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와 노원구, 왜 집값이 차이가 날까?

구구콘200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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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와 노원구, 왜 집값이 차이가 날까?
 
서울 집값을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곳이 강남구와 노원구.

대체로 강남구는 강남의 부촌을 상징, 노원구는 강북의 대표적인 서민아파트 밀집지역 대표된다.

이 두지역은 참 많이 닮았기도 하고, 크게 다르기도 하다.
 
강남구와 노원구의 집값이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물론 부동산 가치를 결정하는 기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인인 위치 때문.

그러나 이같은 입지차이 외에도 차이점이 적지 않다.
 
우선 1인당 차지하는 주택면적 따져보면 강남구가 8.71평으로 서울 평균인 6.53평보다 훨씬 높다.

반면 노원구의 1인당 점유 주택면적은 6.76평으로 상대적으로 서울에서도 작은 편에 속한다.

또 규모별로 봤을 때 노원구는 20평 이하의 소형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많은 데 반해

강남구는 40평 이상 중대형 평형이 주류를 이룬다.

결국 강남구는 다른 지역보다는 소형보다 대형 수요가 많은 곳이다.
 
수요자들의 패턴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강남 거주자는 강남을 떠나기 싫어하는 경향이 강한 반면

노원구 거주자는 형편이 나아지면 더 나은 곳으로 옮기기 위해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 노원구를

내집마련 위한 베이스캠프로 활용하는 경향이 크다.

소형 아파트 물량도 많다보니 자금 여력이 부족한 신혼부부들이나

소득이 낮은 사람들이 주로 노원구를 찾는 반면 강남구에는 소득이 높은 고소득 계층이 밀집되어 있다.
 
출퇴근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교통 여건 등 입지, 편리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인프라,

교육의 1번지라 불리는 대치동, 도곡동 등을 중심으로 한 우수한 교육여건,

거주자들의 소득성향 등 이러한 여러가지 복합요인이

집값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결론내릴 수 있다.

강남구보다 훨씬 많은 인구나 가구수를 확보한 노원구 등 강북의 집값이

강남구를 따라오지 못하는 평범한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