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남자 거절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속타요2006.03.16
조회709

업무상으로 알게된 분인데..

너무 자상하고 친절하고 신사답게 일처리를 하시는 분이라 좋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사실 우리쪽에서 접대 해야하는 처지인데도.. 절대로 식사 접대 같은것도 안받으시고

오히려 같이 점심 먹으면 먼저 계산을 하셔서 정말 깔끔하신 분이구나 생각했어요.

그쪽 담당을 제가 해야하는거고..  다른 분들이 깐깐한 곳이라고 해서 솔직히 겁먹었는데..

그분이 잘해주셔서.. 몇년간 일을 잘해왔어요..

그런데 어느날 저녁을 같이 먹게 되서..  일년에 같이 밥먹는게 두어번정도인데.. 늘 점심만 같이 먹다가 처음으로 저녁을 같이 먹었는데..  같이 술한잔 곁들였서...

그런데 고백을 하더라구요..

처음 볼때부터 좋아했다고..  정말 생각지도 않은 고백이라..

그런데 자주 마주쳐야하고.. 가끔 밥먹자고 전화도 오고...

어떻게 하면 거절할수 있을까요..  사실 불편하다고.. 난 그런 생각이 전혀 없다고..

(애인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말했는데도.. 그냥 보는걸로 만족하겠다고.. 뭘 바라는거 없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난감하네요.

난 애인두고 바람피고 이런거 정말 질색인데.. 그동안 그분의 이미지가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 일관계로 마주쳐야하는데... 걱정입니다..

남편이 알면 일 그만두라고 할거고.. 일 그만두면..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또 제가 이 일을 잘하고 좋아하니까 그만두고 싶지는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