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선배인 그분과는 채팅으로 친해졌습니다. 제가 온라인 접속을 하면 항상 바로 대화를 걸어주더군요. 새벽 2,3시까지 매일 몇개월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채팅으로 장난 치고 놀았습니다. 과에 있던 선후배들도 우리 둘이 정말 비슷하다고.. 잘 어울린다고.. 사귀라고.. 그랬지만, 뭐 다~ 장난으로 받아쳤죠. 그러던 어느날, 그분이 영화를 보여준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내가 먼저 요즘 영화에 머가 재밌다드라면서 그랬거든요;; 그분의 알바를 도와준 공로도 있고 해서 당연히 영화 봐야겠다고 보여달라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런데...워낙 컴퓨터에, 게임에 매달리는 분이시라 저보다도 더 시내 지리를 모르더군요. 덕분에 저도 잘 모르는 시내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영화보고 밥을 먹었습니다.... 솔직히 짜증났습니다...그분이 하는 얘기들도 정말 재미없었는데, 억지로 호응해주느라 힘들었거든요;; 그날 밤에도 채팅을 했습니다... 너무 앞에 걸어가면 여자들이 싫어하느니, 치마 입은 여자가 좌식으로 앉을 때에는 웃옷을 줘서 치마를 덮어줘야 한다느니.. 제가 그분에게 데이트 평가를 내려줬습니다. 최악이죠-_- 나도 그 선배가 참 좋았지만...정말 그때는 내가 미쳐서.... 솔로생활에 너무 절어있어서...이 못난 내게 누군가가 다가오는 것이.. 정말 어색하고 싫었습니다.. 몇주 뒤에 데이트 한번 더 안해주냐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늘 그랬던 것처럼 장난으로 받아쳤습니다. 점차 그분은 내 어깨를 잡으려 하고, 볼을 꼬집으려 했습니다..그때마다 전 몸을 뒤로 뺐습니다. 난 누가 만지는 걸 싫어한다면서...솔직히 남자친구 아닌 사람한테 몸을 만지키;는 것이 싫었거든요... 또 한번은...이상형 얘기가 나왔는데...."딴건 필요없고 너면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전 또 혹했죠.. 그렇지만 수많은 'ㅋ'을 보고 또 전 장난으로 받아쳤습니다.. 그 이후로 1년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우린 좋은 선후배구요.. 그날 이 후로 달라진게있다면.....항상 제가 먼저 말을 건다는 거죠... 게다가 이제 그분은 다른 사람들이 많이 있는 장소에서, 우리 둘이서 주고받던 대화들을 툭툭 던지곤 합니다. "얘가 나중에 과장되면 난 얘한테 장가가기로 했다~~" 뭐 이런 농담들 있자나요.. 힘들지만 가능성이 있는 말들... 거의 장난식인 말이긴 하지만 난 그래도 진심은 담겨있었는데.... 그분은 그냥 다 장난이구나......참..나만 좋아하는 구나.. 싶은게 맘이 아프더라구요.... 제발 하루라도 그분을 끊어보자고 맘 먹어도 신기하게 가만히 있어도 주변 사람들이 그분 소식을 전해줘서 더 미치게 만들어요.ㅠㅠ 난 이제 장난 그만치고 싶은데...... 1년 넘게 서서히 그분에게 물들어서 이제 한순간도 그분 생각을 끊지 못하겠는데... 고백하고 싶어도... 사귀라고 날 세뇌시키는 내 친구들에게 그분은 남자가 아니라 언니-_-라면서 그분을 거부했거든요... 이젠 문자를 보내도 답이 한참 후에 옵니다...폰을 안가지고 어딜 갔다왔다는 둥의 변명인데..... 글쎄요.... 속만.....썩어들어갑니다.... 지금 온라인으로 그분이 접속하셨군요.....하지만 이 글을 다 쓸 동안에도 예전처럼 내게 말을 안거시네요... 관심 없는 척 했던 나의 지난날이 정말....후회됩니다..... 여자는 왜이리 늦게 달아오르는지......늦게 깨닫는건지....... 그분은 날 좋아햇던 걸까요.... 아직도 날 좋아하고 있는 걸까요... 아님 첨부터 그냥 친한 후배라서 편하게 대하는 걸까요.... 난 이제 손 잡을 준비가 되었는데.....정말 손잡고 다니고 싶은데...ㅠㅜ
너무 늦게 깨달아서....후회되요...
