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있었던 웃지못할 해프닝을 글로 옮겨봅니다. 악플은 삼가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친구들을 A군 과 B군으로 나누겠습니다. 올겨울 엄청 추우신거 다들 아실껍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했습니다. 작년12월18일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친구 A군과 함께 B군의 집에 B군이 부탁한 짐을 전해주기 위해서 B군의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어찌나 춥던지 B군이 부탁한 짐을 금방 전해주고 다시 내려와서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날씨도 춥고 공영주차장 까지 거리가 10분도 넘는 거리이고...거기다가 짐까지 있고 주차단속 공무원 들도 다쉬는 일요일이란 생각에 양심에 어긋난 행동이지만 B군 집바로 앞에 불법주차를 하였던 것입니다.. 끙끙대며 A군과 B군의 짐을 들고 3층까지 들고 올라가서 짐을 전해주고 가려고 하니... B군이 미안했는지... 따듯한 코코아 한잔 마시고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별일 이야 있겠나 싶은 생각에 그러자고 하고는 따듯한 차를 한잔 마시고 있는데 B군의 여자친구가 B군의 집으로 오는 것이었습니다. 방가운 마음에 인사를 하려는 찰나~ B군의 여자친구 왈~ "B군여친 : 야~!! 집앞에 주차 해놓은차 니차 아이가??" "글쓴이 : 어~ 내차 맞는데~!!" "B군여친 : 올라 오면서 보니까 니차 앞유리창에 시퍼런 종이 붙어 있던데...??" 무슨 영문인지 의아했습니다... 무슨 종이가 붙어 있다는건지 후다닥 뛰어 내려가서 확인 해봤더니 이게 왠일 입니까.... 마른 하늘에 날벼락 이라더니.... 불과 10~15분 사이였지만, 불법 주정차 딱지가 이렇게 붙어 있더군요.. 과태료 부과 및 견인대상차량.... 과태료 부과 및 견인대상차량.... 과태료 부과 및 견인대상차량.... 어이 없었습니다. 대통령이 정한 국가 지정 공휴일인 일요일에 불법 주차딱지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럼 관할시청인 ㅇㅇ시청 교통과도 업무를 하겠지 싶어 관할시청 교통과에 친구A군과 B군과 함께 찾아 갔습니다. 당직으로 보이는 공무원 한명이 텅빈~ 사무실에 혼자 나와서 열심히 컴퓨터를 하고 있더군요. "글쓴이 : 실례합니다~ 문의 드릴게 있어서 왔습니다~!!" "공무원 : 무슨 일이십니까?? 오늘은 일요일 이라서 업무를 보지 않는데..." "글쓴이 : 다름이 아니라 방금전에 친구 집앞에 주차해놓은 제차에 불법 주차 딱지가 붙어 있어서요..." "공무원 : 아~ 그래요~?? 그럼 내일 오세요~ 오늘은 업무를 보지 않습니다..." 그 공무원... 사람이 말을 하고 있는 도중에 끝까지 듣지도 않고 중간에 말을 잘라버리면서 자기 할말 다했다는 듯이 다시 컴퓨터에 앉아 버리더군요... 순간 짜증이 치밀어 오르더군요... "글쓴이 : 사람 말하는데 말꼬리 짜르고 뭐하는 건데요?? 물어 볼꺼 있어서 왔다고 안합니까~??" 언성이 높아지자 그때서야 그공무원 아니다 싶었는지 다시 컴퓨터에서 일어나더니 "공무원 : 예~ 말씀 하십시요~!!" "글쓴이 : 사실대로 딱까놓고 얘기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친구집앞에 솔직히 불법주차 했습니다. 근데 일요일에도 불법 주차단속 하세요?? " "공무원 : 예~ 당연히 하지요~!!" "글쓴이 : 그래요?? 그라몬 할말 없고~ 벌금 내러 왔는데요~" "공무원 : 오늘은 시청업무는 보지 않습니다." "글쓴이 : 왜요?? 주차딱지는 붙이면서 벌금 내겠다는데... 업무를 왜 안보세요??" "공무원 : 하여튼 오늘 업무 안보니까 벌금 내려면 내일 오던지 하세요~" 귀찮다는 듯이 다시 자리에 앉아 버리더군요~ 괜히 그런거 있지 않습니까?? 무시당한 듯한 그런 기분이 들더군요... 