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톡 매니아 아스피린입니다. 오늘은 이 게시판을 드나드는 님들에게 도움을 구하고 싶어서요. 저희가 이번 7월에 새로 지어진 집을 분양받아 들어갑니다. 정말 궁궐(?)같이 큰 집이라 좋기보다 부담스러움이 앞서는 것이 갚아야 할 대출도 어마어마한데다 그 곳 역시 시댁에서 매~우 가까운 곳이지요...-_-;;;; 물론 회사에서는 좀 멀어져도 5분 더 걸리는 정도... 지금 애는 어린이집 좀 다니고 시부모님이 봐주고 하는 식인데(항상 이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분가 후 더 이상 이런저런 사정으로 애를 절대 봐줄 수 없다는 입장을 말하셨구요. 사실 저희 애가 초반부터 어린이집을 다녔던 게 아니라서리... 지금 이렇게 보내는데도 잔병치레를 좀 하더군요. -_-;;;; 솔직히 그래서 어린이집에 12시간 이상 맡기기는 마음이 그러네요. 애 낳고도 초반에는 어린이집에 맡기고 그런 것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이제 이래저래 애 키우면서 독한 엄마의 모습은 많이 사라졌나봅니다. -_-;;;; 그것보다 육아에 깊이 관여했던 시부모님도 펄쩍 뛰실 것 같고 육아 문제를 유의적으로 (일하다 생긴 말투네염..)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원칙론만 주장하는 남편도 반대를 하네요.(이런 남편 덕에 피(?) 본 사건은 언제 올리도록 할께요..) 그래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친정이 있는 아파트 단지로 전세를 얻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2년 정도) 그 근처 어린이 집에 애를 9시-5시 코스로 있고 나머지 시간은 친정 식구들에게 부탁하려구요. 물론 회사 출퇴근 더 힘들어지지요.(차 타고 전철타고 1시간 조금 안 걸림) 또 친정엄마가 몸이 편찮으시지만 저런 방법이라면 도와주겠다고 하셨고 (제가 더부살이하면서 직장다니느라 마음고생 한 것 너무 많이 봐서 힘들어도 오라고 하십니다.) 여동생도 있어서 가끔 시간 나거나 좀 되면 애를 봐 줄수도 있고 친정아버지도 저희 애를 어린 시절부터 이뻐라 하셔서 여지간한 사람 못지 않게 잘 봐주십니다. (산보, 물이나 간식 먹이기, 놀아주기, 안고 재우기 등등) 제가 지금 직장을 그만 두기에는 시간대도 애매하고 경력 차원에서 2년 딱 열심히 하면 중간에 그만 두고 다른 직장 알아볼 때도 크게 문제 없을 것 같구요. 또 지금 새집에 들어가면 천문학적인(억대 -_-;;;) 수준의 빚도 안고 살아야 하는데 그 집 세 주고 저희가 이 동네 전세 얻으면 그 돈들로 다 해결이 되어 한숨 돌릴 수 있구요. 그래서 남편을 얼마전부터 설득했는데 잘 안 넘어오네요. 시부모님은 저희가 그 집에 살기를 간절하게 바라시는게 새집을 니 집처럼 살아야 한다. 하다못해 새로 집 짓고 하자보수는 주인이 직접 해야 제대로 보상 받는다는 둥... 또 시아버님이 처가살이 하는 그런 것을 정말 싫어하시는 것도 있구요.(남편도 처가집 무서워합니다.) 엊그제는 넘 화가 나서 "새 집에 들어갈거면 애 때문에라도 누가 희생해야 하는데 당신 회사 다니기 힘들고 하니 몇달 쉬면서 다른 데 알아보면서 살림도 해봐... 돈 걱정 되면 주말에 내가 알바해다가 용돈 줄께...(주말알바로 예전에 돈 좀 벌었슴당...) 난 회사 맘에 들고 열심히 다닐거거든. 나한테 그만두라는 소리 하덜말어~" 그랬더니 어제 저녁에 남자인 자기가 직장 그만 두고 몇달 쉬는게 경력에 얼마나 차질이 되는 줄 아냐고...막 뭐라 하더군요. 참...나...언제는 자영업한다고 회사 다니기 싫다고 했던 사람이... 그래서 자영업 하던지 뭐 하던지 하면 될 거 아니냐고...나는 회사 타입이라서 다니겠다고 말했죠. 하여간 남녀차별적 발언으로 사람 기분 나쁘게 하더군요. 우리 신랑...회사 생활 저보다 오래 했다고 직책 쬐금 더 높고 좋은 회사 다닌다지만... 저도 늦게 회사 다녀서 그렇지 같은 업종에서 좀 더 유리한 위치...둘의 사회적 능력은 비슷합니다. 또 제가 일과 사회생활에 애초부터 욕심이 많았던 사람인지라 포기가 더 안 되구요. 사설이 길어서 죄송하구요. 제가 묻고 싶은 내용은... 1. 남편을 설득하는 효과적인 멘트...제 딴에 이말 저말 다 던져 봤는데... (시친결 게시판 여러분들의 촌철살인같은 발언은 익히 봐서 압니다.) 2. 남편이 설득 안 되서 빚 안고 새집에서 살 때 제가 애를 맡기면서 할 수 있는 방법 (저는 연고도 없어서 아는 분도 없고 애 보는 사람 쓸 때 최하 시간당 5천원, 애 맡기면 100만원 기본. 동네 시세가 그 모양입니다. -_-;;; ) 직장 그만두고 사랑하는 꼬마랑 놀지~ 라는 말은 사양합니다. 그게 마음으로 되었다면 여지껏 많은 고생하면서 지독하게 직장 다닐 이유가 없었죠... 저에게 좋은 묘안을 주세요. please~
분가...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지? 도움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톡 매니아 아스피린입니다.
