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너무아프다ㅠㅠ2006.03.17
조회235

사귄지 9개월 조금 안됐습니다.

연하였던 남자친구.

간섭이 무지 심했어요..하지만 전 그 간섭이 싫지 않았어요.

자기 혼자 절 더 많이 좋아하는거 같아 섭섭하다고 했었죠..

절대 그런게 아닌데 말이죠.ㅠ

 

싸움도 거의 없었어요. 남들이 부러워 할정도로..

얼마전 사소한 다툼으로 인해 심각한 상황까지 갔죠..

군대얘기가 나오고부터 예민하고 나약해지는 그 애의 모습을 전 이해했습니다.

울면서 힘들게..헤어지자는 말을 자꾸 돌려서 말을 하고있단걸 느꼈어요.

알고지낸지 오래되었기에..원래 친했던 누나동생으로 돌아가자고..

갑작스런 그애 행동과 말에 당황스러웠어요... 하지만 끝까지 붙잡았어요..

우린 다시 잘 지내기로 약속했고, 정말 약속처럼 잘 지냈어요.

그러면서 나도 모르는 불안함에 그 애한테 자꾸 집착 아닌 집착을 했나봅니다.

연락이 안되면 불안해하고 답답해하고...(근데 이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제가 붙잡은 만큼 노력도 많이했고..사랑하니까.....

그 애가 엠티를 갔어요. 근데 연락이 한통 없더라구요.

섭섭해서 화를 냈죠..연락 못해서 미안하다고 이따가 한다고 하는거 맘대로 하라고 했어요.

화가 많이 났었거든요.... 근데 연락이 없더군요..

속상해서 술을한잔 하구서는 전화를 했습니다...아까 화내서 미안하다고...

그랬더니..괜찮다고~이젠 이러지 않아도 된다고.....

제가 또 붙잡았어요...일주일 연락하지말고 지내보자고 하더군요..그럼 기분이 풀릴것 같다고..

싫다고 했지만 너무 단호한 그애말에 그러기로 했죠.. 그러면서 믿었죠..

하지만 연락은 오지않고...몇번이고 붙잡고 싶었지만 다들...

"니가 자꾸 그러면 걔는 더 도망만 갈꺼야. 그리고 현실적으로 생각해!!"

라고.... 그런거 같기도 하고...

힘들지만 큰맘먹고 끝내자고 했어요....전화가 오더군요...

전 결국 목소리 듣고 또다시 맘이 약해져 조심스럽게 말을 했어요..

그 애는 끝까지 완고하더군요..싫다고..자신없다고...울면서 그러더군요..

전 온몸이 후들후들 떨리고 눈물도 안났어요..이렇게 헤어짐이 믿을수가 없었거든요...

 

세수하다가 울고,,양치질하다가 울고..

요즘은 하루가 멀다하고 그리움으로 눈물로 버텨요...ㅠ

군대가기전 남자들은 원래 그런가요?ㅠ

가기전의 그 기간이 얼마가 남았건.....원래그래요..?

아직도 모르겠어요..정말 내가 싫어서 그런건지...진심을 모르겠어요....

붙잡고 싶어요....ㅠㅠ 힘들어서 미칠것만 같아요..... 어떡해야 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