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레드제플린2006.03.15
조회218

필자 어릴때 참 힘들게 살았다..

대학 등록금이 없어서..

휴학만 3년씩하면서 노가다 뛰고 등록금 벌었다는 -_-

술마셔서 그런지..

갑자기 옛사랑이 생각난다...

그녀는 지금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어있다...

생각하면 안돼는데도..가끔씩은 생각이 난다..

아마 내가 솔로여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내가 아마

24살때였나...

그때 크리스마스였다...

그녀는 나를 참 좋아했었다..

키크고 잘생기고 남자답다고..

무척이나 좋아했었다...

그녀집은 참 빵빵~했다

아버지가 5급공무원인가 그렇고..집도

강남일원동 -_-

부자동네아니겠나...

필자 그당시 참 힘들게 살고 있을때라...

아침부터 노가다뛰고 저녁엔 서빙하고

그럴때였는데...

그러던 어느날 크리스마스가 왔고...

솔직히 돈이 없었다..

한달에 백마넌정도 벌어도

집세내고 이것저것 쓰느라...

선물 뭐...이쁘장한 옷가지좀 동대문시장가서 사왔는데...

그녀는 동대문표를 별로 안좋아했다

-_-

눈물이 난다 그때 생각하면...

내 입장에선 한다고 한건데도....

그녀는 메이커아니면 안 입는애였다...

어쩔수 있나....

글쓰면서도 눈물이 줄줄 나는구려...

그당시 회상하면...

만일 지금 다시 만난다면..

지금 그 남편보다 더 잘나고 잘해줄 수 있건만...

어쨌건 그당시는 경제적으로 능력이 없어서

늘 내가 미안했었다...

내가 채였다...

헤어지기 전에...난 꽃을 선물해 줬다..

안개꽃

안개꽃의 의미를 아는가?

안개꽃은...

그자체로는 별로 이쁘지 않지만...

다른꽃과 섞어주면...

그 꽃을 더욱 이쁘게 보여주게 하는 꽃이다...

내마음과 같았다...

비록 내가 당장은 보잘 것 없지만...

나를 좀 이해해 준다면..

너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는...

그러나 난 비참하게 차였고...

그녀는 소위 대기업다니고 집안 빵빵한 이상한놈이랑

선보고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

복수같은거? 관심없다...

잘 살길 바란다...

다만...

언젠간 너도 느끼겠지...

네가 차버린 남자가 너의 지금 그 남자보다 더 잘나간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반드시 그런 날이 올테니까....

나 또한 열심히 살테니까....

그런 기분은 꼭 느끼게 해주고 싶다...

나 정말 힘들게 산다...

일곱시에 출근,,, 열한시에 퇴근하는 생활...

2년동안했다...

이제 다시는

그 누구에게도

무시안받고

능력발휘하면서 살거니까

나중에 다시 마주칠 일이 있다면...

당신을 후회하게 만들어줄께.

우욱...

또 술안깬다

또 쓸께요 대감들~

쪼오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