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놀다 두번 딱걸린ㅠㅠ

이산2006.03.21
조회151

하하 ;; 제 나이는 22살 입니다. 당근 남자구요. 여자친구 있습니다.

 

뭐 제 소개는 이정도루 하구...ㅋㅋ 얼마전에 있었던일 써볼게요.

 

몇주전 부산 701전경대에서 군목부중인 한 친구가 휴가를 나왔습니다.

 

그래서 아는 형님이 휴가도 나왔으니 저를 포함해서 휴가나온 친구랑 같이 밥사주고

 

술을 사줬습니다. 술을 마시면서 군대간 친구가 자꾸 여자가 그립다면서 하소연 하더군요.

 

뭐 저는 여자 친구 있으니 별로 공감은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술을 다 먹구 노래방을 가게 되었습니다.

 

노래방 가서도 휴가나온친구가 자꾸 여자여자여자~ 노래를 불러대길래 형님께서

 

노래방 도우미 세명을 부르더군요. 돈좀 쓴거 같더라구요ㅋ. 전 그러려니 하고 노래부르고 있었습니다

 

노래부른지 한 10분쯤 지났을까 노래방 문이 살며시 열리며 웬 아줌마 세분이 들어오더군요.

 

제 나이가 몇이라고 했죠? 네...22살 입니다.. 그런데 도우미로 족히 30은 넘어보이는 여자분들이

 

들어오니까 참..난감하더군요...그래서 "잘못오셨나요?" 이러니까 기분이 나쁘셧는지, 아니면

 

우리가 어려보여서 쪽팔려서 그랬는지 그냥 가더군요. 그래서 다시 노래를 불럿습니다.

 

1분뒤...노래방 주인아줌마와 오셔서 한마디 하시더군요. "너네 쟤네들이랑 놀아야대."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어요. 그래도 어쩝니까 친구는 그래도 여자라고 좋아하고 도우미 부른형님은

 

그래도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이라 형도 또 좋아하시고...ㅠ 그래서 도우미들과의 놀이는 시작되었지요.

 

도우미 아줌마들과 친구,그리고 형님은 쿵짝쿵짝 잘만 놀더군요. 저는 도저히 못끼겟는겁니다.

 

그래서 조용히 구석에 앉아서 맥주를 들이키고 있는데 노래방 문이 갑자기 열리는겁니다.

 

그러더니 웬 여자분이 들어오는겁니다.  급하게 오셨는지 머리카락이 얼굴을 좀 가리고 있어서

 

얼굴은 잘 안보였지만 스타일이 꽤 괜찮아보이는 여성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죠.

 

"아! 혼자노는 내가 안쓰러워 형님이 어린사람으로 또 불러주셨구나!! 아싸~" 이렇게 생각했습죠...

 

그런데 그 여자분이 망설임도 없이 제 앞으로 오더니 구렛나루쪽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절

 

끌어내는것입니다. 너무 아파서 누군지 확인할 겨를도 없이 무작정 끌려갔죠.또 여자분이 그러니까

 

내심 나를 좋아해서 끌고가나???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술에 취해 미친거죠 ㅋㅋㅋ

 

그래서 노래방 복도로 나오니까 제 머리를 놓아주더군요. 그래서 고개를 들어 여자분 얼굴을

 

쳐다봤습니다. .....전 무릎을 꿇었습니다. 머리를 조아렷습니다. 벌벌 떨엇습니다.. 여자친구였습니다..

 

술마셨는지 얼굴이 벌개져서는 절 꼬라보는데....지옥에 온거 같았습니다...뒤질라게 쳐맞았습니다.

 

ㅠㅠㅠㅠㅠ나중에  여자친구가 어떻게 노래방을 알고 왔을까 물어보았습니다.

 

내용인즉, 저희가 간 노래방이 도우미 부른 형님 직장 옆에 있는 곳이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엄마랑 술한잔 먹다가 그 형님 직장에 찾아갔던거죠. 그래서 물어봤다구 하더군요.

 

내 남자친구랑 그오빠랑 같이 나갔다고 들었는데 어디로 갔냐고....그랬더니 그 직장의 직원은

 

멍청하게도 옆에있는 노래방 갔다고 알려주고 제 여자친구가 찾아오게 된것이죠.

 

웃긴건 제 여자친구는 도우미 부른줄은 꿈에도 모르고 저랑 노래부르고 놀려고 신나는 마음에 왔다가

 

딱 들어서는순간 여자들이 있으니 눈이 뒤집힌거죠...머..그 이후론 전 여자친구의 종이되었습니다.

 

아아..덧붙이자면 휴가나온 친구는 10분도 못놀아서 그런지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고

 

형님도 또한 10분도 못놀았는데 돈만 돈대로 깨져서 눈물을 글썽거리고 전 공공의적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