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화장실 이야기 - 앞에서 퍼옴

임수정200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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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 변소 = 뒷간 = 똥간 -_-; 화장실이란 참 좋은 곳이라 생각 합니다. 화장실이 없다면 우리는 개처럼 아무데서나 싸야 하니까요 -_-; 사람들은 화장실을 여러 용도로 사용합니다. 아버지는 가끔 화장실에 공부하러 들어가 두시간동안 나오지 않을 때가 계십니다. 물론 엄마와 난 화장실 문을 박살내곤 하죠.. 그럼 아빠는 졸린 눈을 비비고 나오십니다... 날 째려보시면서.. -_-+
어떤 건물 화장실. 화장실은 낙서로 유명한줄은 알지만 정말 낙서가 있었습니다. 앞을 보니 (왼쪽을 볼래? 씹새야~)라고 써있었습니다. '도대체 옆에 뭐가 있길래' 생각하며 옆을 보았습니다. 이런 글이 써있더군요...(뭘봐 새꺄~ x이나 싸!) -_-; 황당한 마음에 배가 안아프더군요.. -_-; 그래서 밑에 이런 글을 써주었습니다.. "개새끼야! 너 땜에 안나오잖아 -_-;;" 집에 오는데 기분 더러웠습니다..
시골의 화장실은 창고로 사용하곤 합니다. 형과 시골 갔을 때의 일입니다. 시골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무언가가 날 향해 기어오는 겁니다. '음..저거 뭐야 -.-a' 내 앞에 다가온건.....다가온건.. 뱀이었습니다..혀를 낼름 거리며 저의 은밀한 곳을 처다보고 있었습니다.. -_-;; "야! 절루...가...으...빠..빨리...가!" 뱀은 제말은 듣지도 않고 저의 은밀한 곳만 노려 보고 있었습니다.. 이때 구세주 할아버지가 달려오시더니 뱀의 목을 잡고 술병에 넣었습니다. 뱀은 술 속에서 개구리 수영을 치다가 취해 잠들더군요.. 그 후로 시골에 갈땐 신문지를 깔고 싸곤 합니다. -_-;
어느날.. 또다른 곳.. 너무 배는 아픈데 휴지가 없었습니다. 어떡합니까? 그냥 싸느니 아무 화장실이나 들어갔죠.. 쌀때까지는 좋았습니다.. 근데..휴지가 없는 곳이었습니다.. 만원짜리를 천원짜리로 옆사람에게 바꿔달라 해서 닦는다는 얘기가 생각났지만 주머니에는 500원 짜리 동전뿐이었습니다.-_-; '헉..큰일났다.. 난 이제 이 안에서 x 과 함께 생을 마감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