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울하네요...ㅜㅡ

박승자2006.03.23
조회1,038

전문학교 졸업하고 3월 3일 처음 회사생활 시작한 21살 소녀랍니다....

 

훔...정말 할 애기가 많은데...ㅠㅠ 억울한것도 너무 많구요........ㅜㅜ

 

처음 면접 볼때는 참 따뜻하게 애기도 잘 하시고...암튼 느낌이 좋았답니다....

 

참고로...이번에 창업해서...저혼자 여직원이에요....(이게 맘에 안들긴 했지만...)

 

출근한날 처음 사회생활이니 열심히 배워라~ 배우는게 죄가 아니다!

 

뱃속부터 알고 태어나면 천재다! 그니깐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일해라!

 

전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3일째 되던 날인가? 또 불러서~

 

사람을 알려면 6개월은 있어야 아는 거다~ 열심히 해라~ 당당하게~

 

근데..일주일 정도 지나니...뭐 모르는게 있어서 물어보면 짜증난다~식으로

 

말하고 또 불러서 "생각 좀 하면서 일해라~ 하라는 것만 하냐? ㅡㅡ?

 

하나를 알면 둘을 알고 셋을 알아야지~"너 선택하고 아주 괜찮은 사람 이력서가 왔는데 대학교 졸업했지 회계 자격증 있지 갸는 내가 안 가르쳐도 다해~! ㅡㅡ!!"

 

'예...예...저 회계 프로 여기 와서 처음 봤습니다...죄송합니다..몰라서..ㅡㅡ^'

 

깝깝하다는 둥...눈치 있게 행동하라는둥...처음이라서 어리벙벙해서...

 

노력해야 겠다...생각했습니다....처음에 배우는 건 죄가 아니라면서...

 

일 빨리 빨리 하는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빨리 해갔더니...빨리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야! 정확하게 하는거지! ㅡㅡ;; 제가 처음부터 세박자가 잘 맞았으면....

 

경리 안합니다!좀 더 공부해서 대기업 들어가서 당당하게 일하지....안 그럽니까???

 

어제 아침에 부르시더니..너 이렇게 깝깝하냐? 눈치가 없냐? 생각이 없냐??

 

어떻게 하라는 것만 하냐? 내가 똑같은 말을 몇번 해야겠냐??

 

너가 잘 못하면 부모가 욕을 먹는거야! 알겠냐?  고집이 센 모양인데~ㅡㅡ!!

 

수습기간에 무슨!! 너가 무슨 경력이 있어? 일을 잘해??? 고집 버려! 알겠냐???

 

너 아직도 나를 모르냐? (언제는 사람은 6개월 있어야 안다며? ㅡㅡ;;;)

 

옆 건물 언니 봐라~ 여직원들 많아도 가장 돈많이 받어! 그만큼 하니깐! (참고로 그언니는 경력 9년;;)  (너가 돈주냐??회장이 주지...ㅡㅡ^)

 

아니,,,처음부터 경력 있는 사람 뽑든가요.....?

 

지가 쇼파에 앉아서 신문 볼때는 진짜 중요한 일 아니면 서류 내밀지 마라~

 

그래서 책상에 앉을때까지 기다렸죠...몇십분후 책상에 앉더니...

 

아까 내가 하라는거 어찌했어? 안그래도 갖고 가려고 했습니다!!

 

"너는 내가 말을 해야 그제서야 갖다주냐? 했으면 바로 갖다 줘야지!! " ㅡㅡ;;

 

저 어느 장단에 맞춰야 돼요? 이제 겨우....2주일 조금 넘었습니다.....

 

아~ 진짜....그렇게 깝깝하면 처음 부터 경력 있는 사람 뽑든가요??

 

회사에 오면 정말 웃을일이 없네요ㅜㅜ너무 길어졌죠? 읽느라 수고하셨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