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언니와 조카의 대화..ㅡㅡ (첫번째..)

임수정200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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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중인 울 큰언니.
속초에 다녀온 후 지금 휴가의 마지막 날들을 우리 집에 와서 비비적대구 있다. 물론 딸 호빵이(본명 박성원^-^)를 옆에 차고 나타났다.

현재 울언니는 휴가 마지막 날이라구 낮술을 푸러 떠났구
("엄마 술 먹으러 갔다올께." / "안녕히 다녀 오째요...")
호빵이는 Olie 비디오에서 나오는 노래에 맞춰 귀엽게 머리통을 흔들구 있다.

이틀간 이 모녀의 곁에서 수많은 엽기적인 대화들을 들어온 바... 그 중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훗훗.
참고로 우리 조카는 두돌하고 반 지났는데 못하는 말이 없다. 주위에선 전부 날 닮았다구 그런다.

1) 우리 아버지께서 사다주신 [아삭아삭 과일 채소]란 그림책을 보고있는 중...
언니: 성원아, 이건 뭐야?
조카: 복슝아!
언니: 그럼 이건?
조카: 사과!
언니: 음..사과지? 근데 이건 나쁜 년들이 가끔 독을 넣으니까 조심해야돼. 알았지?

2) TV에 아기가 나왔다....
조카: 나두 동생 갖구 싶어. 동생 주셰요.
언니: 엄마는 파워가 다 됐어.
조카: ....ㅎ_ㅎ....???
언니: 이모가 낳아줄거야. 이모한테 가서 달라구 그래.
조카: 이모오---!!! 동생 주셰요!!!
나: (허거덕.) @_@ (...... 성, 성욱아....T-T;;;)

3) 언니가 병원에 진료받으러 가있던 중, 조카의 한 마디.
조카: (한숨을 포옥 쉬며) 아... 이정원 보고싶다.
(여기서 이정원이란 것은 울언니 이름을 말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