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예쁘게 사랑했던 우리였습니다. 작년 9월부터 남친이 취업을 했는데 지방으로 발령을 받아 주말커플이 되었죠. 남친은 매주 주말이면 어김없이 올라와서 저에게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고, 좋은 것들 선물도 많이 해주고, 저희 부모님께도 잘하는 착한 남친이었죠. ( 주말에 올라오면 자구 갔거든요 ) 그에 반해 저는 학생이었던터라, 돈도 하나도 없어서 제때 생일도 못챙겨주고, 갖고 싶은 거 사주라고 보채는 철이 없던 ㅠ.ㅠ 남친이 자기 집 갈 때 빼고는 매주 올라왔습니다. ( 회사와 집은 3시간정도 거리 ) 정말 남부럽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남친이 지방으로 가서 너무 슬프고 우울하고 우리 사랑이 변할까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그런 걱정 하나하나 다 쓸데없는 고민이 되었을만큼 행복했죠.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어느날 부턴가 남친과 있으면 하나도 기쁘지 않았습니다. 하나도 행복해 하지 않았습니다. 남친이 매주 올라오는게 귀찮아졌습니다. 그래도 착하디 착한 우리 남친. 퇴근후 늦은 밤 기차를 타고 매주 올라와주대요. 진정 절 사랑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2월 말 주말에 중요한 시험이 있어 못올라 오더니, 그때부터 연락이 소홀해 지더군요. 저 또한 평일에는 일하느라 바빴고 주말에 쉬고 있었는데 뭔가 기분이 썩 좋진 않더군요. 그렇게 월요일을 꼬박 연락을 안하고, 화요일날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심하게 싸우거나 토라지진 않았지만 이별을 느꼈다, 헤어져야 할 것 같다, 라구요. 남친 동의합니다. 사실 회사에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는데, 저에게 상처주기 싫어 이핑계 저핑계 대며 질질 끌었던거라구요. 그런 자기 모습에 답답해서 제가 먼저 이별을 고한것 같다구요. 그러면서 너무나 당당하게 돌아서는 제 모습에서 이상한 기분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참, 그말 듣고.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철썩같이 믿고 평생 저에게 충실하겠다던 그 남자에게 새로운 여자가 마음에 들어왔다는게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3년간 싸우면서 종종 다퉜지만, 항상 헤어지자는 말은 제가 먼저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남친이 헤어지자고 하고 제가 울면서 매달리고 붙잡고. 이번엔 그러기가 싫더군요. 사귈때부터 그랬거든요. 바람피면 끝이다. 용납 못한다. 실은 꽤 질투가 심하거든요. 벌써 3주가 다되어 갑니다. 못본지는 한달이 다되어가구요. 얼마전엔 꿈을 꿨습니다. 남친에게 전화오는 꿈을요. 그러다가 어젠 남친과 만나 다시 잘되는 꿈을 꿨습니다. 쿨하게 보내줬는데 혼자 이러고 있는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돌아오지 않을 남자인데 은연중에 기대하고 있는 제가 너무 바보같습니다. 남친 별로 좋지 않았는데 잘 헤어진거다 라고 위안삼고 있지만 그래도 이상하게 밤만 되면 그 남자의 품이 그립고, 다정했던 손길이 그립네요. 참 힘이 듭니다.
이 남자, 지금쯤 어떨까요...?
3년간 예쁘게 사랑했던 우리였습니다.
작년 9월부터 남친이 취업을 했는데 지방으로 발령을 받아 주말커플이 되었죠.
남친은 매주 주말이면 어김없이 올라와서 저에게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고, 좋은 것들 선물도 많이
해주고, 저희 부모님께도 잘하는 착한 남친이었죠. ( 주말에 올라오면 자구 갔거든요 )
그에 반해 저는 학생이었던터라, 돈도 하나도 없어서 제때 생일도 못챙겨주고, 갖고 싶은 거 사주라고
보채는 철이 없던 ㅠ.ㅠ
남친이 자기 집 갈 때 빼고는 매주 올라왔습니다. ( 회사와 집은 3시간정도 거리 )
정말 남부럽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남친이 지방으로 가서 너무 슬프고 우울하고 우리 사랑이 변할까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그런 걱정 하나하나 다 쓸데없는 고민이 되었을만큼 행복했죠.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어느날 부턴가 남친과 있으면 하나도 기쁘지 않았습니다. 하나도 행복해 하지 않았습니다.
남친이 매주 올라오는게 귀찮아졌습니다.
그래도 착하디 착한 우리 남친. 퇴근후 늦은 밤 기차를 타고 매주 올라와주대요.
진정 절 사랑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2월 말 주말에 중요한 시험이 있어 못올라 오더니, 그때부터 연락이 소홀해 지더군요.
저 또한 평일에는 일하느라 바빴고 주말에 쉬고 있었는데 뭔가 기분이 썩 좋진 않더군요.
그렇게 월요일을 꼬박 연락을 안하고, 화요일날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심하게 싸우거나 토라지진 않았지만 이별을 느꼈다, 헤어져야 할 것 같다, 라구요.
남친 동의합니다. 사실 회사에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는데, 저에게 상처주기 싫어 이핑계 저핑계 대며
질질 끌었던거라구요. 그런 자기 모습에 답답해서 제가 먼저 이별을 고한것 같다구요.
그러면서 너무나 당당하게 돌아서는 제 모습에서 이상한 기분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참, 그말 듣고.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철썩같이 믿고 평생 저에게 충실하겠다던 그 남자에게 새로운 여자가 마음에 들어왔다는게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3년간 싸우면서 종종 다퉜지만, 항상 헤어지자는 말은 제가 먼저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남친이 헤어지자고 하고 제가 울면서 매달리고 붙잡고.
이번엔 그러기가 싫더군요. 사귈때부터 그랬거든요. 바람피면 끝이다. 용납 못한다.
실은 꽤 질투가 심하거든요.
벌써 3주가 다되어 갑니다. 못본지는 한달이 다되어가구요.
얼마전엔 꿈을 꿨습니다. 남친에게 전화오는 꿈을요.
그러다가 어젠 남친과 만나 다시 잘되는 꿈을 꿨습니다.
쿨하게 보내줬는데 혼자 이러고 있는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돌아오지 않을 남자인데 은연중에 기대하고 있는 제가 너무 바보같습니다.
남친 별로 좋지 않았는데 잘 헤어진거다 라고 위안삼고 있지만
그래도 이상하게 밤만 되면 그 남자의 품이 그립고,
다정했던 손길이 그립네요.
참 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