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세상에서 가장행복해지자2006.03.21
조회711

우리 남자친구는 26 대학교에 다니죵

 

저는 20살 쪽팔뤼지만 재수중이구요..ㅎㅎ

 

스페셜 포스 라는게임을 아시는지요?

 

저랑 제 남자친구는 거기서 처음 만났어요

 

처음엔 그냥 편한 오빠동생처럼 같이 게임하며 지냈는데

 

어떻게 하다가 전화번호를 주고 받고는..

 

밤에 통화도 하고...연락하고 그러다가

 

오빠가 사귀차는거 제가 만나지도 않고 어떻게 그러냐...해서

 

1월1일날 처음 만나고 만난지 1일째가 됬죠...

 

저랑 제남자친구는 멀리 떨어져 있어요

 

저는 서울에 남자친구는 경상도 진주에...

 

제가 공부한다는 핑계로 오빠는 방학중이기에 오빠가 왔었죠...

 

처음엔 보고싶어서 그냥 서울갈래 막이러면서 때쓰면서 서울로 나보러 오곤했죠..

 

그러다가 오티때... 저나통화를 오티 내내 못했어요 오티 다녀와서도 그냥 피곤하다고

 

자버리고... 솔직히 불안 하잔습니까..ㅠ_- 나랑 동갑내기 팔팔한 대학 신입들이랑 놀았다는데.ㅠ

 

더군다나 울오빠가 과대까지 해서..

 

멀리 떨어져 사니까 더 불안하더군요...-  ㅅ- 쫌 오바이긴 하지만.ㅋㅋ

 

오바인것 같아서 아무말 안했었어요..

 

근데...폰요금이 무지 많이 나왔더라구요..오빠가..저는 정액제이기에..ㅠ

 

그때 그러더군요 니가 맨날 저나 끊지 말라구 그래서 폰요금 많이 나왔으니까 폰값 내노라고

 

물론 장난이였겠죠..지금생각은 장난이 아니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 되지만...-  -;;

 

그래서 학원비 띵겨서 20만원을 보내 줬드랬죠..ㅠ

 

그중에 10만원은 저만나러 온다고 칭구한테 빌린돈 값고 나머지랑 자기 대출받아서 냈다더군요

 

3월15일날 폰값 내기로 약속 했었죠...그러면서 18일날 서울에 오기로 약속~!

 

15일날 전화가 없더라구요 궁금해서 먼저 전화 했는데 신호가 가더군요-  -;;

 

전화받길래 왜 전화 안했어! 라고 했더니 저 학원끈날때 저나해서 놀래켜 줄라구 했다더군요..

 

그날 부터 제가 이상해 졌어요...그 머냐 여자의 직감?ㅡㅡ 느낌?ㅡㅡ

 

그런거 있자나고 갑자기 아무일도 없는데도 미칠듯이 불안했습니다...

 

근데 또 그럽니다 토요일날 과 체육대회있어...라고..ㅡㅡ

 

첨엔 띵겨 라고했더니 과대라 안댄다더군요

 

살짝 어거지좀 써쬬..;

 

내가 먼저 약속했자나!왜하필 이번준데!라고-   -;

 

결국 최대한 빨리 마치고 오기로 했습니다 늦게라도

 

그런데 그상황에서 15일날 폰살린이후로 오빠 나한테 전화를 안해요-  -ㅋ

 

제가 전화하면 바뻐끈어 대의원이라서 바뻐..

 

제대로 통화를 못합니다-  -

 

한두번도 아니고 하루죙일 저럽니다...그러고 한 밤10시즘 겨우 통화대면 제가 서운해서 그러죠

 

담배한대 필시간도 없디?화장실도 못가게하든?

 

그럼 오빠가 그럽니다 어쩔수 없자나 왜또 땍땍거려...

 

적반하장도 분수가 있지-  -;;ㅅㅂ....

 

이런 날들이 3일가량 계속 되고 드디어 18일...

 

애들한테 엄청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나오늘 오빠만나서 데이트한다

 

영화볼꺼다~

 

술마시고 놀라고~ㅋㅋ

 

막이랬죠- ㅅ - 혼자 괜히 들떠서는....

 

학원을 조퇴하고 나와서 2시간가량 꽃단장을 했습죠-_-v

 

그날도 하루종일 전화해도 바쁘다고...3시정도 부터는 전화를 아예 안받더군요..

 

6시가 댔는데 전화가 없어요..출발해야할때가 댔는데...

 

8시가대서 전화왔더라고요...

