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겪은 소심한 이야기

쩌렁쩌렁영이2006.03.13
조회377

저의 교통수단은 버스입니다~

그래서 버스에서 많은 일을 경험하죠..

버스에서 경험한 것중에 저의 소심한 성격에 관한 글을 올려봅니다.버스에서 겪은 소심한  이야기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어느날,

친구들과의 약속을 위해

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중학생들 하교시간인지 버스에 많은 학생들이 타더군요.

뒤에서 세번째 자리 통로쪽에 앉아 있는데..

여학생 한무리가 뒷쪽으로 들어와서 서것이였습니다.

그때 저는 검은 가방을 무릎에 올려놓고 있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가고 있는데..

갑자기 "뚝"하고 뭔가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잠시후

가방에 뚝뚝 물방울 같은것이 떨어집니다.

이상하다 싶어 고개를 들어봤더니..

여학생 무리중 하나가 침으로 방울을 만들어서

(혹시 아시나요?침으로 풍선같은거 만들어서 날리는..)

뱉고 있었습니다.버스에서 겪은 소심한  이야기

참 많이 떨어지더군요..

심장 박동수가 빨라 졌습니다.얼굴도 빨개졌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순간 막 고민했습니다.

저요... 그 침방울...가방위로 떨어지자  마자,

티나지 않게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잽사게 닦아 버렸습니다.버스에서 겪은 소심한  이야기

저 먼저 목적지에서 내렸는데..뒤에서 비웃는듯한 소리가..버스에서 겪은 소심한  이야기

 

한번은 약간 추운날이 였는데 버스에 사람이 거의 타지 않았습니다.

초딩인지 중딩인지 애들 몇명이 탔는데..

맨 뒷쪽에 앉아서는, 뒤에 있던 모든 창문을 활짝 열더군요..

추웠습니다...

참았습니다..버스에서 겪은 소심한  이야기

끝까지 참다가 애들이 다 내리자 마자..

뒷쪽으로 슬슬 가서..창문들 다 닫았습니다.

 

에고.. 버스에 교복 입은 학생이 많으면 괜히 움추려 드네요..ㅡ,,ㅡ

소심증..학생 공포증.. 이것두 병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