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직업무시하는 남친!!!!!!!!!!!!!!

머리아파2006.03.22
조회1,773

내직업무시하는 남친!!!!!!!!!!!!!!에효..

맨날 톡읽기만 하다가 답답한 맘에 몇글자 적어봅니다.

길어도 ㅇㅣ해해주세요 ( _ _)

전 그리 넉넉한 집에서 자라지 않은 24세 여자입니다

 

동갑친구들보다   전 사회생활을 조금이나마 빨리 했습니다

.

제 학력은 (최대의 후회죠 ㅠㅠ)고중퇴가 전부입니다.(사춘기시절을 참힘들게보냈습니다 위안받기위한 핑계로 들릴지도 모르겠네요)

 

엄마는 저열살때..암으로 돌아가셨고 제위로 네명의 언니가 있습니다

 

물론전 막내구요 언니들은 각자 나가서 살면서 학교에다녔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부터 엄마가 하셔야할 살림을 하나하나 배웠습니다

 

아빠가 첨가르쳐준 김치(깍두기 )란것도 담아보고 밥이란것도 저나이때 첨해봤어요

지금은 살림경력 십사년째네요 하하 ;;

 

전아빠랑 아빠친구분이 하시는 염전에서살면서 소금만드는 곳에서도 일해봤습니다.

 

그일을 아빠가 관두시면서 다시 살던 시골로 이사오면서  술과 담배를 많이좋아하셨던 아빠는

공공근로사업을 다니시면서 저에게 생활비도 주시고 용돈두 주시고 그러셨어요

 

(전 아빠때문에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깊이 박아뒀었어요 어렸을때 아빠가 술드시고 엄마때리던 기억이있었거든요)

(서론이 기네요 죄송합니다 )

 

암튼 전 아빠가 주시는 돈으로는 반찬거리사고 하기엔 나름데로 부족했던지라

 

일자리를 구하면 좋겠다란 생각을 하고 친구들랑 생활광고지를 봤죠!!!

 

고중퇴가 전부고 아직 미성년자인 저에겐 ㅠㅠ 할수있는일이 없더군요

 

그때마침 xx리아 에서 알바생을 모집하더라구요!!!

 

면접을보고 뭐든 시키면 열심히 하겠다고 최대한 밝게 말하고 또말했습니다

 

연락해주신는말씀듣고 집에와서 저녁준비하고있는데 다행이도 낼부터 나오라고해주시더라구요

너무 기뻐서 고개숙여인사하고 또인사했습니다..

 

전 그렇게19살 2월1일부터 알바를 했죠..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제때시급이 1600월)

 

육십평되는 일이층매장 쓸고닦고 (해보신분들은 아실꺼에요 ^^:;)

 

정말 아홉시간 열시간씩 죽어라 하니 저돈으로두 큰돈을 받을수있었어요..삼사십만원정도요

 

그렇게전 사장님이랑 근무자분들한테 인정받아서 정식직원이됐어요..

 

그래서 시급이 아닌 월급이란걸 받을수 있게됐죠 참좋았습니다..

 

일성격상..알바생들이 힘들어서 쉽게 쉽게 관두고 들오고하더라구요..

 

일한지 이년째되던날...남친이 들왔고..같은 미스터 끼리 친해질수있었어요..

 

일가르쳐주면서..남친은 방학동학만할꺼라고하더라구요

 

그렇게 자연스레 사귀게 되었고..물론 지금도 사귀고 있습니다..

 

물론남친은 개강하기 몇칠전에 관뒀구요

 

근데 이남자 참 ㅡㅡ; 제가하는 일을 무시합니다!!!

 

제가 그렇게 이년을 더하면서 남친 자주그러더라구요!!

 

언제 까지 그 빨간옷 입고있을꺼냐고..그게그렇게좋냐고 ( 위험4급정도된다고하네요 페스트푸드점이 그래서 참위험해요..

 

전 미스터일해서..기름 여과하는작업맨날했구..디저트튀길때 기름에티고 데이고는예사며 패티튀길때

 

도 그릴에다 손지지기 일수입니다 빵굽는곳에다구 손대기일수고 그래서 제피부에 상처가 쫌많습니다  )

암튼 남친이그러길래..전 장난식으로 이년만에 정직됐으니깐 한 이십년 더일하면 사장님 될수있지않을까..사장까진 해봐야지!!! 전그렇게 넘기고 넘겼습니다

 

 그렇게 몇번 같은말 했구요.. 전그럴때마다 이말저말하면서 넘겼습니다  근데 속으로참 속상하면서 밉기도하지만 가슴아팠습니다

   

제남친은 제학벌이 고중퇴인거모르거든요!!!ㅠㅠ  저런말들을때마다 속으로 몇번이고 "나두 좋은데 남들 인정해주고...부러우ㅓ하는 그런곳에서 일하고싶어 "라구요..

