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푸v 고수 "제 몸값 안비싸요"

양정환200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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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드라마 로 캐스팅 0순위가 될 만큼 스타성과 연기력을 인정 받은 고수. 이런 고수를 광고계에서 가만 놔둘 리 없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조용하다. 김하늘과 같이 보석회사 모델이 된 것 외에는 모델 계약이 체결됐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고수 측은 “답답하다. 광고 에이전시에서 전화가 자주 오긴 하는데 주저하는 목소리로 ‘저, 고수 얼마나 올랐어요?’하고 물어온다”고 말한다. 즉 고수가 현재 최고 청춘 스타가 돼있으니 당연히 모델료가 ‘폭등’ 했으리라 생각하는 것. 하지만 고수 측은 모델료는 상관없다는 생각이다. 제품과 CF의 이미지를 주로 따지겠다는 것. 고수 매니저 홍종구씨는 인기그룹 노이즈 출신. 그래서 인기의 허망함을 누구보다 잘 안다. 홍씨는 “지금 이 인기를 좇아 붕 떠 있다면 오히려 길을 잃고 헤매기 십상이다. CF도 하나의 장르인 만큼 고수가 연기자로 더 나은 모습을 보이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었으면 할 뿐이다. 모델료는 적정한 수준에서 결정할텐데 광고계에서 너무 겁(?)을 집어먹는 것 같다”고 말한다. 평소 20년 계약을 했다고 말할 만큼 서로에 대해 신뢰를 갖고 있는 고수와 홍종구씨. 고수는 다음 출연작, CF 등을 모두 홍씨에게 맡기고 화보집 촬영을 위해 25일 사이판으로 떠났다. -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