과선배인 그분과는 채팅으로 친해졌습니다.
제가 온라인 접속을 하면 항상 바로 대화를 걸어주더군요.
새벽 2,3시까지 매일 몇개월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채팅으로 장난 치고 놀았습니다.
과에 있던 선후배들도 우리 둘이 정말 비슷하다고.. 잘 어울린다고.. 사귀라고.. 그랬지만, 뭐 다~ 장난으로 받아쳤죠.
그러던 어느날, 그분이 영화를 보여준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내가 먼저 요즘 영화에 머가 재밌다드라면서 그랬거든요;;
그분의 알바를 도와준 공로도 있고 해서 당연히 영화 봐야겠다고 보여달라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런데...워낙 컴퓨터에, 게임에 매달리는 분이시라 저보다도 더 시내 지리를 모르더군요.
덕분에 저도 잘 모르는 시내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영화보고 밥을 먹었습니다....
솔직히 짜증났습니다...그분이 하는 얘기들도 정말 재미없었는데, 억지로 호응해주느라 힘들었거든요;;
그날 밤에도 채팅을 했습니다...
너무 앞에 걸어가면 여자들이 싫어하느니, 치마 입은 여자가 좌식으로 앉을 때에는 웃옷을 줘서 치마를 덮어줘야 한다느니.. 제가 그분에게 데이트 평가를 내려줬습니다. 최악이죠-_-
나도 그 선배가 참 좋았지만...정말 그때는 내가 미쳐서.... 솔로생활에 너무 절어있어서...이 못난 내게 누군가가 다가오는 것이.. 정말 어색하고 싫었습니다..
몇주 뒤에 데이트 한번 더 안해주냐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늘 그랬던 것처럼 장난으로 받아쳤습니다.
점차 그분은 내 어깨를 잡으려 하고, 볼을 꼬집으려 했습니다..그때마다 전 몸을 뒤로 뺐습니다. 난 누가 만지는 걸 싫어한다면서...솔직히 남자친구 아닌 사람한테 몸을 만지키;는 것이 싫었거든요...
또 한번은...이상형 얘기가 나왔는데...."딴건 필요없고 너면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전 또 혹했죠.. 그렇지만 수많은 'ㅋ'을 보고 또 전 장난으로 받아쳤습니다..
그 이후로 1년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우린 좋은 선후배구요..
그날 이 후로 달라진게있다면.....항상 제가 먼저 말을 건다는 거죠...
게다가 이제 그분은 다른 사람들이 많이 있는 장소에서, 우리 둘이서 주고받던 대화들을 툭툭 던지곤 합니다.
"얘가 나중에 과장되면 난 얘한테 장가가기로 했다~~" 뭐 이런 농담들 있자나요.. 힘들지만 가능성이 있는 말들...
거의 장난식인 말이긴 하지만 난 그래도 진심은 담겨있었는데.... 그분은 그냥 다 장난이구나......참..나만 좋아하는 구나.. 싶은게 맘이 아프더라구요....
제발 하루라도 그분을 끊어보자고 맘 먹어도 신기하게 가만히 있어도 주변 사람들이 그분 소식을 전해줘서 더 미치게 만들어요.ㅠㅠ
난 이제 장난 그만치고 싶은데...... 1년 넘게 서서히 그분에게 물들어서 이제 한순간도 그분 생각을 끊지 못하겠는데...
고백하고 싶어도... 사귀라고 날 세뇌시키는 내 친구들에게 그분은 남자가 아니라 언니-_-라면서 그분을 거부했거든요...
이젠 문자를 보내도 답이 한참 후에 옵니다...폰을 안가지고 어딜 갔다왔다는 둥의 변명인데..... 글쎄요....
속만.....썩어들어갑니다....
지금 온라인으로 그분이 접속하셨군요.....하지만 이 글을 다 쓸 동안에도 예전처럼 내게 말을 안거시네요...
관심 없는 척 했던 나의 지난날이 정말....후회됩니다..... 여자는 왜이리 늦게 달아오르는지......늦게 깨닫는건지.......
그분은 날 좋아햇던 걸까요.... 아직도 날 좋아하고 있는 걸까요... 아님 첨부터 그냥 친한 후배라서 편하게 대하는 걸까요....
난 이제 손 잡을 준비가 되었는데.....정말 손잡고 다니고 싶은데...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