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첫사랑을 못 잊는건가요?

나나200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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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건 재수학원 첫날 지각을 했던 그녀를 보고나서 첫눈에 반했습니다.

그녀는 저보다 2살 많은 연상의 여인이었습니다.

그뒤로 알고 지내길 1년정도.. 우리는 수능이 끝난뒤 더욱 가깝게 지내다가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1년정도를 서로 사랑하면서 지내고 너무도 즐거운 나날은 보냈습니다.

그러던 21살의 1월. 저에게 군입대라는 큰 산이 닥치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즐겁게 지내기 위해 많이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괜한것에도 신경질을 부리는

그녀를 보면서 조금씩 힘들어졌습니다. 1년정도 사귀면서 성질 한번 안부리던

저는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반응은 저에게 변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당시 저는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입대 한달을 남기고 전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당시 그녀는 학교 문제로 많이

힘들어하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필요하고 도와줘야하는데 이제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참 힘들었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많이 힘들고 그랬는데

또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군에 있는 남자친구를 기다리게 하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녀를 놔주자는 생각이라는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 아주 냉정히

그녀와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2년 기다릴수 있다며 군대가는것 때문이라면

자기는 괜찮다구 하면서 우리 다시 만나면 안되느냐며 제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 너무도 굳은 결심에 냉정이 거절을 했습니다.

그렇게 헤어진뒤.. 전 군입대를 했고 전 군대에 있는동안 힘든 이병일병시절을

보내면서 그녀를 너무 그리워했습니다. 힘들때 마다 머릿속에 그녀의 모습을

생각하면 눈물이 흐르곤 했죠. 꿋꿋히 난 잊을수 있어 라는 이를 꽉깨물며 열심히

군생활을 하였습니다. 드디어 백일휴가를 나와. 그녀에게 문자한통을 보냈습니다.

"나야 XX 나 휴가나왔어.  " 라고 문자를 보낸뒤 2시간뒤.. 답장이 왔습니다.

"잘놀아" 라는 세글자를 본뒤.. 너무 서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휴가

나가있는동안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러고 다시 군에 들어와서 힘든 일병생활을

하면서 "그래 잊는거야!!" 라며 다시한번 다짐을 하였습니다. 다음번에 8개월뒤

일병정기 휴가를 나갔습니다. 그래도 얼굴이라도 한번 보고싶어서 연락하여

어떻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예전엔 너무 미안했다며

사과를 하였습니다..사과를 될것이 아니었지만 저에겐 그렇게 라도 해주고싶었습니다.

그렇게 만남을 갖고 휴가복귀를 하였는데.. 이틀동안 상사병이 나서 앓아 눕게

되었습니다. 겨울이었는데 침낭속에 들어가서 혼자 펑펑울었습니다.

일주일뒤에 훈련을 갔다왔는데 운이 좋아서 제게 포상휴가가 돌아왔습니다.

전 그때 너무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나가서 그녀의 얼굴을 한번 더 볼수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말이죠.. 또 만나서 그녀와 밥을 먹는데 괜히 그녀를 구박했습니다.

왜 그렇게 한줄은 잘 몰랐는데 이제 생각해보면 그녀와 좀 편하게 대하고 싶어서

였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만남을 갖은뒤 다시 복귀하여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말년휴가를 나왔을때 전 여자친구를 포함한 여자 세명이 놀러가는데 저보러

친구가 같이 가지 안겠냐는 말에 전 고민하다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편한사이(?)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갔다오구나서 얼마후에 전 제대를

하였습니다. 다른 여자친구에서 "나 XX 아직도 생각나는데 어떻하니?"

정말 내가 그녀를 못잊어서 인지 아니면 외로워서 다시 그녀와 잘해보싶다는

생각을 친구에게 하였습니다. 친구는 좀 몇번만나보면서 너의 맘을 잘 느껴보라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후몇일뒤 그 친구와 전 여자친구를 만나서 술을 먹게 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술을 더 잘먹는 그녀는 좀 취할정도로 마셧고 세명이서7병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제가 화장실 간사이에 여러번 그녀를 떠봤다고 했습니다.

친구가 그녀에게 " XX가 언니 다시 좋아하는거 같은데? " 라는 말을 했더니.

그녀는 "자기가 그렇게 좋아하구 그렇게 까지 했는데 배신당했는데. 난 싫어" 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말을 들은 저는 어느 정도는 이해 할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그때 제가 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이별을 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렇게 만남을 가진뒤...  

 

전 많은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다시 사귀었다가 그녀와 다시 헤어지게 된다면

그녀를 두번 아프게 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너무 망설이구 있습니다.

정말 그냥 첫사랑을 못잊어서 그런가요? 아니면 정말고 그녀를 좋아해서

그런걸까요.. 제 고민을 좀 해결해 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