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글을 써야할지...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2월달에 임신을 했습니다. 낳고싶었지만 남자친구는 벌어둔 돈이 없었고, 둘다 집이 그리 넉넉하지 못했습니다. 싸우다가 결국 지우기로 결정을 지었지만, 마음이 편치않았어요. 결국 남자친구가 부모님께 알렸고, 고민하다가 결국 지우기로 했습니다. 어려운 결정이었어요. 많은 일들이 있었고, 병원에 갔다가 다시 오기도 했고, 잠도 못잤으니까요. 그리고 전 아무렇지 않은척 아무일 없었다는 듯,,그렇게 살았습니다. 일주일이 지나고, 화이트데이 다음날 남자친구와 만나기로 했어요. 그런데 점심시간에 전화가 왔어요.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깜짝놀랬죠.. 지금 조퇴하고 나왔다고..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외할머니가밖에 안계셔셔그런지.. 자주 찾아가 뵙고 그랬었는데 요즘 찾아가 보지 못했다고, 너무 후회를 했습니다. 다음날 회사 끝나고 장례식장에 잠깐 갔다가 왔죠. 어머님은 와줘서 고맙다고 절 안으시더라구요. 저도 울컥 눈물이 쏟아질뻔햇습니다. 남자친구네 언니와 사촌동생도 얼마나 울었는지 눈이 많이 부어있었습니다. 담날 화장을 하고 전화한번 오고 그 담날 토요일이엇는데 정신없을테고 그래서 연락 안했습니다. 피곤하기도 할테니까여. 일요일날 전화왓습니다. 사촌이랑 같이 살기로 했답니다. 삼촌이 있고 사촌동생 3명이 있는데 첫째가 고3이고, 둘째는 고1, 그리고 막내가 중2입니다. 둘째가 사고치고 학교 안나가고 그래서 중학교 중퇴이고, 사고처셔 삼촌이 물어준돈이 많답니다. 외숙모는 예전에 집나갔구요. 그러면서 할머니가 빛이있었다는겁니다. 천 몇백이라고,, 그래서 삼촌이 살던 전세집 받아서 자기네 집에서 살기로 했다는거에요. 그런가보다 했는데.. 담날 전화와서....할머니 유서에 써져있었는데 삼천만원이 넘는다는겁니다. 계를 들고, 밑에집 할머니한테 한번씩 빌린돈이 몇백씩 된다고. 유서에 삼촌한테 못할짓만 하고 간다고 썼답니다. 남자친구 많이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이젠 그 빛을 갚아야 하니까요. 남자친구네 아버지 공장하고 계신데 지금 잘 안되서 돈이 잘 안들어 오는 거 같더라구요. 어머님도 공장 같이 나가시구요. 예전에 공장이 잘됐을땐 한달 순이익만 천만원이 넘었는데 지금은 거래처 부도나고, 그런것같아요. 그때 카드쓴게 있는데 좀 많은가봐요. 한도액도 높았으니까. 그래서 지금 그 카드빛도 갚고 있는 실정에 할머니 빛까지.. 남자친구 130받고 누나는 한달에 구십얼마 받는데 삼개월에 한번 상여금과 보너스를 받는데 그게 450정도 된데요. 그걸로 다 카드빛이며 생활비 쓰고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남자친구 24이고 누나 25이구요. 그런데 부모님은 자식들한테 미안한걸 모르시는 것같아요. 저번달부터 남자친구가 다니기 시작했는데 일주일정도 나와서 용돈벌이밖에 안된다고 했었거든요. 어머님이 카드값 매꾼다고 가지고 오라고 하셨답니다.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고.. 어제 남자친구가 돈 걱정을 하면서 친구네 아버지가 공장 하는게 거기 들어갈까 물어봅니다. 주말에도 쉬지않고 늦게까지 일하거든요. 이백좀 넘게 준다면서.. 회사 끈나고 병원들렀다 집에 오면서 남자친구한테 문자를 보냈죠. -솔직히 나랑 헤어지는고 고민하고 있지? -조금은..내가 앞으로 너한테 신경 못쓸거 같고 내 짐이 무거워 우리 결혼도 못해. 그래서 알았다고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나중에 나때문에도 힘들어 질거라고 했죠. 자긴 나와 결혼 목적으로 사귀고 싶은데 우리집와서 빛은많고 가진건 없다고 말못한다구. 저한테 할말이 없다면서..좋은 오빠동생으로 지내자고 합니다. 돈돈돈. 지겹습니다. 