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상상

하니각시2006.03.16
조회1,305

각시  "랑이 각시왔어"엉뚱한 상상

 

랑이 " 잉? 아휴휴휴 아직 아직 좀 기다려야하는데엉뚱한 상상 "

 

각시 "머하는데 응?"엉뚱한 상상

 

랑이 " 응 계란찜도하고 돈까스도 튀기고 ...셀러드도 만들고 했는데 잠깐만 아직다 못차렸어"

 

어제 랑이가 쉬는날이였어요

 

또 저녁을 차려줄려고 못하는 요리지만 혼자 끙끙거렸나봐요

 

집안은 돈까스 튀긴냄세로 가득 ㅎㅎㅎㅎ 계란찜은 바싹말랐고

 

그래도 넘넘 사랑스러운 밥상이 완성되었습니다

 

랑이 " 에이 이것보다 훨씬 더 잘차릴려고했는데 "

 

각시 " 됐어 이정도도 진수성찬이야  뭐야? 꼭 생일상같잖오 "

 

랑이 "응 미리 차려주는거야 생일상 ㅋㅋㅋㅋㅋ"

 

각시 " 삐~틀렸어요  미역국이 없잖오 미역국이있었다면 내가 그냥 넘어갈려고했는데

 

미역국이 없는 생일상이 어딨어 ㅋㅋㅋ 무효야 "

 

랑이 " 어? 그런가 ㅎㅎㅎㅎ"

 

이렇게 맛나게 어제 저녁을 먹고 밥상을 치우고있는 랑이 엉덩이를 토닥토닥해줬습니다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그리곤 볼도 한번꼬집어주고 엉뚱한 상상

 

운동을 가볍게 하고 전 유선에서 하고있는 살인의추억을 보고 랑이는 예전에 봤던거라구

 

컴으로 다운받은 영화를 보더군요

 

한창 열을올려 영화를 보다 cm 이 나오고 전 안방에 들어가서 랑이를  가지고 놀았<?>

 

습니다  엉덩이도 또한번 투닥투닥 머리도 쓰다듬고 얼굴에다 뽀뽀도해주고

 

가슴팍에 안겨도보고

 

귀찮으리만도한데  ㅎㅎㅎㅎㅎ 다 받아주더군요

 

그순간 제가

 

"랑이?"

 

하고불렀어요

 

"응? 왜?" 하고 저를 보던 랑이

 

그 작은얼굴에 똥그란 눈이 왜케 귀엽던지 ㅎㅎㅎㅎ전 랑이 얼굴을 두손으로 잡고

 

저도모르게

 

"에궁 귀여운것" 이라고했죠

 

"어허 하늘같은 서방님께 귀엽다니?"

 

하더군요 그모습또한 왜케 귀엽던지 ㅎㅎㅎㅎ

 

전 랑이 얼굴을 한참 바라보다

 

각시  "랑이 랑인전생에 여자였을꺼야  난 남자였고 "

 

랑이 ???????

 

각시 "내가 랑이 남푠이였을꺼야  랑이는 내 색시였고 "

 

랑이  "잉? 갑자기 왜?"

 

각시 " 응 그냥 그런느낌이 들어 ㅎㅎㅎㅎ"

 

 

몇년전에 한창 환생에대한 이야기가 유행했던적이있어요

 

그때  한 라디오 디제이가 그런말을한적이있어요

 

"지금 남친이 남편이  여친이 부인이  당신을 힘들게 하고 서운하게 합니까

 

생각해보세요 지금 힘들게 하고 서운하게 하는 그사람이 어쩜 전생에 당신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

 

좀 엉뚱한 상상이였지만 왜 그땐 그말이 가슴에 와 닿았는지요

 

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전 울랑이가 이뻐보이니

 

아마 전생에 전 랑이의 랑이? ㅋㅋㅋㅋㅋ 엉뚱한 상상이였습니다

 

비가와서 그런가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