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자 어떻게해야하나요...?

그리움2006.03.23
조회246

속상하고 안타까운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도대체 이남자 속을 모르겠습니다.

군대간지 두달 .. 이제 훈련병이라는 명찰을 막 뗀사람입니다.

군대가기 몇일전 .. 헤어졌습니다. 물론 남자가 헤어지자고했구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한순간에 변할수있는건가요?

헤어지기전날이 그사람 생일이었는데 그날까지도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그렇게 나만 챙겨주더니 .. 다음날 하루아침에

싫어졌다고 헤어지자고 하는사람말을 어떻게 믿어야하나요..

제가 그사람 마음 헤아려주지 못하고 투정부린것도 있었습니다.

맨날 술먹고 군주하고 .. 만날생각도 안하고 하길래 속상한 마음에

울면서 조금 따졌더니 .. 미안하다고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그날 제 말을듣고 헤어지기로 마음을 먹었던게 아닐까해요 ..

내가 그런말만 안했어도 이런일은 없었을까 하구요 ...

나보다 기다릴사람보다 그사람이 더 힘들거 알면서 왜 투정부렸는지 후회되네요..

물론 매달렸습니다. 미안하다고 내가 기다리겠다고 그런말 하지말라고..

그랬더니 제전화 제문자 제친구들까지 다피합니다 이사람 ...

머리가 멍해지더니 정신이 없더군요 그때 당시 기억조차 나지않네요 ..

얼마나 아팠는지 숨쉬기도 힘들다는게 말만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

이사람 잡아야 하는데.. 잡을수가 없었어요 너무 냉정한 이사람 ..

미친듯이 문자에 전화에 .. 답장이 옵니다 ..

이러면 더힘들어진다 .. 더이상 내나쁜놈 만들지마라 .. 좋게끝내자 ....

보고싶다고 한번만 만나달랬더니 백일휴가때 꼭 보자는 이사람 ..

끝내 입대전날 만났습니다 ..

전화로 그러더군요 니얼굴 보면 맘약해질것같아서 못만나겠다고 ..

아직 절 사랑하고있다는거 분명 느끼고있었습니다 .. 그런데 ..

만난그날 이러더군요.. 니가 싫어졌다고 .. 더이상 할말없다고 ..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모진말좀 했습니다 니같은인간은 군대가서

힘들어봐야 안다고 .. 정신차리고 살아라고 .. 그랬더니 그사람 한마디합니다.

그렇게밖에 생각이 안드냐고 ....

그사람 정말 바보같습니다.. 너무 억울하다고 한대만 때리겠다고 했더니

만나줍니다 .. 정말 제가 자길 때릴거라고 생각하고 만난걸까요 ...

그사람 친한친구들한테도 저와 헤어짐에대해 일체 말하지 않았더군요 ..

제가 그랬죠 정말 나랑 정 다뗏냐고 .. 그랫더니 이제 떼야지 이럽니다..

무책임한 말 .. 그리고는 집착하지 말라고하더군요 ..

가슴에 칼이 꽂히는느낌 정말 .. 감당안됩니다 죽는게났겠더라구요 ..

입대전날 밤12시에 제 홈피방명록 비밀글에 글을 썼더라구요 ..

울지말고 밥많이먹고 좋은남자 만나라고 .. 너무행복했었다고 ..

헤어졌다고 서먹서먹하게 그러지말자고 .. 안만나주면 울거라나 .. ;

그리고 마지막엔 필승 이러고 다음날 내곁을 떠나버렸습니다 .

싫다는사람이 제걱정은 왜하는건지 갈려면 일촌명이라도바꾸고 가든지 ..

자꾸 생각나고 미련가지게 만드는건 또 뭡니까 ...

매일같이 편지보내고 .. 매일같이 그사람홈피에 글을 남긴지 2달 ..

이번달 5일에 편지한통이 왔습니다 군사우편도장이 찍힌 편지 ..

기다리지말라네요 뭐 이러면 힘들어질것같다나 .. 친구로 지내자고 ..

이번한번만 웃고 넘어가달라고 .. 잘지내니까 걱정하지말라고 ...

휴가때 좋은모습으로 만나자고 ..

대체 이사람 속을 모르겠습니다 ... 사랑하는건 싫고 친구는 좋다는겁니까..

하루아침에 변해버린사람 .. 정말 밉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 헛된기대는 져버릴수가없네요 ..

내나이 이제 스물 .. 그사람말이 생각나네요 2년동안시간 안아깝냐고 ..

내한테 다 받치면 니는 머냐고 .. 정말 그럴까요

평생 죽을때까지 옆에있을거같더니 다 거짓말이네요 ..

자기한테 시집오라더니 ㅎㅎㅎㅎ 참나 거짓말은 수준급이고 ...

같이 도둑강의도 듣고 캠퍼스도 걷고 남들처럼 영화도 자주보고

그러자더니 뭔지 원 .. 그말한지 1년이지난것도아니고... 휴 ..

저 어쩝니까 ..

이사람 편한대로 놓아주어야 하나요 ..

제마음 그대로 기다려야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