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 누가 원인?

죽겠음.2006.03.23
조회4,454

얘기가 좀 깁니다. 죄송해요.

 

애인이랑은 곧 1년이 되가요. 저흰 너무 사랑하구요. 그런데 얼마전 남친이 종합검진에서 매독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1기 2기도 지나가고 지금 2기 잠복기라는데..잠복기는 외상엔 증상이 없고

병은 계속 커지는 과정이랍니다.

그런데 누구한테서 병이 걸린건지 알수가 없어요, 증상을 보면 1년쯤은 된거라는데

저는 지금 애인말고 전에 사귀던 애인하고는 잠자리를 별로 한적이 없어요.

지금 애인 만나기 한달전에 그 사람과 술김에 잠자리를 한게 마지막이었는데.

전에 만나던 애인이 절대 문란한 사람은 아니거든요 왜냐면 지긋지긋할 정도로 자기 관리를 하는 사람이라.

참고로 전 아주 좁은 지방에 산답니다. 2다리 건너면 이 소문 저 소문 다 들리는 그런 곳이죠.

그래서  전 애인은 아마도 함부로 아무 여자나 자고 그럴 사람은 아닙니다. 왜냐면 돈주고 그런 여자들은 다 더럽다고 했었거든요 끔찍히 자기 몸을 사리는 사람이라..

그래서 나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그럼 지금 애인일까요?

우리 애인은 저 만나기 2달전에 그냥 빠에서 만난 아가씨와 콘돔 착용하고 한번 잠자리를 한게 마지막이랍니다. 근데 의심스러운건 절 처음 만나기 바로 며칠전에 모텔을 갔던 카드 용지를 발견했었거든요

그땐 만난지 1주일도 안된터라 그냥 그려러니 했습니다. 지금 애인과는 나이차도 좀 있고요.

그래도 물어보긴 했습니다."나 만나기 며칠전에 모텔갔었네? 누구랑 갔어?" 했ㄷ니

대뜸 혼자갔다며 용지를 뺏더군요. 그래서 제가 거짓말하지 말랬더니 사실은 전 애인을 만나기로 했었답니다. 기다리고 있는데 여자가 안와서 혼자 잤다고 하더군요,

전 이렇게 대화했던게 또렷히 기억이 나서 어제 물었습니다. 나 만나기 며칠전에 모텔 갔었지?

그때 카드내역서 봤잖아 누구랑 갔었댔지? 라고 모르는척 물어봤더니 자김 5월달엔 간적이 없답니다

3월달이 마지막이었다고 제가 잘 못본거라고 자꾸 우기는데. 카드 내역서 뽑아 달랬더니 확인까지

시켜준답니다. 애인이 거짓말 하는것 같기도 하고. 의심이 가서 미치겠습니다

근데 더 어이없는건 그 병에 걸렸다고 말하는 우리 애인의 태도 입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나 매독이래 너두 검사해봐야겠다. 하는겁니다.

전 처음이에요 살다가 그런 무서운병은 처음 들어봅니다. 자긴 오늘 주사 한번 맞았으니 치료받으면 다 낫는다고 하더군요. 만나서 미친듯이 따졌어요. 자긴 죽어도 아니라면서 정신 못차리고 화내는 저에게 다독이면서 이왕 이렇게 됐으니까 우리 몸걱정만 하고 치료만 생각하자고 하더군요.

절 달래고 보듬어 줍디다. 이 사람을 완벽히 의심할수 없는게 뭐냐면 저희 같이 살고 있거든요.

만난지 보름만에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15일 동안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만났그요

정말 서로 밖에 모르는 사람이에요.바람이라고는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우리 애인 나보다 나이도 많지만 저랑 떨어져있음 30분마다 전화해서 사랑확인하고 보고싶다하는 사람입니다.

너무나도 사랑많고 정많고 따뜻한 사람이에요.

너무 걱정이 되서요..저한테 이상이 있는건지 애인인지.그리고 이런 문제로 헤어져야하는지..

걱정입니다. 애인이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요?

과거의 일이니 그냥 애인말대로 지금은 저희 몸만 걱정하고 치료에만 열중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