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中

래니사랑200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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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위가 당황하여 국막을 뒤지고 있는데 어느새 적병이 진문을

똩아져 들어왔다, 전위는 급한김에 보졸의 허리에 찬 칼을 뺏어 들오 앞을 노려 보았다.

헤아질 수 없을 만큼 많은 군마가 장창을 비껴들고 조조의 군막을 향해 몰려오고 있었다.

전위가 힘을 다해 찍고 베니 앞선 군마 가운데서 스무남은 명이나 말등에서 떨어졌다

그 바람에 겁을먹은 적의 마군은 주춤했다 그런데 때마침 적의 보졸이 당도하자 다시

기세를 올려 몰려들었다.

마치 갈대 숲 같은 적의 창대 사이에 둘러싸인 전위는 그래도 두려워하지 않고 칼을

휘둘렸다 그러나 취해 자다가 달려나온 그라 몸에는 갑옷 한 조각걸치지 못했다 거기다가

무기까지 손에 익은 쌍철극이 아니라 보줄들이 허리에 차는 보잘것없는 칼이고 보니

그 몸이 성할리 없었다 아래위로 수십 군데 창을 맞아 눈뜨고 보기 어려운 형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