오늘은 이 게시판을 드나드는 님들에게 도움을 구하고 싶어서요.
저희가 이번 7월에 새로 지어진 집을 분양받아 들어갑니다.
정말 궁궐(?)같이 큰 집이라 좋기보다 부담스러움이 앞서는 것이 갚아야 할 대출도 어마어마한데다
그 곳 역시 시댁에서 매~우 가까운 곳이지요...-_-;;;;
물론 회사에서는 좀 멀어져도 5분 더 걸리는 정도...
지금 애는 어린이집 좀 다니고 시부모님이 봐주고 하는 식인데(항상 이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분가 후 더 이상 이런저런 사정으로 애를 절대 봐줄 수 없다는 입장을 말하셨구요.
사실 저희 애가 초반부터 어린이집을 다녔던 게 아니라서리...
지금 이렇게 보내는데도 잔병치레를 좀 하더군요. -_-;;;;
솔직히 그래서 어린이집에 12시간 이상 맡기기는 마음이 그러네요.
애 낳고도 초반에는 어린이집에 맡기고 그런 것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이제 이래저래 애 키우면서 독한 엄마의 모습은 많이 사라졌나봅니다. -_-;;;;
그것보다 육아에 깊이 관여했던 시부모님도 펄쩍 뛰실 것 같고
육아 문제를 유의적으로 (일하다 생긴 말투네염..)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원칙론만 주장하는 남편도 반대를 하네요.(이런 남편 덕에 피(?) 본 사건은 언제 올리도록 할께요..)
그래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친정이 있는 아파트 단지로 전세를 얻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2년 정도)
그 근처 어린이 집에 애를 9시-5시 코스로 있고 나머지 시간은 친정 식구들에게 부탁하려구요.
물론 회사 출퇴근 더 힘들어지지요.(차 타고 전철타고 1시간 조금 안 걸림)
또 친정엄마가 몸이 편찮으시지만 저런 방법이라면 도와주겠다고 하셨고
(제가 더부살이하면서 직장다니느라 마음고생 한 것 너무 많이 봐서 힘들어도 오라고 하십니다.)
여동생도 있어서 가끔 시간 나거나 좀 되면 애를 봐 줄수도 있고
친정아버지도 저희 애를 어린 시절부터 이뻐라 하셔서 여지간한 사람 못지 않게 잘 봐주십니다.
(산보, 물이나 간식 먹이기, 놀아주기, 안고 재우기 등등)
제가 지금 직장을 그만 두기에는 시간대도 애매하고 경력 차원에서 2년 딱 열심히 하면
중간에 그만 두고 다른 직장 알아볼 때도 크게 문제 없을 것 같구요.
또 지금 새집에 들어가면 천문학적인(억대 -_-;;;) 수준의 빚도 안고 살아야 하는데
그 집 세 주고 저희가 이 동네 전세 얻으면 그 돈들로 다 해결이 되어 한숨 돌릴 수 있구요.
그래서 남편을 얼마전부터 설득했는데 잘 안 넘어오네요.
시부모님은 저희가 그 집에 살기를 간절하게 바라시는게 새집을 니 집처럼 살아야 한다.
하다못해 새로 집 짓고 하자보수는 주인이 직접 해야 제대로 보상 받는다는 둥...
또 시아버님이 처가살이 하는 그런 것을 정말 싫어하시는 것도 있구요.(남편도 처가집 무서워합니다.)
엊그제는 넘 화가 나서 "새 집에 들어갈거면 애 때문에라도 누가 희생해야 하는데
당신 회사 다니기 힘들고 하니 몇달 쉬면서 다른 데 알아보면서 살림도 해봐...
돈 걱정 되면 주말에 내가 알바해다가 용돈 줄께...(주말알바로 예전에 돈 좀 벌었슴당...)
난 회사 맘에 들고 열심히 다닐거거든. 나한테 그만두라는 소리 하덜말어~"
그랬더니 어제 저녁에 남자인 자기가 직장 그만 두고 몇달 쉬는게
경력에 얼마나 차질이 되는 줄 아냐고...막 뭐라 하더군요.
참...나...언제는 자영업한다고 회사 다니기 싫다고 했던 사람이...
그래서 자영업 하던지 뭐 하던지 하면 될 거 아니냐고...나는 회사 타입이라서 다니겠다고 말했죠.
하여간 남녀차별적 발언으로 사람 기분 나쁘게 하더군요.
우리 신랑...회사 생활 저보다 오래 했다고 직책 쬐금 더 높고 좋은 회사 다닌다지만...
저도 늦게 회사 다녀서 그렇지 같은 업종에서 좀 더 유리한 위치...둘의 사회적 능력은 비슷합니다.
또 제가 일과 사회생활에 애초부터 욕심이 많았던 사람인지라 포기가 더 안 되구요.
사설이 길어서 죄송하구요. 제가 묻고 싶은 내용은...
1. 남편을 설득하는 효과적인 멘트...제 딴에 이말 저말 다 던져 봤는데...
(시친결 게시판 여러분들의 촌철살인같은 발언은 익히 봐서 압니다.)
2. 남편이 설득 안 되서 빚 안고 새집에서 살 때 제가 애를 맡기면서 할 수 있는 방법
(저는 연고도 없어서 아는 분도 없고 애 보는 사람 쓸 때 최하 시간당 5천원, 애 맡기면 100만원 기본.
동네 시세가 그 모양입니다. -_-;;; )
직장 그만두고 사랑하는 꼬마랑 놀지~ 라는 말은 사양합니다.
그게 마음으로 되었다면 여지껏 많은 고생하면서 지독하게 직장 다닐 이유가 없었죠...
저에게 좋은 묘안을 주세요. p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