리핀으로 가시기 위해 공항에 갔습니다.
장인께서는 몸이 불편하셔서 휠체어서비스를 사전에 신청을 했습니다.
도착을 해서 서비스를 받으려 하니까... 이런저런 서약서를 작성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세부퍼시픽 직원... 참~ 어이가 없더군요.
무슨 경찰서에 죄짓고 조서 씁니까? 귀찮은 듯.. 불쾌한 듯.. 성의 없이 응대하는 태도에
기분이 많이 상했습니다.
저희 장인은 지금까지 필리핀을 18년 동안 수도 없이 왔다갔다 하셨습니다.
아마 비행거리만 치더라도 지구를 몇바퀴는 돌았을겁니다.
주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이용하지만 어지간한 항공사는 다 이용해보고 사정상
이번엔 세부퍼시픽을 처음으로 이용했습니다.
사전에 확인전화까지 해줘서 고객서비스가 좋은건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같은 내용으로
두어차례 더 전화확인을 하더군요. 같은 내용으로 공항에서도 또 다시 두어번 확인을 하고
요. 이 곳은 뭐든 두 번씩 하는 곳인가요? 그런데 신청이 잘못됐다면서 휠체어만 제공하고
에스코트는 안해준다네요. 그것도 짜증 섞인 말투로... 귀찮아하며..
저라면 설령 우리의 실수건 자기들의 접수 실수건 에스코트 해줘야할 손님이라면 그래도
해주겠습니다. 타사를 이용했을때는 알아서 잘 해주던데... 알아서 스스로 해주진 못할 망정
수차례 확인을 하고도 그거 하나 체크 못한다는게 세부퍼시픽의 업무프로세스에 문제가 있지
않나싶더군요.
그런데 이제부터 세부퍼시픽의 만행은 시작됩니다.
화물들은 옮기고 늘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손에 들고 기내에 들고 탈 가방을 따로 일러두
었는데 규정보다 무게가 초과했다며 다시한번 짜증섞인 투로 응대합니다. 여직원님께서...
사실 지금까지 이런 부분으로 출국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문제 생겼던 적은 없었습니다.
필리핀을 출퇴근하듯 자주 다니셨던 분이니까요.
그런데 뭔가 문제가 있다고 하면 상세히 설명을 해주고 안내를 해줘야 할 직원이 짜증과 귀
찮은듯한 말로 계속 일관합니다. 그렇게 귀찮던가요?
그런게 그렇게 귀찮으면 그냥 집에서 쉬시지 왜 그 먼 인천공항까지 출퇴근을 하시나요?
출퇴근은 귀찮아서 어떻게 합니까?
아무튼 우리가 사전에 무게를 확인해보지 않은게 잘못이지요.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큰소리를 칩니다.
세부퍼시픽 과장님이십니다.
그분 이 오시더니 대뜸 하시던 말씀이...
“여행 처음 가십니까?”
“그런걸 어떻게 들고 타십니까?”
“티켓 약관도 안보십니까?”
완전 나이 60 넘으신 우리 장인... 새파랗게 어린 사람에게 혼나는 분위기입니다.
공항에서 많이 보여지는 광경이죠... TV에서 나오는 최재원의 양심추적인가요?
우리가 뭘 잘못했나요?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멀리서 있던 아내까지도 그 소리를 듣고 달려왔을까요? 자식된 입장에서 어린 사람에서 혼나고 있는 아버지의 광경을 보고 가만히 있을 사람 어디 있습니까? 아내가 따졌습니다....
그 과장은 왜 과민반응 보이냐고 합니다.
아내는 나이 드신 분한테 말하는 태도가 그게 뭐냐... 고객에게 하는 서비스가 왜이러냐..
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오고가던 언쟁...
아니.. 사실 국제공항이라고 하면 고객이 불편을 느꼈으면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설명해줘야
하는데 고객과 언쟁이라는게 말이 됩니까?
