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살림집...

속물녀~2006.03.17
조회1,902

전 2년정도 사귄 남친이 있습니다..

이제 양가부모님도 알고계시고

4월에 양가상견레하고 9월이나 10월에 결혼할 예정이랍니다..

근데 문제는 신혼집이예요ㅡㅡ;

저희 집 사실 본래 괜찮았었는데 아부지가 보증서는 (것두 연대보증) 바람에 지금은 형편이 넉넉치 못하구요..

제가 일하면서 모은 돈이 8월이면 적금만기되어 2천만원정도 되요..

전 그돈으로 결혼할거구요.. (그돈 밖에 음쬬.. ㅋㅋ)

문제는 남친인데요...

남친집은 꽤 잘 살아요.. 현금부자는 아니구 땅부자랄까??

글타고 엄청난 부자는 아니구요^^;;

암튼 근데... 이사람이 집에 도움안받고 자신이 모은돈 3천만원으로 집을 구하겠답니다.. ㅠㅠ

집에선 집 사주신다고 하시던데..

저랑 같이 있을때 종종 그런말씀을 하셨거든요..

남친은 죽어도 싫답니다.. 우리힘으로 하고 싶대요..

글면서 저보구 결혼후 3년만 더 직장다니라네요.. 그럼 우리힘으로 집 살 수 있다고요..

여긴 지방이라 그리 서울처럼 돈이 많이 들진 않으니까요..

3년되믄 우리돈만 한 1억정도 모을수 있거든요.. 물론 지금 남친이 가지고 있는 3천만원 포함해서요..

그럼 좀 부족하긴 하겠지만 대출 좀 받고 하믄 살수 있긴하겠죠?

(하긴 여긴 촌이라 1억도 필요음낀하지만.. 만약 대구로 갈경우 말이죠~ )

첨엔 저두 알았다고 .. 남친의 정신상태가 올바르다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내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거 있죠??

사주신다는데 그냥 받으면 안될까 싶고.. 근데 남친은 어림반푼도 음꼬..

저는 꼴랑 2천만원으로 해간다면서 남친한테는 더 많은걸 바라는 제자신이 너무 속물같기도 하고..

요즘 좀 그래서 맘이 심난해요.. 흑흑~

저 나쁜거죠? 맘을 어캐 고쳐먹을까요...

아~ 역시 사람 욕심이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