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니마눌] 멀리가서까지 말썽이네요..ㅡㅡ;;

규니마눌2006.03.22
조회1,626

어제서야....겨울옷 정리를 했어요...

겨울동안 따뜻하게 해줬던 옷들...세탁소에 맡기고...

수선할 옷들도 맡기고...(아직 옷장 정리는 못했다는...ㅡㅡㅋ)

세탁소까지 들고가는데 얼마나 무겁던지...역시...제때제때 해야 한다는...ㅡㅡ;;

 

월욜엔...옆단지에 사는 신랑 후배부부집에 가서 저녁을 얻어 먹었어요.

저 혼자 밥 먹는거 알고.....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저녁 해결했죠...히히

 

세탁소에 옷 맡기고...로또도 한장 사고....귀걸이도 한개 사고...

시댁에 갔을때....시엄니께서 귀걸이를 하나 주시는거에요..

시장갔다가.....만원주고 샀는데....너무 길다고....엄마한테 안 어울리겠다고..

절 주시더라구요.....근데....저 알레르기 있거든요....

그나마 다행인게 14k부터는 괜찮은데....만원주고 산 귀걸이가 14k라고 하네요..

어차피 엄마는 나중에 바꿀꺼라고....절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해봤죠.....첨엔 조금 간질간질 한거 같더니....금새 괜찮아 지더라구요...

어제 동네 돌아다니다..보니...링부분만 14k로 나와서 9.900원짜리가 있더라구요.

그거보니까....'아~~ 엄마가 산게 이런거구나....'알겠더라구요..

반가운 맘에....한개 샀습니다...ㅋㅋ

 

악세사리 하고 다니는 사람들 무지 부러웠거든요...

고리부분만 금으로 만들어준다고는 들었지만....그걸 따로 맞겨야 하는거여서...

안하고 있었는데....이제 그렇게 만든 제품이 나온다니....ㅎㅎ

세상 정말 좋습니다....(그만큼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겠죠?)

가격도 부담없고...종종 이용해야겠어요...히히

 

그리곤 야채가게에 들러...냉이도 사고...이것저것 야채사와서...혼자서 저녁을 먹었답니다...

신랑 가고나서는...저녁을 제대로 먹은적이 없었어요...

근데..어제는 밥상까지 펴고....있는 반찬 없는 반찬 다 꺼내서....진수성찬(?)으로 먹었네요..

 

울 신랑....지방내려가서....매일 마치는 시간이....11시가 넘더라구요..

출근시간도 한시간이나 더 빨라졌고.....

다행인지 불행인지...어제는 회식을 한다고...일찍 마쳤는데...

회식에서 빠질수 없는게 술이잖아요..

 

어제도 역시..과음을 했더라구요.

목소리가 '나 취했소..'그러는데도..

멀쩡하다고.....오히려 남들 걱정하는거 있죠.

 

울 신랑 술 먹으면..전화 줄기차게 하거든요..

전화할때마다.....했던 소리 또하고...또하고...

밤 12시가 넘도록 전화 수시로 하더라구요.

 

마지막엔...문자 보낼려다가...전화했다고 하더라구요..

술 취해서 문자를 제대로 쓸수나 있었겠냐구요....

 

술취해서 전화하는 신랑에게 결국 화를 냈습니다.

했던말 또 하고...또하고.....횡설수설하고...

술 많이 먹으면......뒤척이느라....잠도 제대로 못자고....

담날 오후까지 지장있는거 뻔히 알면서....또 그렇게 많이 마셨네요..

옆에라도 있으면.....보살펴 주기라도 하지.....

멀리 가있으면서.......그런 모습 보이다니...정말 화나더라구요....

아무리 힘든일이 있어도....술에 의존하는거 정말 보기 싫은데...

어쩔수 없나 봅니다....... 

걱정하는 날 생각해서.....자제할순 없는건지......

멀리가서까지....말썽이네요.....ㅡㅡ;;

 

 

 

피에쑤...어제 회식자리에 본사에 이사님이 계셨는데 그 분이 그러셨다네요..

             울 신랑 결혼했다고...신혼이라고....

             주말에 비행기표 예매해주겠다고....그랬다고..

             그 말또한 몇번을 연거푸 하는거에요....

             그러나 그 말 또한 믿기 어렵네요....(워낙 요상한 회사라서...말만 앞서는...ㅡㅡ;;)

             비행기표는 아니더라도....교통비나 지원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