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공포영화 전문배우 되겠네---

김혜란200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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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공포영화 전문배우가 되겠어요.”
하지원이 호러영화 ‘폰’(감독 안병기· 제작 토일렛픽처스)으로 영화팬들과 재회한다. 영화 ‘진실게임’, ‘동감’, ‘가위’에 이어 2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것.
‘폰’은 휴대전화를 소재로 이에 얽힌 살인사건과 그 속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풀어 가는 공포물.영화 ‘물고기자리’에서 열연했던 최우제의 상대역을 맡은 하지원은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여기자 서지원 역할을 맡았다.하지원은 자신의 전작 ‘가위’를 통해 안병기 감독과 인연을 맺은 터라 시나리오가 탈고되지 않았을 때 이미 모든 것을 믿고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공백 기간 동안 탤런트 고수와 함께 루이의 발라드 ‘루’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팬들에게 얼굴을 내비쳤지만 본격적인 연기 재개는 거의 6개월 만의 일. 지난해 7월 종영됐던 KBS 2TV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이렇다할 출연작 없이 연기 생활이 주춤했던 것. 그동안 영화 출연 제의가 끊이지 않았지만 좋은 작품을 골라야 한다는 부담감과 고민 때문에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TV 드라마보다 스크린으로 연기 영역을 넓히기로 결단을 내린 하지원은 쉬는 동안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여준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복안으로 먼저 스크린을 선택했다고 한다.
다음달 봄방학에 경기도 일대로 짧은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운 것도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것.최근 회원수가 늘어난 인터넷 다음카페의 팬클럽 ‘하지원 사랑하기’ 회원과 모임도 가질 계획이다. 하지원의 스크린 복귀작 ‘폰’은 다음달 5일 촬영을 시작해 올 여름께 관객에게 선보인다.
ㅡㅡㅡ 참조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