 

하지만 고중퇴론 에효..ㅠㅠ (이쯤되면 돈벌어 검정고시 보지 왜 안봤냐라는 분들 계시겠지만 머라 변명아닌변명 쓸게없네요

 

아빠가 돌아가셨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술을 밥먹는거보다 더잘하셨던 아빠가   돌아가셨습니다

 

제집은 산속에 주변에 별로 집없고 가로등도 없는 곳에 위치해있었어요

 

무섭죠 참!!~

 

저의 아빠 참 안되게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기전에 일주일 내내 밥한톨안드시고 술로만 사셨습니다

 

눈에 자꾸 뭐가보인다면서 예고아닌 예고를 하셨던것같습니다

 

벽에걸린모자가 사람머리로 보이고

 

밥통도 그렇게보이고 책상위에 얹어놓은 선풍기를  어떤 흰소복 입은 할머니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무서웠습니다...

 

논산사는 큰언니가 왔고... 시골 작은 병원에선 가망없다고 해서 대전에 있는 대학병원에

 

서 일주일 있다가 가망 없으시다고 밖에서 객사하시게 놔둘수 없어서 응급차로 시골집에 오신후

 

기계힘에 의존해 숨을쉬셨는데 의사가 호흡기때니깐  운명하셨습니다..

 

이러시더라구요 그렇게 눈도 못감으시고 배도 든든히 채우지 못하신체 생선 술만드시면 보고싶다던

 

엄마를 보러 가셨습니다.

 

전그렇게 혼자가됐고...친척분들집에 와서 살라는 말에도 너무 싫어서 사장님이 마련해주신 집에서

 

혼자살면서 그렇게 이년을 더다녔습니다.

 

그렇게 그정든곳을 관두고 그바로 담담날 부터 백화점의류 매장에 취직할수있었습니다.

(물론 고졸이라고 쓰고  잘못되고 사기죄?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할수없었습니다 )

 

그렇게 취직이되고 기쁜나머지 남친에게 전화를 했죠..

 

나어디백화점 어디매장에 취직됐다고..

 

난기쁘게 전활했는데

 

남친하는말"좋냐"?

 

닌맨날 그런데서 일하냐

 

쫌 사무직같은데 보는데 쫌 알아봐!!!

 

라고하더군요 ㅠㅠ

 

무시하는 말투 .. 한심스럽다는 말투 짜증난다는 말투

(남친친구들한테 소개할때 ㅡㅡ제직업 거짓말하더군요!! 좋은데로)

 

왜그렇게 말했냐구!! 내직업창피했냐고 따졌습니다

 

순간나온말이랍니다 미안하다고 그렇게넘겼지만

 

참 서운했습니다.. 눈물나올라고하길래 화장실에 갔고 펑펑울었습니다

 

서운하면서 넘화가났고..짜증도 났고..그러면서 또 참았습니다..

 

저도 성격이 욱하고 남친도 쫌 욱하는게 있어서 같이 욱하면 먼일날까봐

 

이번엔 얼마나 저런소리 해댈까...란 생각이들더군요! 

 

눈물이 왈칵 나올라는거...

 

꾹참고 언니들한테 하나하나 알렸습니다

 

친구들한테두요..

 

축하해주더군요..

 

그렇게 백화점에서 몇달을 죽어라 일했습니다.

 

행사는 왜케많고.. 옷정리하는거 정말 힘들었습니다.

 

큰행사한번하면 난리나구요..

 

그렇게 인정받고 ....

 

몸이 견디질못했는지...

 

매니저언니분에게 여자저차해서 관둔다고 말했습니다.

 

언제들 오라던 매니저 언니의 말 참 감사해서 눈물났습니다

 

관두고 인천에 있는 언니들 집에 쉬러 왔습니다

 

딱 보름만 쉬고 다시일하자 !란생각으로

 

오늘 형부 친구분소개로 연안 부두란곳  수입물류들오면 보관해주는곳에 면접을봤고

 

낼부터 출근하기로했습니다.  그런쪽일이랑 전혀상관없는 일을한 저를 흥쾌히 채용해주셨습니다

 

 

사장님도 사투리 쓰시면서 참 좋으시분같았거든요!!!

 

근데 사무보조입니다 !!!

 

기분나머지 남친의 전번을 누르려던순간 참았습니다

 

사무보조 잡일하고  커피타고 청소하고 인터넷 찾아보니깐 안좋게들 말씀하시더라구요!!

 

에효..남친은 얼마나 해댈까....

 

걍전 열심 일해볼라는데 직업에 귀천없다고하듯 전그냥 절채용해주신 사장님이 넘고맙고 또감사한데

 

남친한테 말하기 덜컥 겁나네요 ㅠㅠ

 

아직도 말하지않았습니다 (연락오겠지모 란 핑계로)

 

차비아껴보자 해서 일하는곳에서 언니집까지 걸었습니다 꽤되더군요

 

목이아픕니다 낼출근인데 감기몸살걸릴것같네요 ㅠㅠ

 

남자분들 여자친구분들 내새우기그런 직업 가지고 있으면 남들한테 말하기 창피하시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