 

전화 많이 했었네 나 축구하다 다리다쳐서 병원갔었어 근데 폰을 놓고갔다

 

미안하단말이 먼저 나와야 하는거 아닙니까....하루종일 애가타게 기다렸는데...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그랬죠 다리다쳤다고 안죽어

 

그랬더니 자기 다리다쳤다는데 걱정도 안대냐면서 화를 버럭내더군요...

 

그래서 결국 제가 또 일쳤습니다..ㅠ_ㅠ

 

그때 겜하고 있었드랬죠...오빠기다리면서...

 

오빠 전화가 없어서 막 우울하다고 겜하는 사람들한테 그러고 있어서

 

겜하는 아찌들이 술이나 한잔 하재서 그럴까 하고 있던도중이였드랬죠-  -

 

근대 오빠가 그러니 화가나서 전화에 대고 그랬죠 나술먹으러갈꺼야!!

 

누구랑?? 겜하는 아찌들이랑!!

 

남자친구왈 알았다

 

-  -;;;순간  퐝당 화내면서 가지말라고 할걸 기대했는데 뻘츔-  -

 

그래서 또 홧김에 술자리 갔드랬죠

 

울오빠는 내가 걱정도 안대나 12시까지 연락한번 없더근영-  -

 

전화했죠 안받더근영..-  -

 

다음날 전화했죠 그냥 끈더근영..-  -

 

계속했죠..꺼버리더근영..-  -

 

문자 음성 전화 다 했져...감감무소식-  -

 

이틀동안 그러더 근영... 제가또 오기가 있어서-  - 끝까지 전화 해댓죠..-  -

 

헤어질꺼면 헤어지자는 말이라도 하라고..

 

미친듯이 연락하고 월욜날 점심시간에 문자가 왔더이다..

 

헤어지자고.. 다리다쳐도 안죽는다며? 나죽었다고 생각해라...라고....

 

믿을수가 없어서 계속 전화했더니..

 

여자가 받더군요...오빠어디 갔는데 누구세요..

 

오빠 여자친군데요 옆에있는거 아니까 바꾸세요..

 

그여자 죽어도 안바꿔 준대고는 끈더구뇽...

 

또 저나해떠니 이번엔 딴여자...

 

지가 울오빠 여자친구라더군요..-  -

 

그러곤 끈더군요-  ㅅ-.//

 

그후 연락 없고 받지도 않습니다

 

지금은 저도 정리하려고 더이상 연락 안하고있고요

-----------------------------------------본론---------------------------------------

분명 토요일까지 서울와서 같이 만나자던 사람이...

 

이틀동안 여자친구의 간절한 전화와 문자맨트와 음성들을 보고....

 

싸악 무시할정도로...

 

딴여자가 전화받게 해서 떨어뜨려 버리고 싶을정도로...

 

하루아침에 사람맘이 변할수 있는건가요...??

 

오빠가 예전에 그런적이 있어요 헤어지잔말은 만나서 해야하는 거라고...

 

자기가 한말인데..이래도 대는거에여??

 

저 자존심 무지쎕니다...정말 쎕니다...

 

근데 굽히려고 노력많이 하고 오빠 연락없는 동안은 거의 제가 빌었습니다 제발 전화 한번만

 

딱 한번만 받아달라고....

 

제친구들 오빠랑 저랑 처음 만날때부터 니가아깝다..우리얘기 들으면 그남자 아닌거 같다...

 

이런 친구들 말들 다 무시했는데 무시한게 잘못인거 같네요..

 

정말 복수하고 싶습니다 칼로 찔러 죽여도 시원찬습니다..미치게 화나서 억울해서 열받아서...

 

그래도 좋아했었다면 그래도 정이 있었다면...그렇게..다른여자한테 그런소리 듣게하면 안대는거자나요...

 

그렇게 이틀동안 사람미치게 피말려노코 고작 헤어지자고 하는거.. 그거 아니자나요....

 

이제...어떻게하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어제 수업도중에 교실에서 펑펑 울어서 조퇴하고 오늘도 안갔답니다...ㅠㅠ

 

너무 화가나고 답답해하니까 친구가 그러더군요 오빠네 학교 홈피에 올려버리라고-  -ㅋㅋ

 

근데 차마 저는 그럴수는 없더군요...

 

제 마지막 밑바닥은 보일수 없기에...

 

더이상 매달리며 추접해 지기 싫어서...

 

근데 자꾸만 생각나요...생각하기싫은데... 어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