또한번의 짜증이 치밀어 오르는데 옆에있던 A군이 나와 보라는 겁니다.. "A군 : 고마 요서 지랄 하지말고 시청 홈페이지에 시장한테 글남기라~~ 직방이다~~" 라고 말해 주더군요~ 그래서 당장에 자주 가지도 않던 PC방에 가서 글을 남겼습니다. 다음날... 답장이 왔는데 형식적인 Ctrl C + Ctrl V 답글뿐... 짜증이 치밀어 오르더군요... 어차피 벌금은 내어야 하는데 어떻하면 무시당한듯한 제기분을 달랠수 있을까 고민고민 하고 있는데 B군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B군 : 시청에서 답장 왔드나?? " "글쓴이 : 어~!! 근데 짱나구로 형식적인 답장뿐이더라..." "B군 : 이~ X자슥들 사람 개X으로 보나~ 시청앞에서 보자~ 내지금 갈께~!!" "글쓴이 : 와~ 니가 흥분하노~ 고마 됐다~ 우짤라고~??" "B군 : 하이튼 시청 앞에서 보자~~ " 전 자기 때문에 벌금 물게된게 미안해서 그러려니 하고... 시청 앞으로 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10여분쯤 지날무렵 B군의 손에 5kg짜리 마대자루 하나를 들고 택시에서 내리는거 아니겠습니까... 그게 무엇인지 궁금하기에 물어 보았습니다. "글쓴이 : 그거 머고??" "B군 : 10원짜리~!!" "글쓴이 : 그건 머할라꼬??" "B군 : 니 벌금 낼라꼬~ 가자~!!" 평소에 엉뚱한 구석이 있는 B군이기는 하지만 엉뚱하다 못해 쌩뚱 맞기 까지 했습니다... 벌금 4만원을 은행 4곳을 돌아다니며 10원짜리로 다 빠꾸어 온것입니다. ^^;) 그리하여 흥분된 상태에 B군을 데리고 또한번 ㅇㅇ시청 교통과에 올라갔습니다. 일요일날 봤던 그공무원도 있더군요..ㅋㅋ 그래서 오늘 한번 당해봐라 하는 맘으로 그공무원에게 갔습니다. "글쓴이 : 실례합니다~~ " "공무원 : 아~예~ 무슨일이십니까??" "글쓴이 : 벌금 내러 왔는데요~~" "공무원 : 아~ 그래요~?? 잠시만요~~" 그 자리를 횡하니 일어서서 나가버리더니 다른 공무원이 오더군요.. "담당공무원 : 무슨 일이십니까??" "글쓴이 : 벌금 내러~ 왔다고요~ 앞에 그분이 말씀 안해 주던가예??" 솔직히 벌금내러 가는사람 중에 기분좋은 사람 어딨겠습니까?? 근데 물어본말 또 물어보고 하니까 짜증이 나기 시작 하더라구요... "담당공무원 : 그러세요?? 이쪽으로 오세요... 주.정차단속 벌금 종이 가지고 오셨어요??" "글쓴이 : 여기요..." 한참을 기다리게 하더니... 벌금을 달랍니다... 그래서 B군이 가지고 왔던 자루를 주었더니 황당 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겁니다. "담당공무원 : 지금 장난쳐요?? 바빠 죽겠는데... 시청 1층에 농협 있으니까 가서 바꿔오세요.." 위에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흥분상태에 있던 B군이 여기서 폭팔해버리고 말았습니다. "B군 : 와예?? 10원짜리는 돈도 아인입꺼??벌금내러 와서 기분좋은사람 아무도 없으니까 잔소리 하지말고 돈이나 확인 하이소..." 담당공무원...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옆에 있던 신참공무원을 부르더군요.... 이거 가지고 1층가서 지폐로 바꿔 오라고 시키더군요.. "B군 : 10원짜리는 돈도 아이네~~?? 그래~~?? " 순간 사무실이 쏴~해지더군요~~ -.-;) 담당공무원도 짜증이 났던지.. 한소리 하더군요.. "담당공무원 : 그러게~ 누가 불법주차 하라했소~ 어디와서 큰소리요~?? 고마 여기 싸인하고 좋게~집에 가소~" 그말을 듣고 B군 엄청 열받았는지 저에게 이러더군요... "B군 : 야~!! 니 요게 싸인해라~~빨리~~" 저는 여기서 사태수습을 위해 황급히 싸인을 하고 B군을 뜯어 말리려고 B군에게 다가 갔습니다. "글쓴이 : 됐다~~ 고마하고 가자~~!! 싸인했다~~!! 쪽팔리게 뭐하는기고~~" "B군 : 그래~~?? 싸인했으~~?? 우리 인자 집에 가면 되는기네~~??" "글쓴이 : 그래~~ 빨랑가자~~" "B군 : 그래~~ 알따~~ 잠깐만~~!!" B군 황급히 자기자 가지고 온 5kg짜리 마대를 풀더니 공중에다가 그 수많은 10원짜리를 뿌려 버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죽고 싶었습니다... 