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님 한번 읽어 보시죠

붉은혜성2006.03.22
조회1,372

제가 주제넘게 나서는 것 같지만, 한마디 하겠습니다.

2달 전에 공감톡 구경하다가 설화님의 글을 처음 봤습니다.

그간 가끔씩 공감톡와서 글을 읽으면서 곰곰히 생각하다가 지금에서야 글을 씁니다.

사실 어제 네이트 가입했거든요

원래 저는 인터넷 게시판에 글도 쓰지 않고, 리플 같은 것도 달지 않습니다.

생각에 파장이 있고, 말과 글에도 파장이 있는 법이라

생각으로도 죄를 짓고, 말과 글 만으로도 죄를 짓는 법이죠

내 글을 설화님이 읽어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한번 써봅니다.

 

설화님 글을 읽고 어떤 사람인지를 대충 간파했는데 여기서 자세히 말하진 않겠습니다.

설화님이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이유를 나름대로 생각해보았고,

앞으로 사람을 만나는데 있어서 조심해야 할 점을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첫째, 잡(雜)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생각을 끊으세요

        물론 천성에 생각이 많으신 스타일이신거 같은데

        잡생각이 많으면 그에 따라 고통(苦)도 따라서 많아 집니다.

        무엇이 잡생각인지는 알아서 판단하시고,,,

둘째, 마음(心)을 모으세요 

        본인은 모르시겠지만, 제가 볼 때는 마음이 너무 산만합니다.

        그리고 모순적입니다.

       << 님의 글을 읽어보면 한편으로는 30대의 솔로의 생활을 찬양 한다거나

        또는 당당한 싱글의 삶에 동조하는 듯하다가도, 어떤 글을 보면 연애와 결혼에

         마음이 흔들려서 외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어떤 글을 보면 과거의 사랑을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들은 자칫 거만하게도 보입니다.>>

      

        과거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마음을 비우지 못하는 자에게 좋은 인연이 새롭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른 예로 일할 마음이 절실하게 모아지지 않는 자에게는

        좋은 취직 기회가 오지 않죠. 오다가도 도망갑니다. 고용하는 사람에게도

         복과 운수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죠.

 

셋째, 모든 것은 본인 스스로가 초래한 사실이라는것을 인식하십시요

         복(福)도 스스로가 불러오는것이고

         화(禍)도 스스로가 불러오는것입니다.

 

        지금 현재가 외롭거나 우울하거나 힘드십니까? 그렇다면 그 원인은 본인에게

        있는 겁니다. 원인이 딴 데 있는게 아닙니다. 괜히 세상 탓에 하늘을 원망하면

        더 큰 불행을 초래하게 되죠. 거짓말 같습니까? 과거에 누군가에게 속거나

        배신을 당한적이 만약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스스로 빌미를 제공한 것이죠

 

넷째, 욕심을 버리십시요.

        스스로의 분수를 알고, 자신의 분수에 넘는 욕심은 버리십시요

        분수에 넘는 욕심은 화(禍)를 불러옵니다. 그것이 눈에는 잘 안보일 따름입니다.

        아름다운 외모가  마(魔)가 끼어있는 경우가 있죠.

 

다섯째, 성격대로 하거나 기분 내키는 대로 하지 마십시요

           제가 파악하기로는 설화님은 고집이 세어 보입니다. 

           남의 말을 잘 안듣는 편이고, 어떤 일을 당하면 참지 못하고

           즉각 기분대로 반응을 하는 편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건 좋은게 아닙니다. 참고 져주는게 이기는 겁니다.

           특히 말을 함부로 내 뱉는것은 신상에 좋지 못합니다..

 

여섯째,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설화님의 글을 보면, 전부다 자신의 기분상태나 생각에 대한 글 뿐이고

           거의 모두, 남들이 설화님의 글을 읽고, 님에 대해서 알아줬으면 하는 글 뿐이죠

           즉, 남들이 자신에 대해서 알아주고, 관심가져주기를 바라지만

           반면에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잘 안하는 것 같습니다.

          아줌마들이 노처녀를 무시하는건 도덕적으로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어떤 일에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법 입니다.

          무조건 남들에게 자기 생각만 알리고, 남들의 생각을 수렴하지 못한다면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기 힘들죠.

 

일곱째, 게시판에 정기적으로 음악과 글을 올리는데, 제가 보기엔 비정상으로 보입니다.

            아주 비정상적입니다.

            물론 모든 것에는 음과 양이 공존하기 때문에 좋게도 볼수 있으나 나쁘게도 볼수 있습니다

            마음이 순수하고, 문학적인 창작력이 좋다고 볼수도 있겠으나

            나쁘게 보면, 나이는 30대 중반인데 하는 짓은 10대나 20대 초반의 여자같다.

            또는 현실적인 감각이 떨어진다고 볼수도 있는것이죠.

            시인이 안될 바에야, 무엇이든 지나친 건 안좋습니다.

           만약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게시판에 시와 음악 같은걸 올리고 있을까요?

 

여덟째, 누워있으면 감이 저절로 입속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수주대토라는 말도 있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노력해야 됩니다.

            특히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하느님이건 부처님이건 예수님이건 상관없이 저 위에서 누군가 내려다보고

            계시다면, 과연 님에게 뭐라고 할것 같습니까?

            설화님의 태도는 절실히 인연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배가 아직 덜 고파 보이고, 주고 싶은 마음도 안들겁니다.

 

아홉째, 좋은 마음 가짐이 좋은 인연을 불러옵니다.

            그리고 첫 눈에 반하는 경우를 조심하십시요.

            첫 눈에 반하는 경우는 진짜 인연이거나 아니면 악연입니다.

            전생의 업보로 인한 악연은 벗어나기 힘들지만, 좋은 마음을 가지는

            것이 해결책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게시판을 보니, 삶의 외로움과 괴로움을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이치는 고난 속에 행복이 있고, 행복 속에 고난이 있는 겁니다.

힘든 날이 있으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오게 되있습니다.

세상의 이치가 이러하니 미래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지 마십시요

특히 최악의 상황이라는 것은 그 속에 희망의 싹이 내포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어렵더라도 절대 좌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울증은 자신의 건방진 태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겸손한 마음을 가지면 복이 찾아보고, 건방진 마음을 가지면 화병이 찾아보게 되있습니다.

우울해서 죽고싶다면 도대체 무엇 때문에 우울한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한 10년전 제가 20대 초반이었을 떄, 설화 님과 비슷한 정신적 상태에 있어봤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아주 후회되더군요. 아주 나쁜 상태입니다.

그리움,슬픔,후회,두려움,설레임,등....온갖 망상들이 노래와 글이라는 형체를 빌려서

일어났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것들의 실체는 없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눈에 안보이는 주위의 나쁜 것들을 불러들일수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미래를 위해서 가치있는 일에 몰두하시길 바랍니다.

 

제 말이 기분 나쁘게 보였다면 완전히 무시하고, 미친 놈이 쓴 글이라고 생각하십시요

그러나 예로 부터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아무튼 이 게시판에 오시는 형님들 누님들 모두 빨리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