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고문관의 생활습관

김승주200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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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밥먹을때 - 5분식사가 정상인데 식사시간 30분이다. 문닫을때까지 맘놓고 먹는다. 간도크다.
2. 전투화 끈 묶을때 - 남들은 지그재그로 정갈하게묶지만 그걸 맬 줄 몰라 아무렇게 묶다가 헌병한테 카드 끊기고 군기교육대 간다.
3. 전화받을 때 - 상급자(고참)의 목소리를 몰라 "실례지만 누구세요" 하고 묻다가 잔소리 된통 듣고 내무반에 대가리 박고 있다.
4. 관물함정리 - 일석점호때 관물함 정리할줄 몰라 당직사관한테 걸려 또 얼차려 받는다.
5. 내무검사때 - 미처 빨래못한것 그냥 짱박은것 가지는 좋았는데 대대장한테 걸려 그놈때문에 내무반 전체 깨지고 병장7호봉한테 죽도록 깨진다.
6. 훈련시 - 제일 늦게나와 전체기합받는다.
7. 고충사항 - 쫄병때 중대장님이나 선임하사님이 꼭 물어보시는게 있다. "구타나 가혹행위 당했을때 얘기하라. 고약하게 구는 고참없느냐" 하고 물었을때 내무반에 있는(집합행위, 가혹, 구타등)것을 몽땅 일러바쳐서 신고정신이 강하다고 칭찬받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내무반 다 뒤집어지고 당분간 고참한테 더 시달림받고 그놈은 스트레스 넘 받아 머리카락이 다 빠져서 소갈머리가 되어버린다.
8. 사격 - 갑자기 총알발사가 안되는 경우 왼쪽발을 들어야 되는데 갑자기 일어서서 앞에총하다 교관한테 되게 얻어터지고 실탄정리 못해 실탄이 한두개 분실되어 누구때문에 내무반에서 휴식도 못하고 헌병수색대한테 시달림까지 받으면서 밤샘아닌 밤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