쪽팔려서.... (-.ㅜ) 그러고는 오히려~ 더 당당하게 고함을 치던 B군의 한마디~~ "B군 : ㅇㅇ 시장~~ 오라그래~~~에~~~ 십X새끼 덜아~~~" 갑자기 ㅇㅇ시청 교통과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저는 B군을 뜯어 말리며 한손으로는 제얼굴을 다른한손으로는 B군을 끌고 시청밖으로 도망치듯 뛰쳐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웃음이 계속 나오는 겁니다.. 솔직히 B군을 말리기는 했지만... 통쾌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 마~!! 니 미칬나~?? 에라이~~ 똘개이야~~!!ㅎㅎㅎㅎㅎㅎㅎㅎㅎ" "B군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인자 속이쫌 시원하나~~?? ㅎㅎㅎㅎㅎㅎㅎ" "글쓴이,B군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저의 벌금내기 대소동은 끝이났고... 요즘도 한번씩 친구들과 B군을 만나면 그때의 쌩뚱맞던 B군의 행동이 저희의 술자리 안주가 되어서 이야기 하곤 한답니다. 쓰다보니 엄청 긴글이 되어 버렸네요~ ^^;) 긴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모든 공무원들이 제글속에 나오는 그런 4가지 없는 공무원이 아니라는걸 상기 시켜드리고 싶습니다~~ 친철하고 시민을 위한 공무원들이 많으니까요~ ^^*)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대통령이 정한 국가 지정 공휴일에도 일하는 친절한 ㅇㅇ시청 공무원??
작년에 있었던 웃지못할 해프닝을 글로 옮겨봅니다. 악플은 삼가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친구들을 A군 과 B군으로 나누겠습니다.
올겨울 엄청 추우신거 다들 아실껍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했습니다.
작년12월18일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친구 A군과 함께 B군의 집에 B군이 부탁한 짐을
전해주기 위해서 B군의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어찌나 춥던지 B군이 부탁한 짐을 금방 전해주고
다시 내려와서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날씨도 춥고 공영주차장 까지 거리가 10분도 넘는 거리이고...거기다가 짐까지 있고 주차단속 공무원 들도 다쉬는 일요일이란 생각에 양심에 어긋난 행동이지만 B군 집바로 앞에 불법주차를 하였던 것입니다.. 끙끙대며 A군과 B군의 짐을 들고 3층까지 들고 올라가서 짐을 전해주고 가려고 하니...
B군이 미안했는지... 따듯한 코코아 한잔 마시고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별일 이야 있겠나
싶은 생각에 그러자고 하고는 따듯한 차를 한잔 마시고 있는데 B군의 여자친구가 B군의 집으로
오는 것이었습니다.
방가운 마음에 인사를 하려는 찰나~ B군의 여자친구 왈~
"B군여친 : 야~!! 집앞에 주차 해놓은차 니차 아이가??"
"글쓴이 : 어~ 내차 맞는데~!!"
"B군여친 : 올라 오면서 보니까 니차 앞유리창에 시퍼런 종이 붙어 있던데...??"
무슨 영문인지 의아했습니다... 무슨 종이가 붙어 있다는건지 후다닥 뛰어 내려가서
확인 해봤더니 이게 왠일 입니까.... 마른 하늘에 날벼락 이라더니.... 불과 10~15분 사이였지만,
불법 주정차 딱지가 이렇게 붙어 있더군요..
과태료 부과 및 견인대상차량....
과태료 부과 및 견인대상차량....
과태료 부과 및 견인대상차량....
어이 없었습니다. 대통령이 정한 국가 지정 공휴일인 일요일에 불법 주차딱지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럼 관할시청인 ㅇㅇ시청 교통과도 업무를 하겠지 싶어 관할시청 교통과에 친구A군과 B군과 함께
찾아 갔습니다.
