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 한 바께쓰 필요하시오?

까막토끼2006.03.13
조회381

마음도 이쁜 님,

언니들한테 물었으면 언니들 말 귀담아 들으세요.

결혼전 어찌해야냐고요?    비싸게 굴어얍니다. 그래야 업수히 여김받지 않습니다.

 

결혼전엔 손님입니다. 

제정신 박힌 집구석이면 남의 귀한 자식한테 내집 일 안한다고 타박 않습니다.

더구나 그집 같으면 눈에 안 차서 외면하는  걸로 보이네요.

 

위로 누나가 여섯이라구요?

일곱째야 얻은 아들 , 어찌 키웠겠습니까? 금이야 옥이야 길렀겠죠.

얼마나 귀하게 소중하게 기른 아들인데, 재벌집 여식은 되어야 성에 찰동말동 할 겁니다.

 

제 부모가 어찌 길렀는지 잘 아는 그 아드님이 또 그 이상 갚으시려 들겁니다.

님이 그 남친 밥을 씹어먹였습니까, 기저귀를 갈아주었습니까, 우산들고 학교마중을 갔나요.

이게 남자가 여차직하면 부모편을 들 수 밖에 없는 이윱니다.  

그렇게 애착이 남다른 집안에 들어간 사람들은 무급파출부로 전락하기 일쑤지요.

뉘라서 남은 수명의 반이라도 주고 시간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

 

사랑은 말하나마나 지극히 소중하지만, 사랑이 다 인연은 아닙니다.

남의 눈에 어찌 들까 고민부터 하시지 말고 님 자신에게 좀더 자신감을 가지시지 그래요?    

(말씀이 좀 무식했죠? 야근한다고 나와서요, 맘이 좀 급하니 말씀이 무례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