돈이란거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게 돈 아닙니까. 하지만 세상이라는게 돈때문에 울고 돈때문에 웃는 세상이니.. 정말 가슴아픕니다. 더이상 힘들게 하고싶지 않아서 좋은오빠동생까지는 모르겠다고 했죠. 저희집 5자매입니다. 언니와 저 졸업하자마자 취직했습니다. 동생들 작년까지만해도 학비감면 받아서 그나마 생활했는데 올해부터는 학비감면도 안되고 그래서 힘듭니다. 저희집 전세인세 집주인이 대출받아서 산거라 융자가 3천인가 4천 있습니다. 전세금 빼달라고 했지만, 집도 안팔리고 해서 전세금도 못받고, 이사도 못가고 있죠. 저희 전세금도 친척들에게 빌린돈일겁니다. 언니 제빵학원 다닌다고 합니다. 필기 붙어서 실기 보는데 예전부터 하고싶어했습니다. 부모님이 하라 그랬습니다. 정말 돈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돈돈..지겹습니다. 고모들이 아빠한테 그러셨답니다. 저와 언니 왜 대학 안보냈냐구요. 아빠 아무말씀도 못하셨답니다. 저희집 형편에 대학은 꿈도 못꾸니까요. 그나마 지금 언니와 제가 버니까 생활합니다. 언니 그래도 공부 잘했거든요. 실업계중에서 제일 잘하는데 갔고, 거기게서 상위권안에 들었구요. 제 넷째동생두 지금 거기 다니는데 대학가고 싶겠죠. 자격증도 많이 땄습니다. 제 동생들에게도 미안합니다. 잘해주지도 못하고 대학도 못보내니까요. 이젠 아침마다 울리던 핸드폰도 조용하구요, 점심시간에 전화하던 남자친구 목소리도 들을 수 없겠죠. 보고싶네요. 장례식장에서 본게 마지막이네요. 어제 너무 울었더니..눈이 보기싫게 부었어요. 다신 만나지 못하겠죠. 첨엔 너무 실감이 안나서 그냥 있었는데 씻고 나서 수건으로 닦는데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대요. 앉아서 울어버렸어요. 결국.. 많이 좋아했나봐요. 아침에 라면먹는데 오늘도 라면먹었는지 걱정도 되고, 일년내내 감기 달고 다니는 사람이라 겨울되면 걱정이 되네요. 너무 보고싶어요..
돈돈돈..대체 돈이 뭐길래..사람을 이렇게 힘들게 합니까..
어디서부터 글을 써야할지...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2월달에 임신을 했습니다. 낳고싶었지만 남자친구는 벌어둔 돈이 없었고,
둘다 집이 그리 넉넉하지 못했습니다.
싸우다가 결국 지우기로 결정을 지었지만, 마음이 편치않았어요.
결국 남자친구가 부모님께 알렸고, 고민하다가 결국 지우기로 했습니다.
어려운 결정이었어요. 많은 일들이 있었고, 병원에 갔다가 다시 오기도 했고,
잠도 못잤으니까요.
그리고 전 아무렇지 않은척 아무일 없었다는 듯,,그렇게 살았습니다.
일주일이 지나고, 화이트데이 다음날 남자친구와 만나기로 했어요.
그런데 점심시간에 전화가 왔어요.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깜짝놀랬죠..
지금 조퇴하고 나왔다고..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외할머니가밖에 안계셔셔그런지..
자주 찾아가 뵙고 그랬었는데 요즘 찾아가 보지 못했다고,
너무 후회를 했습니다.
다음날 회사 끝나고 장례식장에 잠깐 갔다가 왔죠.
어머님은 와줘서 고맙다고 절 안으시더라구요.
저도 울컥 눈물이 쏟아질뻔햇습니다.
남자친구네 언니와 사촌동생도 얼마나 울었는지 눈이 많이 부어있었습니다.
담날 화장을 하고 전화한번 오고 그 담날 토요일이엇는데 정신없을테고
그래서 연락 안했습니다. 피곤하기도 할테니까여.
일요일날 전화왓습니다.
사촌이랑 같이 살기로 했답니다. 삼촌이 있고 사촌동생 3명이 있는데
첫째가 고3이고, 둘째는 고1, 그리고 막내가 중2입니다.
둘째가 사고치고 학교 안나가고 그래서 중학교 중퇴이고,
사고처셔 삼촌이 물어준돈이 많답니다.
외숙모는 예전에 집나갔구요.
그러면서 할머니가 빛이있었다는겁니다.
천 몇백이라고,, 그래서 삼촌이 살던 전세집 받아서 자기네 집에서 살기로 했다는거에요.
그런가보다 했는데..
담날 전화와서....할머니 유서에 써져있었는데 삼천만원이 넘는다는겁니다.