당직으로 보이는 공무원 한명이 텅빈~ 사무실에 혼자 나와서 열심히 컴퓨터를 하고 있더군요.
"글쓴이 : 실례합니다~ 문의 드릴게 있어서 왔습니다~!!"
"공무원 : 무슨 일이십니까?? 오늘은 일요일 이라서 업무를 보지 않는데..."
"글쓴이 : 다름이 아니라 방금전에 친구 집앞에 주차해놓은 제차에 불법 주차 딱지가 붙어 있어서요..."
"공무원 : 아~ 그래요~?? 그럼 내일 오세요~ 오늘은 업무를 보지 않습니다..."
그 공무원... 사람이 말을 하고 있는 도중에 끝까지 듣지도 않고 중간에 말을 잘라버리면서 자기 할말 다했다는 듯이 다시 컴퓨터에 앉아 버리더군요... 순간 짜증이 치밀어 오르더군요...
"글쓴이 : 사람 말하는데 말꼬리 짜르고 뭐하는 건데요?? 물어 볼꺼 있어서 왔다고 안합니까~??"
언성이 높아지자 그때서야 그공무원 아니다 싶었는지 다시 컴퓨터에서 일어나더니
"공무원 : 예~ 말씀 하십시요~!!"
"글쓴이 : 사실대로 딱까놓고 얘기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친구집앞에 솔직히 불법주차 했습니다.
근데 일요일에도 불법 주차단속 하세요?? "
"공무원 : 예~ 당연히 하지요~!!"
"글쓴이 : 그래요?? 그라몬 할말 없고~ 벌금 내러 왔는데요~"
"공무원 : 오늘은 시청업무는 보지 않습니다."
"글쓴이 : 왜요?? 주차딱지는 붙이면서 벌금 내겠다는데... 업무를 왜 안보세요??"
"공무원 : 하여튼 오늘 업무 안보니까 벌금 내려면 내일 오던지 하세요~"
귀찮다는 듯이 다시 자리에 앉아 버리더군요~ 괜히 그런거 있지 않습니까??
무시당한 듯한 그런 기분이 들더군요... 또한번의 짜증이 치밀어 오르는데 옆에있던
A군이 나와 보라는 겁니다..
"A군 : 고마 요서 지랄 하지말고 시청 홈페이지에 시장한테 글남기라~~ 직방이다~~"
라고 말해 주더군요~ 그래서 당장에 자주 가지도 않던 PC방에 가서 글을 남겼습니다.
다음날... 답장이 왔는데 형식적인 Ctrl C + Ctrl V 답글뿐...
짜증이 치밀어 오르더군요... 어차피 벌금은 내어야 하는데 어떻하면 무시당한듯한 제기분을
달랠수 있을까 고민고민 하고 있는데 B군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B군 : 시청에서 답장 왔드나?? "
"글쓴이 : 어~!! 근데 짱나구로 형식적인 답장뿐이더라..."
"B군 : 이~ X자슥들 사람 개X으로 보나~ 시청앞에서 보자~ 내지금 갈께~!!"
"글쓴이 : 와~ 니가 흥분하노~ 고마 됐다~ 우짤라고~??"
"B군 : 하이튼 시청 앞에서 보자~~ "
전 자기 때문에 벌금 물게된게 미안해서 그러려니 하고... 시청 앞으로 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10여분쯤 지날무렵 B군의 손에 5kg짜리 마대자루 하나를 들고 택시에서 내리는거 아니겠습니까...
그게 무엇인지 궁금하기에 물어 보았습니다.
"글쓴이 : 그거 머고??"
"B군 : 10원짜리~!!"
"글쓴이 : 그건 머할라꼬??"
"B군 : 니 벌금 낼라꼬~ 가자~!!"
평소에 엉뚱한 구석이 있는 B군이기는 하지만 엉뚱하다 못해 쌩뚱 맞기 까지 했습니다...
벌금 4만원을 은행 4곳을 돌아다니며 10원짜리로 다 빠꾸어 온것입니다. ^^;)
그리하여 흥분된 상태에 B군을 데리고 또한번 ㅇㅇ시청 교통과에 올라갔습니다.
일요일날 봤던 그공무원도 있더군요..ㅋㅋ 그래서 오늘 한번 당해봐라 하는 맘으로 그공무원에게
갔습니다.
