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와의 대화 1

최광복200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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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칭구 중 열라 웃긴 가이네가 한명 이따. 생긴 거는 완존 바람 불면 픽픽 쓰러지는 청순가련 그 자체인데 하는 짓을 보면 왕코메디에 털털함 그 자체당. 이 칭구 생긴 것으로 남정네의 가슴에 불을 참 많이 지르곤 했다. 하지만 술 한번 같이 묵으면... 남자들은 내 칭구가 환상속의 그대였음을알고... -_-;;;;;
그 칭구가 커피숲에서 알바를 할때여따. 손님도 엄꾸 같이 일하는 언니도 늦게와서 혼자있던 어느날 커피숲 가득 전화벨 소리가 들렸다...

내 친구: (구슬 굴러가는 이~~~뿐 목소리로.. ^^) 네... xx커피숲 임니당.
전화건 사람: 조~~~~~~~~~용~~~~~~~~~~ !
내 친구: 여보세요? 전화를 하셨으면 말씀을 하셔야... (되지 않나 이 짜슥아? 니 누고... --;;;) 여보세요? 여보세요? (우쒸... 어떤 쉐인쥐... 장난
전화 걸리기만 해바랑.. -_-;;)
전화건 사람: (컬컬한 목소리로 중얼 중얼..... --;;;)
내 친구: 여보세요? 뭐라구여?????
전화건 사람: (들릴듯 말듯한 컬컬한 목소리...) 여~~ 보~~ 세~~요~~
내 친구: 네. 말씀하세여. (누군지 알면 니 주겄으.... 가만 안 둠이닷../ )
전화건 사람: (역쉬 들릴듯 말듯) 하하... 하...( ---> 신음 소리인 듯 -_-;;) 내.... 지... 금... 모.. 하.. 고 있...는.. 줄 아낭?
내 친구: (점점 불안하고 무서워진당... --;;) 누..누구 신데여???
전화건 사람: (컬컬한 소리..) 하~ 하! 내... 지금... 삐리리(?)...하고 이따.. 하..

내 친구 넘 재수없어서리 전화를 끊었다. 근데 다음날 부터 그 변태같은 쉐이가 같은 시간 매일매일 전화를 걸어 신음소리 비스무리 한 소리(?)를 내곤 한단당. 칭구는 무섭기도 하고 찝찝하기도 하구해서 전화가 걸려올 적마다 계속 끊었는데 끊기만 해서 대책이 세워지질 않는 것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