더 어이없는건 그리고 나서도 전혀 사과나 어떤 미안함도 그 사람에게 볼 수 없었습니다.
자기가 뭘 잘못했냐는 식입니다.
지면상에 표현할 순 없지만 그 말투와 표정... 목소리 톤...
당한 사람 입장의 주관적인 생각이라 할 수도 있지만 그 말들... 그게 국제공항에서 직원들이 할 말입니까? 여행 첨가냐고?
그 과장이 책가방 메고 학교 다닐때부터 우리 장인어른은 김포공항, 인천공항 이용하고 다니셨습니다.
그러다가 그 과장 윗사람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왔지만... 이 세부퍼시픽은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일심동체하여 불친절하기로 작정한 사람들 같습니다.
세부퍼시픽은 욕쟁이할머니 식당이 컨셉입니까? 욕쟁이 항공사입니까?
경유가 어찌되었건....(사실 우리가 잘못한 것도 없지만..) 사과해야 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오히려 자기 직원 두둔하고 옹호하기 바쁘더군요.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그 과장이란 사람 이름을 확인하려고 물었더니 안알려줍디다.
이름은 알아서 뭐하려고 하시냐며...
그래서 결국 아내가 직접 가서 이름을 확인했습니다. 역시나 그 사람... 뻔뻔스럽더군요.
자기가 뭘 잘못했냐면서... 아무 말없이 사라집니다. 사과 한마디 없이.. 미안해하는 기색도
없이...
사람 많은 공항에서 젊은 사람에게 수모를 당하신 장인은 어떠한 말도 못하고 계셨습니다.
수모.... 아마 그 사람은 그게 어른에 대한 수모인지도 모를 것입니다.
제가 인천공항 게시판에 글을 쭉 보니 어떤 불편사항에 대해 공항측에서는 시정하겠다. 조치하겠다. 죄송하다. 이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직원.. 물론 공항측 직원이 아니라 어찌 할 순 없겠지만... 이게 어디 외부업체
직원의 사소한 일입니까? 공항의 이미지와 한국의 이미지입니다.
그 사람... 자질의 문제이자 인성의 문제입니다. 그런 사람이 공항에 상주 근무하고 있다는건 공항측에서도 외부업체 직원들에 대한 자질검증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사람은 절대로 공항... 아니.. 사람을 접하는 일을 시켜서는 안되는 사람입니다.
정 그일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강도 높은 교육이나 징계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제가 서비스업을 하는 사장이라면 해고감입니다만..
정리하자면 손님이었던 우리에게 어떤 잘못, 또는 무지한 점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막무가내로 손님을 몰아세워선 안되지 않습니까?
꼭 그런식으로밖에 말할 수 없었을까요? 아무리 바쁘고 사람 대하면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면 직원에게 휴식을 줘야할 테고 교육을 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 사람... 그깟 이름 알아가지고 가봤자 공항 홈피에 글이나 올리겠지 하는 마음으로 아무말도 없이 사라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대로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절대로.. 절대로... 그런 사람은 외국인들 들락거리는, 아니.. 조그마한 구멍가게에서라도 사람 대하는 일을 시켜선 안되는 사람입니다.
공항측에 어떤 성의있는 조치와 결과 기다릴 것이며 별도로 세부퍼시픽 측의 사과도 받을 것입니다.
언제까지냐구요? 말 못하고 불편한 몸으로 사람 많은 공항에서 새파란 젊은이에게 수모를 당하신 우리 장인의 마음이 풀리고 자식된 입장에서 자기 부모가 젊은 사람에게 수모 당하는 모습을 본 우리 아내의 분이 풀릴때까지요....
아~ 세부퍼시픽 항공요금이 타사보다 쌉니다. 아마도 친절까지 절감해서 요금이 싼가봅니다.
(출처 : '인천공항(세부퍼시픽)에서 당한 수모...' - Pa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