"글쓴이 : 실례합니다~~ "
"공무원 : 아~예~ 무슨일이십니까??"
"글쓴이 : 벌금 내러 왔는데요~~"
"공무원 : 아~ 그래요~?? 잠시만요~~"
그 자리를 횡하니 일어서서 나가버리더니 다른 공무원이 오더군요..
"담당공무원 : 무슨 일이십니까??"
"글쓴이 : 벌금 내러~ 왔다고요~ 앞에 그분이 말씀 안해 주던가예??"
솔직히 벌금내러 가는사람 중에 기분좋은 사람 어딨겠습니까?? 근데 물어본말 또 물어보고 하니까
짜증이 나기 시작 하더라구요...
"담당공무원 : 그러세요?? 이쪽으로 오세요... 주.정차단속 벌금 종이 가지고 오셨어요??"
"글쓴이 : 여기요..."
한참을 기다리게 하더니... 벌금을 달랍니다... 그래서 B군이 가지고 왔던 자루를 주었더니 황당 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겁니다.
"담당공무원 : 지금 장난쳐요?? 바빠 죽겠는데... 시청 1층에 농협 있으니까 가서 바꿔오세요.."
위에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흥분상태에 있던 B군이 여기서 폭팔해버리고 말았습니다.
"B군 : 와예?? 10원짜리는 돈도 아인입꺼??벌금내러 와서 기분좋은사람 아무도 없으니까 잔소리
하지말고 돈이나 확인 하이소..."
담당공무원...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옆에 있던 신참공무원을 부르더군요.... 이거 가지고 1층가서 지폐로 바꿔 오라고 시키더군요..
"B군 : 10원짜리는 돈도 아이네~~?? 그래~~?? "
순간 사무실이 쏴~해지더군요~~ -.-;) 담당공무원도 짜증이 났던지.. 한소리 하더군요..
"담당공무원 : 그러게~ 누가 불법주차 하라했소~ 어디와서 큰소리요~??
고마 여기 싸인하고 좋게~집에 가소~"
그말을 듣고 B군 엄청 열받았는지 저에게 이러더군요...
"B군 : 야~!! 니 요게 싸인해라~~빨리~~"
저는 여기서 사태수습을 위해 황급히 싸인을 하고 B군을 뜯어 말리려고 B군에게
다가 갔습니다.
"글쓴이 : 됐다~~ 고마하고 가자~~!! 싸인했다~~!! 쪽팔리게 뭐하는기고~~"
"B군 : 그래~~?? 싸인했으~~?? 우리 인자 집에 가면 되는기네~~??"
"글쓴이 : 그래~~ 빨랑가자~~"
"B군 : 그래~~ 알따~~ 잠깐만~~!!"
B군 황급히 자기자 가지고 온 5kg짜리 마대를 풀더니 공중에다가 그 수많은 10원짜리를 뿌려 버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죽고 싶었습니다... 쪽팔려서.... (-.ㅜ)
그러고는 오히려~ 더 당당하게 고함을 치던 B군의 한마디~~
"B군 : ㅇㅇ 시장~~ 오라그래~~~에~~~ 십X새끼 덜아~~~"
갑자기 ㅇㅇ시청 교통과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저는 B군을 뜯어 말리며 한손으로는 제얼굴을
다른한손으로는 B군을 끌고 시청밖으로 도망치듯 뛰쳐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웃음이 계속 나오는 겁니다.. 솔직히 B군을 말리기는 했지만... 통쾌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 마~!! 니 미칬나~?? 에라이~~ 똘개이야~~!!ㅎㅎㅎㅎㅎㅎㅎㅎㅎ"
"B군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인자 속이쫌 시원하나~~?? ㅎㅎㅎㅎㅎㅎㅎ"
"글쓴이,B군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저의 벌금내기 대소동은 끝이났고... 요즘도 한번씩 친구들과 B군을 만나면
그때의 쌩뚱맞던 B군의 행동이 저희의 술자리 안주가 되어서 이야기 하곤 한답니다.
쓰다보니 엄청 긴글이 되어 버렸네요~ ^^;) 긴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모든 공무원들이 제글속에 나오는 그런 4가지 없는 공무원이 아니라는걸
상기 시켜드리고 싶습니다~~ 친철하고 시민을 위한 공무원들이 많으니까요~ ^^*)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