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저랑 친하고 사랑하는 아는 언니 애기입니다. 성격 넘 좋습니다. 정말 파란만장한 선자리들..
언니 27살 부터 선을 보더군요. 다들 조건들이 괜찮은 분들더군요. 제가 보기엔100번은 넘었을 듯..
헌데 언니는 눈 높이가 하늘을 찔를 듯 높은 때였습니다.
선 보기 전엔 항상 옷을 사고 어울리는 신발이 없다고 사고 신발사면 신발하고 가방은 맞춰야 한다고 사고... 암튼 옆에 있는 저는 불안불안...
선 보는 날 미용실 가서 머리 드라이하고 화장 곱게 하고 갑니다.
1시간 후... 언니...씩씩...
언니:열바더...나 죽고잡다.
나: 왜? 이상해?
언니: 투투 나왔어.
나: 1과2/1 그 투투? 가수 김지훈 닮은 사람 나왔어?.(전 가수인줄 알았음)
언니: 아냐..씩씩... 아름이 아빠 투투!!!!
나: 엉? 아름이 아빠?
가수 투투에 김지훈이 아닌 개구리 왕눈이 여친아름이 아빠 투투랍니다.
기억나세요? 배 볼록에 눈알 나오고 볼에 심술이 가득한 투투..
한동안 아니 한달동안 쉬었습니다.
다시 선에 나간 언니...
다시 옷사고 신방.. 가방에 제 화장품까지 바르고...
선 보러 나가서 한시간이 지났는데 전화 없더군요.. 잘 되나보군..
전화 오더군요. 다시 씩씩
언니: 나한테는 왜 이런 시련만 오니..
나: 왜? 투투아님 된다며?
언니: 투투가 나을지 몰라... 나 밥 먹어야 하는데 못먹겠다.
나: 왜?
언니: 차한잔 마시고 밥 먹자고 해서 같이 길을 걷는데 나 그사람 오줌 쌌는 줄 알았어.
엉덩이가 다 젖어있잖아. 엉덩이가 훔뻑 젖어있어..ㅠㅠㅠㅠ
나: 오줌 쌌어? 다큰 아저씨가?
언니: 그게 다 땀이란다. 손수건이라 하기엔 좀 큰 수건을 갖고 다니길래 그냥 깔끔한 남자라고 생각 했는데 그게 아닌거 같아. 무슨 땀이 옷을 빨 만큼 나온다니...내 팔자가 그렇지뭐...
나 지금 밥 먹어야 하는데 그 사람이 땀으로 밥 말아 먹어서 밥맛이 ...
회사에 와서 소개시켜준 사람에게 따따다 한번 하고 몇칠 풀이 죽어 지냈습니다.
다시 선이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그 선자리 엄마 아시는 분 해줬다고 기대가 컸습니다. 언니 엄마께서 좀 부유하시거덩요.. 주위 분도 그렇고요..
다시 미용실에서 셋팅에 새옷에 난리 부르스를 하고 호텔 커피숖으로 갑니다.
전화 안옵니다. 이상하다..했죠.. 다음 날 언니 말하고 싶지 않다 합니다.
나: 답답해 죽겠다. 말해봐..
언니: 그게 아니구...사람은 멀쩡해.. 땀도 안 흘리고...인상도 좋고...
나: 근데 왜?
언니: 나중에 말하자.
몇칠후 일요일 저녁 전화 옵니다.
언니: 다 끝났어. 이젠 선이고 뭐고 다 집워치울거야. 내 팔자에 무슨 남자냐.. 나 비구니 될꺼야.
나: 왜 그래? (왠만해서는 화를 않내는 언니인데)
언니: 난 그냥 직장 다니는 사람을 원한다구.. 그냥 정당하게 일하고 남들 버는 월급만큼 받으면 그냥 살수 있다고.. 하지만 이건 아니야...ㅠㅠ 이렇게 살순 없어.
나 오늘 그 사람이 자기가 일하는 걸 보여준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궁금도 하고 갔지.. 근데 자꾸 초등학교 앞에 가는거야. 사무실이나 빌딩이 아니고... 문방구 앞에 차를 대더니 그 사람 옆구리에 키가 많이 달렸다고 내가 말했지.. 그 키가 다 오락기 ,뽑기 열쇠인거 있지.. 하루 종일 놀다가 밤에가서 수금하고 돈 먹었다고 하면 나가서 보고 그게 끝이래... 결혼하면 나두 같이 해야한단다.ㅠㅠ 나 우리 엄마랑 인연 끊을거야.. 박복한 내 팔자...
이렇게 언니는 33세까지 선을 보고 옷을 사고 ...
다시 선...
언니: 니가 나가라. 나 이젠 포기다. 게다가 연하야..31래
나: 싫어. 언니자린데 왜 내가 가냐..
언니: 이젠 돈도 없고 미용실 가는 것도 아깝다.
그러더니 옷도 안사고 대충 하고 나가더라구요.
전화 옵니다.
언니: 야! 나 넘 놀랬어.(상기된 목소리)
나: 왜? 또 뭐가 나왔는데?(저도 이젠 지쳤더랬습니다)
언니: 박용하.. 박용하가 나왔어!
나: 정말? 잉.. 내가 나갈걸..좋것다..
나중에 실제로 보니 박용하는 아니었지만 언니가 보기엔 박용하처럼 보였더랬습니다.
그리고 좋은 냄새가 난다고 좋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결혼했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지금은 그 박용하가 머리털도 빠지고 안좋은 냄새 난다고 난립니다.
선 100번을 넘고 박용하 만나다.