계를 들고, 밑에집 할머니한테 한번씩 빌린돈이 몇백씩 된다고.
유서에 삼촌한테 못할짓만 하고 간다고 썼답니다.
남자친구 많이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이젠 그 빛을 갚아야 하니까요. 남자친구네 아버지 공장하고 계신데
지금 잘 안되서 돈이 잘 안들어 오는 거 같더라구요.
어머님도 공장 같이 나가시구요.
예전에 공장이 잘됐을땐 한달 순이익만 천만원이 넘었는데
지금은 거래처 부도나고, 그런것같아요.
그때 카드쓴게 있는데 좀 많은가봐요. 한도액도 높았으니까.
그래서 지금 그 카드빛도 갚고 있는 실정에 할머니 빛까지..
남자친구 130받고 누나는 한달에 구십얼마 받는데 삼개월에 한번 상여금과 보너스를
받는데 그게 450정도 된데요.
그걸로 다 카드빛이며 생활비 쓰고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남자친구 24이고 누나 25이구요.
그런데 부모님은 자식들한테 미안한걸 모르시는 것같아요.
저번달부터 남자친구가 다니기 시작했는데
일주일정도 나와서 용돈벌이밖에 안된다고 했었거든요.
어머님이 카드값 매꾼다고 가지고 오라고 하셨답니다.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고..
어제 남자친구가 돈 걱정을 하면서 친구네 아버지가 공장 하는게
거기 들어갈까 물어봅니다. 주말에도 쉬지않고 늦게까지 일하거든요.
이백좀 넘게 준다면서..
회사 끈나고 병원들렀다 집에 오면서
남자친구한테 문자를 보냈죠.
-솔직히 나랑 헤어지는고 고민하고 있지?
-조금은..내가 앞으로 너한테 신경 못쓸거 같고 내 짐이 무거워 우리 결혼도 못해.
그래서 알았다고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나중에 나때문에도 힘들어 질거라고 했죠.
자긴 나와 결혼 목적으로 사귀고 싶은데 우리집와서 빛은많고 가진건 없다고
말못한다구. 저한테 할말이 없다면서..좋은 오빠동생으로 지내자고 합니다.
돈돈돈.
지겹습니다. 돈이란거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게 돈 아닙니까.
하지만 세상이라는게 돈때문에 울고 돈때문에 웃는 세상이니..
정말 가슴아픕니다. 더이상 힘들게 하고싶지 않아서
좋은오빠동생까지는 모르겠다고 했죠.
저희집 5자매입니다. 언니와 저 졸업하자마자 취직했습니다.
동생들 작년까지만해도 학비감면 받아서 그나마 생활했는데
올해부터는 학비감면도 안되고 그래서 힘듭니다.
저희집 전세인세 집주인이 대출받아서 산거라 융자가 3천인가 4천 있습니다.
전세금 빼달라고 했지만, 집도 안팔리고 해서 전세금도 못받고,
이사도 못가고 있죠.
저희 전세금도 친척들에게 빌린돈일겁니다.
언니 제빵학원 다닌다고 합니다. 필기 붙어서 실기 보는데
예전부터 하고싶어했습니다.
부모님이 하라 그랬습니다.
정말 돈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돈돈..지겹습니다.
고모들이 아빠한테 그러셨답니다. 저와 언니 왜 대학 안보냈냐구요.
아빠 아무말씀도 못하셨답니다.
저희집 형편에 대학은 꿈도 못꾸니까요.
그나마 지금 언니와 제가 버니까 생활합니다.
언니 그래도 공부 잘했거든요. 실업계중에서 제일 잘하는데 갔고,
거기게서 상위권안에 들었구요. 제 넷째동생두 지금 거기 다니는데
대학가고 싶겠죠.
자격증도 많이 땄습니다. 제 동생들에게도 미안합니다.
잘해주지도 못하고 대학도 못보내니까요.
이젠 아침마다 울리던 핸드폰도 조용하구요,
점심시간에 전화하던 남자친구 목소리도 들을 수 없겠죠.
보고싶네요. 장례식장에서 본게 마지막이네요.
어제 너무 울었더니..눈이 보기싫게 부었어요.
다신 만나지 못하겠죠.
첨엔 너무 실감이 안나서 그냥 있었는데 씻고 나서 수건으로 닦는데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대요. 앉아서 울어버렸어요. 결국..
많이 좋아했나봐요. 아침에 라면먹는데 오늘도 라면먹었는지 걱정도 되고,
일년내내 감기 달고 다니는 사람이라 겨울되면 걱정이 되네요.
너무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