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 터프한 닭 [1편]

길삼진200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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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터프한 닭을 먹게된 아들은 아주 터프하게 변한 것이었다. 그래서 맨날 깡패 짓만 하고 다니는 아들을 보며 아버지는 한심스러워 점장이에게 찾아갔다.점장이가 말하였다. "이번에는 나약하고 힘없는 닭을 삶아 멱여야 한다"고 했다 한편 닭장에서는 저번에 터프하게 당한 닭을 봤기 때문에 모두 조심하고 있는 눈치였다. 그러던중 소문에 아버지가 나약한 닭을 잡으러 온다는 소문을 들었다. 며칠후 아버지가 닭을 잡으러 닭장에 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닭들이 하나같이 다 담배를 입에 물고 심지어는 줄담배를 피는 닭이 있었다. 아버지는 그래도 할수 없이 닭들에게 질문했다. 그런데 질문할려고 닭에게 다가서면 무조건 닭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였다. " 물 끓여, 새꺄! " 아버지는 걱정이 되었다. 닭들이 모두 터프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버지는 진짜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아무 닭을 잡아 말을 걸려 했다. 역시 그 닭도 물 끓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닭을 잡아 물을 끓였다. 닭은 좀 당황이 되었지만 끝까지 용기를 잃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이렇게 말했다. " 왠만하면 넓은 곳에 삶아라 편하게 헤엄치다 죽게! " 아버지는 당황했다. 겁 낼줄만 알았던 닭이 이런 말까지 할줄이야.... 안되겠다 싶어 닭을 고문해야 진짜 여부를 알수 있겠기에 닭의 털을 하나씩 뽑기 시작했다. 닭은 자신도 모르게 이런 말이 불쑥 튀어 나와 버렸다. 아버지는 그 말을 듣고는 포기하고 닭을 놔주었다. 닭 왈....

" 18! 구랜나루 빼구 뽑아라!" 이 닭은 양아치 닭이었다. 아버지는 자기 자식이 양아치로 변할까봐 포기하게 된 것이었다. 푸~* 터프한 닭 [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