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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size : 640 x 480, Monday February 20, 2006 10:42:56 pm, Upload user by 안도영
새로워진 초코파이들이 푸짐하게도 쌓여있군요. 흘흘...
마트에서 새로운 초코파이가 진열 된 것을 보고
마침 다 떨어져가는 초코파이를 보충하고자 구입해 왔습니다.
그리고 포장이 바뀌기 전의 제품과 비교를 감행했습니다.
참으로 심심했던 모양입니다. ㅡㅡ;;
그럼, 초코파이의 세계로 빠져들어 봅시다~
슈우우~ㄱ
1. 어떻게 달라졌나? (포장)
익히 알고들 계신 바로 이전의 초코파이 입니다.
제 기억에 초코파이 포장들 중에서 가장 수명이 짧았던...
이것이 새로워진 포장입니다.
CF도 정을 그리워하더니...
정에 굶주려가는 현대인들을 겨냥했기 때문일까요?
"초코파이"라는 글씨보다 "정"이라는 한자가 더 눈에 띕니다.
오리온 로고는 사라졌고 '情'을 못 읽을까봐 조그맣게 [정]이라고 달아두었습니다.
초코파이 단면이 보이는 그림은 좌우를 뒤집어 놓았을 뿐 이전 포장과 같은 그림입니다.
나란히 놓고 찍어봤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변하지 않았군요.
확실히 인상은 훨씬 강렬해졌습니다.
마치, '안 사먹으면 피볼거야...' 라고 하는 듯한... ㅜ.ㅜ
제품 포장의 뒷면입니다.
새로운 포장은 뒷면에 쓰인 내용이 앞면과 다를게 없습니다.
이전에 글로발 시대를 맞이하야 적어놓았던 거추장스런 영어는 빼버렸군요. ㅋ
2. 어떻게 달라졌나? (좀 더)
꼴에 표제 개수 늘리느라 머리 좀 짭니다. >.<
이전의 포장에는 이렇게 쓰여있었습니다.
즐겨라 그 최고의 맛을 (의)오리지날 초코렛 파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나 오리지날이지 외국에서는... -_-;
그래서 바꾼 모냥입니다.
새로운 포장에는 그냥...
초코렛 파이 (곁들인) 마쉬멜로우 크림
이라고 써놨습니다.
근데 솔직히 이건 좀 쌩뚱맞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정'으로 돌아옵니다.
이전 포장의 이 앙증맞고 괜히 정가는 폰트는 난데없이...
이렇게 오히려 "용"처럼 보이는
강한 "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쯤되면 이것의 이름이 '초코파이'인지 '정'파이 인지 아리송해집니다.
계속 이리저리 보다가
문득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습니다.
! ! ! ! ! ! ! ! ! ! !
바로... 제품의 무게!!!
1... 1그램이나 줄어들었습니다. ㅠ.ㅠ
요즘 같은 고과가 시대에 정말 안타까운 1그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품이 가벼워졌다는 사실에 밀려오는 아쉬움은 8그램 만큼이나 무거웠습니다. ㅜ.ㅜ
도대체 왜... 라고 되뇌이면서 포장의 뒷면을 뒤적거렸습니다.
포장 뒷면의 제조공장에 관한 문구와
제품 포장을 분리배출 하라는 표시는
보시다시피 하나도 변한게 없습니다.
그런데...
성분에서 변화가 있더군요.
'
'코코아 매스'가 첨가 되었고 '레시틴'이 들어갔으며
이전 제품에는 없었던 특정성분으로 '콜라겐'과 '올리고당'이 들어갔습니다.
코코아 분말은 뭐고 코코아 매스는 뭐지? 하면서
뒤적뒤적하다 보니 자세한 건 제쳐두고 어쨌든
코코아 매스가 더 비싸고 고급재료라는 것만 어렴풋이 알 수 있었습니다.
레시틴과 콜라겐, 올리고당 등은 뭐... 몸에 좋으라고 넣었나 봅니다.
어쨌든, 이것으로 줄어든 1그램은 무마되는 것인지... ㅋ
3. 그럼 이제 속을 까보자. (중요한 건 맛?)
접시에 나란히 놓은 두 초코파이들 입니다.
