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을 각오하고 씁니다 ...

심각2006.03.19
조회47,450

예.. 욕먹을 각오 합니다..

참고로 이건 아버지 이름으로 가입되었던 아이디입니다..

리플들 하나하나 다 읽어보겠습니다..

그리고 내용 아주 조금 수정합니다..

본의아니게 뜻이 안맞는 말들이 있어서요..

그리고 생각끝에 둘다 정리했습니다..

조언들 감사합니다.

사실 적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

남자친구 군대가기전에 제가 못기다릴거 같다고,

그전부터 누누히 얘기하면서..

몇번을 헤어지자고 했지만

그럴때마다 남자친구가 절 붙잡아서 ..

마음약한 저는 계속 받아주고를 반복했었는데,

진작 매몰차게 정리할걸 그랬네요 ..

제 자신이 이러는거 보니..

제가 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한게 아니었나봐요..

하지만 제 잘못인건 압니다..

정말 답글들 보면서 많은 생각 했습니다..

이번일로 개념좀 차리고..

..뉘우치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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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로 말씀드리자면..

전 지방에 사는 22살 여자입니다.

저에겐 1년전에 군대간 남친이 있구요.

근데 한동안 잘 기다리던저,

무슨 마음에서인지 나이트도 댕기고,

밤새 술도 마시고 ..

요즘 그러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만난 남자들에겐,

남자친구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연락도 하고 만나기도 했구요 ..

그러다 원래 조금 알던 친구를 한명 만났습니다.

정말 아무 생각 없었는데,

노래방가고 술먹고 하다가~

어쩌다가.. 술취해서 모텔까지 간것 같습니다 ..

제 남친은 저만 바라보고 군생활 할텐데,

정말 착한 사람인데,

전 딴남자랑 자고 다닌거죠 ..

그러다 그 남자가 사귀자고 하더군요.

제가 좋아졌다구요 ..

나 남친 있는거 너도 알지 않냐고,

그랬더니 괜찮대요.

몰래 사귀면 된다구요 ..

그러고선 너무 잘해주네요.

제가 원하는거, 제가 바라는거 다 해주고

제가 시키는 대로 다하고 ..

아무리 일하고 피곤해도 저 동네에서 잠깐 보려고

막 와주고 ...

사귄지 좀 됐는데

뭐라 말하기도 미안해요.

그렇다고 군대에 있는 제 남친도

배신하기 힘들구요.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제가 많이 나쁜년 맞죠?

하지만 흔들리는 저의 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