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 대박 예감??!!

김혜란200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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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기운?" 가수들의 신보 녹음시 정전사태가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가수들은 이를 두고 "대박"을 예감한다.
1997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금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전격 데뷔한 이래 최근 4집 앨범을 선보인 김현성(24)의 경우도 그렇다. 김현성은 놀랍게도 멀리 미국에까지 가서 정전사태(?)를 당했다.
4집 앨범에 최고의 음질을 담기 위해 지난해 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튜디오 중 하나인 LA 소재 "Oasis Studio"에서 마스터링 작업을 할 때였다. 이 스튜디오는 마돈나, 보이스투맨, 머라이어 캐리 등 미국 저명 아티스트들이 녹음 작업을 했을 만큼 유명한 곳. 김현성의 한 측근은 "정전이 되자 스튜디오 엔지니어가 몹시 놀라는 듯했다. 멀리 동양에서 날아온 손님들에게 이름깨나 알려진 스튜디오의 자존심을 완전히 "구기게 됐다"고 생각했는지 진땀을 흘려가며 허둥대던 엔지니어는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계속 사과했다. 하지만 내심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속으로 한참 웃다가 "천천히 하시라"고 오히려 격려해줬다"고 당시의 정황을 설명했다. 이런 일이 있었던 덕분인지 김현성의 4집 앨범 흥행예감은 예사롭지 않다. 라디오 홍보를 1주일 한 이후 무려 5만장의 앨범이 나갔다. 최근에는 더욱 탄력을 받아 하루에 6,000∼7,000장의 앨범이 판매되고 있다.
"무척 공을 들인 앨범입니다. 임창정의 "나의 연인" 등을 작곡한 원상우씨 집에서 3개월 정도 기거하면서 앨범 컨셉과 곡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 후 곡들을 하나씩 완성해 나갔습니다. 밤샘 작업을 한 뒤 아침에는 소주를 곁들이며 또다시 음악이야기를 나누곤 했죠. 대부분의 곡들이 이른바 "맞춤곡"입니다. " 조규만 조규찬 형제, 박효신의 "바보"를 작곡한 조우진, 국내 최고의 작사가 강은경 등 정상급 멤버들이 참여한 이번 앨범에는 발라드에 록성향이 가미된 "Heaven", 하우스풍의 "너잖아" "헌터" 등의 멋진 곡들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