왼쪽이 새로워진 제품이고 오른쪽이 이전의 제품입니다.
이렇게 보니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근데 두께가 더 두껍더군요.
무게는 1그램 줄었는데... 두께는 두꺼워져???
좀 더 봅시다.
칼로 썰었습니다.
달라진 점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가운데 부분 빵이 뭔가 좀 다릅니다.
이전 제품은 살짝 옴팍합니다. 만들때 눌렸나...
잘 아시는 초코파이 벗겨먹기(?)입니다.
갈라봤습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제품은 이전 제품보다 더 잘 갈라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차이는 바로 빵의 차이였습니다.
새로운 제품이 빵이 살짝 더 폭신하고 부드러워졌습니다.
그래서 더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두께는 더 도톰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오랜 친구 초코파이는 진화(?)하고 있었습니다.
빵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마쉬멜로우는 달라진 점을 전혀 못 느꼈습니다.
특정성분이 여기에 들었는지 빵에 들었는지는 저로선 알 수 없습니다.
4. 결론
프리뷰 게시판에 느닷없는 초코파이의 등장에 당황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우리의 군것질 세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초코파이의 변화를
저로선 그냥 간과할 수 없었기에 감히 올리고야 말았습니다. (용서를...)
어쨌거나 이렇게 살펴봤듯이 새로워진 초코파이는
포장 뿐만이 아니라 성분과 그 품질(?)이 변화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맛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미묘한 변화가 있을 지도 모르지만 절대미각이 아닌 저에겐... -_-:)
오랫동안 우리의 곁을 지켜오던 초코파이는 기타 장수하는 다른 과자들 처럼
알게 모르게 계속 진화해 왔던 모양입니다.
앞으로도 우리들은 초코파이의 마수에 계속 빠져들게 되는 것인지...
우려먹기식 주밍샷으로 초코파이 더미에 다이빙하면서
이 얼토당토 않은 프리뷰를 마칩니다. ㅡ,.ㅡ
슈~~우~ㄱ
없는 말주변에 글 올리느라 고생한 노고를 치하하는 뜻에서
초코파이 하나 씩 보내주세... 퍽!!
[출처 - 팝코즈]
[심층분석] 포장지 바뀐 초코파이
Image size : 640 x 480, Monday February 20, 2006 10:42:56 pm, Upload user by 안도영
새로워진 초코파이들이 푸짐하게도 쌓여있군요. 흘흘... 마트에서 새로운 초코파이가 진열 된 것을 보고 마침 다 떨어져가는 초코파이를 보충하고자 구입해 왔습니다. 그리고 포장이 바뀌기 전의 제품과 비교를 감행했습니다. 참으로 심심했던 모양입니다. ㅡㅡ;; 그럼, 초코파이의 세계로 빠져들어 봅시다~
슈우우~ㄱ 1. 어떻게 달라졌나? (포장)
익히 알고들 계신 바로 이전의 초코파이 입니다. 제 기억에 초코파이 포장들 중에서 가장 수명이 짧았던...
이것이 새로워진 포장입니다. CF도 정을 그리워하더니... 정에 굶주려가는 현대인들을 겨냥했기 때문일까요? "초코파이"라는 글씨보다 "정"이라는 한자가 더 눈에 띕니다. 오리온 로고는 사라졌고 '情'을 못 읽을까봐 조그맣게 [정]이라고 달아두었습니다. 초코파이 단면이 보이는 그림은 좌우를 뒤집어 놓았을 뿐 이전 포장과 같은 그림입니다.
나란히 놓고 찍어봤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변하지 않았군요. 확실히 인상은 훨씬 강렬해졌습니다. 마치, '안 사먹으면 피볼거야...' 라고 하는 듯한... ㅜ.ㅜ
제품 포장의 뒷면입니다. 새로운 포장은 뒷면에 쓰인 내용이 앞면과 다를게 없습니다. 이전에 글로발 시대를 맞이하야 적어놓았던 거추장스런 영어는 빼버렸군요. ㅋ 2. 어떻게 달라졌나? (좀 더) 꼴에 표제 개수 늘리느라 머리 좀 짭니다. >.<
이전의 포장에는 이렇게 쓰여있었습니다. 즐겨라 그 최고의 맛을 (의)오리지날 초코렛 파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나 오리지날이지 외국에서는... -_-; 그래서 바꾼 모냥입니다.