아직도 저랑 친하고 사랑하는 아는 언니 애기입니다. 성격 넘 좋습니다. 정말 파란만장한 선자리들..
언니 27살 부터 선을 보더군요. 다들 조건들이 괜찮은 분들더군요. 제가 보기엔100번은 넘었을 듯..
헌데 언니는 눈 높이가 하늘을 찔를 듯 높은 때였습니다.
선 보기 전엔 항상 옷을 사고 어울리는 신발이 없다고 사고 신발사면 신발하고 가방은 맞춰야 한다고 사고... 암튼 옆에 있는 저는 불안불안...
선 보는 날 미용실 가서 머리 드라이하고 화장 곱게 하고 갑니다.
1시간 후... 언니...씩씩...
언니:열바더...나 죽고잡다.
나: 왜? 이상해?
언니: 투투 나왔어.
나: 1과2/1 그 투투? 가수 김지훈 닮은 사람 나왔어?.(전 가수인줄 알았음)
언니: 아냐..씩씩... 아름이 아빠 투투!!!!
나: 엉? 아름이 아빠?
가수 투투에 김지훈이 아닌 개구리 왕눈이 여친아름이 아빠 투투랍니다.
기억나세요? 배 볼록에 눈알 나오고 볼에 심술이 가득한 투투..
한동안 아니 한달동안 쉬었습니다.
다시 선에 나간 언니...
다시 옷사고 신방.. 가방에 제 화장품까지 바르고...
선 보러 나가서 한시간이 지났는데 전화 없더군요.. 잘 되나보군..
전화 오더군요. 다시 씩씩
언니: 나한테는 왜 이런 시련만 오니..
나: 왜? 투투아님 된다며?
언니: 투투가 나을지 몰라... 나 밥 먹어야 하는데 못먹겠다.
나: 왜?
언니: 차한잔 마시고 밥 먹자고 해서 같이 길을 걷는데 나 그사람 오줌 쌌는 줄 알았어.
엉덩이가 다 젖어있잖아. 엉덩이가 훔뻑 젖어있어..ㅠㅠㅠㅠ
나: 오줌 쌌어? 다큰 아저씨가?
언니: 그게 다 땀이란다. 손수건이라 하기엔 좀 큰 수건을 갖고 다니길래 그냥 깔끔한 남자라고 생각 했는데 그게 아닌거 같아. 무슨 땀이 옷을 빨 만큼 나온다니...내 팔자가 그렇지뭐...
나 지금 밥 먹어야 하는데 그 사람이 땀으로 밥 말아 먹어서 밥맛이 ...
회사에 와서 소개시켜준 사람에게 따따다 한번 하고 몇칠 풀이 죽어 지냈습니다.
다시 선이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그 선자리 엄마 아시는 분 해줬다고 기대가 컸습니다. 언니 엄마께서 좀 부유하시거덩요.. 주위 분도 그렇고요..
다시 미용실에서 셋팅에 새옷에 난리 부르스를 하고 호텔 커피숖으로 갑니다.
전화 안옵니다. 이상하다..했죠.. 다음 날 언니 말하고 싶지 않다 합니다.
나: 답답해 죽겠다. 말해봐..
언니: 그게 아니구...사람은 멀쩡해.. 땀도 안 흘리고...인상도 좋고...
나: 근데 왜?
언니: 나중에 말하자.
몇칠후 일요일 저녁 전화 옵니다.
언니: 다 끝났어. 이젠 선이고 뭐고 다 집워치울거야. 내 팔자에 무슨 남자냐.. 나 비구니 될꺼야.
나: 왜 그래? (왠만해서는 화를 않내는 언니인데)
언니: 난 그냥 직장 다니는 사람을 원한다구.. 그냥 정당하게 일하고 남들 버는 월급만큼 받으면 그냥 살수 있다고.. 하지만 이건 아니야...ㅠㅠ 이렇게 살순 없어.
나 오늘 그 사람이 자기가 일하는 걸 보여준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궁금도 하고 갔지.. 근데 자꾸 초등학교 앞에 가는거야. 사무실이나 빌딩이 아니고... 문방구 앞에 차를 대더니 그 사람 옆구리에 키가 많이 달렸다고 내가 말했지.. 그 키가 다 오락기 ,뽑기 열쇠인거 있지.. 하루 종일 놀다가 밤에가서 수금하고 돈 먹었다고 하면 나가서 보고 그게 끝이래... 결혼하면 나두 같이 해야한단다.ㅠㅠ 나 우리 엄마랑 인연 끊을거야.. 박복한 내 팔자...
이렇게 언니는 33세까지 선을 보고 옷을 사고 ...
다시 선...
언니: 니가 나가라. 나 이젠 포기다. 게다가 연하야..31래
나: 싫어. 언니자린데 왜 내가 가냐..
언니: 이젠 돈도 없고 미용실 가는 것도 아깝다.
그러더니 옷도 안사고 대충 하고 나가더라구요.
전화 옵니다.
언니: 야! 나 넘 놀랬어.(상기된 목소리)
나: 왜? 또 뭐가 나왔는데?(저도 이젠 지쳤더랬습니다)
언니: 박용하.. 박용하가 나왔어!
나: 정말? 잉.. 내가 나갈걸..좋것다..
나중에 실제로 보니 박용하는 아니었지만 언니가 보기엔 박용하처럼 보였더랬습니다.
그리고 좋은 냄새가 난다고 좋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결혼했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지금은 그 박용하가 머리털도 빠지고 안좋은 냄새 난다고 난립니다.
암튼 이 커플 잘 살고 있답니다. 힘들게 아기도 생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