새로운 포장에는 그냥... 초코렛 파이 (곁들인) 마쉬멜로우 크림 이라고 써놨습니다. 근데 솔직히 이건 좀 쌩뚱맞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정'으로 돌아옵니다. 이전 포장의 이 앙증맞고 괜히 정가는 폰트는 난데없이...
이렇게 오히려 "용"처럼 보이는 강한 "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쯤되면 이것의 이름이 '초코파이'인지 '정'파이 인지 아리송해집니다. 계속 이리저리 보다가 문득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습니다.
! ! ! ! ! ! ! ! ! ! ! 바로... 제품의 무게!!! 1... 1그램이나 줄어들었습니다. ㅠ.ㅠ 요즘 같은 고과가 시대에 정말 안타까운 1그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품이 가벼워졌다는 사실에 밀려오는 아쉬움은 8그램 만큼이나 무거웠습니다. ㅜ.ㅜ
도대체 왜... 라고 되뇌이면서 포장의 뒷면을 뒤적거렸습니다. 포장 뒷면의 제조공장에 관한 문구와 제품 포장을 분리배출 하라는 표시는
보시다시피 하나도 변한게 없습니다.
그런데... 성분에서 변화가 있더군요.
' '코코아 매스'가 첨가 되었고 '레시틴'이 들어갔으며 이전 제품에는 없었던 특정성분으로 '콜라겐'과 '올리고당'이 들어갔습니다. 코코아 분말은 뭐고 코코아 매스는 뭐지? 하면서 뒤적뒤적하다 보니 자세한 건 제쳐두고 어쨌든 코코아 매스가 더 비싸고 고급재료라는 것만 어렴풋이 알 수 있었습니다. 레시틴과 콜라겐, 올리고당 등은 뭐... 몸에 좋으라고 넣었나 봅니다. 어쨌든, 이것으로 줄어든 1그램은 무마되는 것인지... ㅋ 3. 그럼 이제 속을 까보자. (중요한 건 맛?)
접시에 나란히 놓은 두 초코파이들 입니다. 왼쪽이 새로워진 제품이고 오른쪽이 이전의 제품입니다. 이렇게 보니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근데 두께가 더 두껍더군요. 무게는 1그램 줄었는데... 두께는 두꺼워져??? 좀 더 봅시다.
칼로 썰었습니다. 달라진 점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가운데 부분 빵이 뭔가 좀 다릅니다. 이전 제품은 살짝 옴팍합니다. 만들때 눌렸나...
잘 아시는 초코파이 벗겨먹기(?)입니다. 갈라봤습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제품은 이전 제품보다 더 잘 갈라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차이는 바로 빵의 차이였습니다. 새로운 제품이 빵이 살짝 더 폭신하고 부드러워졌습니다. 그래서 더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두께는 더 도톰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오랜 친구 초코파이는 진화(?)하고 있었습니다.
빵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마쉬멜로우는 달라진 점을 전혀 못 느꼈습니다. 특정성분이 여기에 들었는지 빵에 들었는지는 저로선 알 수 없습니다. 4. 결론 프리뷰 게시판에 느닷없는 초코파이의 등장에 당황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우리의 군것질 세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초코파이의 변화를 저로선 그냥 간과할 수 없었기에 감히 올리고야 말았습니다. (용서를...) 어쨌거나 이렇게 살펴봤듯이 새로워진 초코파이는 포장 뿐만이 아니라 성분과 그 품질(?)이 변화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맛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미묘한 변화가 있을 지도 모르지만 절대미각이 아닌 저에겐... -_-:) 오랫동안 우리의 곁을 지켜오던 초코파이는 기타 장수하는 다른 과자들 처럼 알게 모르게 계속 진화해 왔던 모양입니다. 앞으로도 우리들은 초코파이의 마수에 계속 빠져들게 되는 것인지... 우려먹기식 주밍샷으로 초코파이 더미에 다이빙하면서 이 얼토당토 않은 프리뷰를 마칩니다. ㅡ,.ㅡ 슈~~우~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