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하고, 어디 하소연 할데가 없어서 올립니다.. 어찌해야 좋을지요.. 만난지 2달 남짓, 70일 조금 넘긴 커플입니다. 나이차이가 좀 나네요.. 전 30이고, 남친은 27입니다. 제 나이 27에 오래 만난 사람과 헤어지며 엄청나게 큰 시련을 겪어야 했어요. 가족들만 없었으면 죽을 생각까지 했고, 우울증에 정신병원을 가야할 정도였으니까요. 미안하게도 지금 남친이 이 사실을 압니다. 제가 미리 말했죠.. 예전 사람과 어쩔 수 없이 일년에 2~3번은 부딪히는 처지라서요. 나중에 오해사기 싫어서 대놓고 일찌감치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 이미 오랜 시간이 흐른 뒤라 지난 일에 대해선, 일부러 감상에 젖어 볼래도 안될 정도가 됐습니다.; 지금은 이 사람에 대한 떨림과 설렘에 마냥 행복합니다. 사귀기 시작하고 얼마 안되서 그 사람 역시 나와 비슷하게 오래 만나고 아파한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죠. 사실 이 부분을 알고 나니, 약간은 위로가 됐습니다. 아~ 내가 조금 덜(?) 미안해도 되겠구나.. 하구요. ;; 암튼 같은 아픔을 공유했으니, 서로가 아프지 않으려고 잘 했습니다. 문제가 된 것은... 그 사람.. 알고보니 예전 그녀와 헤어지구 일주일 뒤에 저를 사귀게 된겁니다. ㅡㅡ; 첨엔 너~무 기가 찼지만, 이미 사랑에 빠진뒤라... 그냥 예전 일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 사람 혼자 삽니다. 그 사람 집에서 밥먹고 PC겜하고 있는데 예전 그녀, 기가 막혀하며 따지러 왔습니다. 현관 밖에서 다투는 소리를 듣게 되고, 정말 들을 소리 들음 안되는 소리 다 듣게 됐구요. 이때 진짜 관둘려고 했지만, 내게 미안해 너무 힘들어 하는 그 사람을 보며 또 그럴 수 있다 넘겼습니다. 사실, 너무 사랑했으니까요.. 이해하려 했죠. 그 담에도 기찬 사건이 있었지만.. 줄이구요.... 지금 문제는요.... 종일 서로 너무너무 기분좋고 행복해하며 저녁을 먹으려 했어요. 주문한 음식을 직접 찾으러 갔다온 그 사람.... 갑자기 "술 쭉쭉 들어가겠네 " 그럽니다. " 왜? " 그랬더니.. 말을 안합니다. 졸라서 들었습니다. 술 양껏 먹을만큼 기분 짜증난답니다. 이유인 즉슨... 음식주문했던 곳에 예전 여자가 있더랍니다. 자신의 절친한 선배와 함께요. 대뜸 하는 말이 "음식 찾으러 간서, 그 사람을 봤어 " 그러는 겁니다. 적막이 흘렀죠... 오늘 제겐... 나름대로(?) 엄청 의미있고 엄청 행복한 날이었어요.. 이 사람에게 여전히 떨리면서 또다르게 떨리고 있는 나를 보는 그런 날이었는데, 그런 제게 대놓고 그렇게 말합니다. 제가 엄청 기분이 상해서 말도 안하고 있으니... 어쩔 줄 몰라 하더이다... "이럴 줄 알았음 괜히 말했네" 그럽디다. 그 말에 더 화납니다. "예전 사람일로 술이 생각나?".. 이렇게 따지니 변명을 합니다. "그 사람보고 그런게 아니라 엄청 좋아하던 선배가 날 모른체 해서 속상했어"라고 말하네요. 어이없습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맘 정리 안된 걸 보는게너무 힘듭니다. 게다가 말도 너무 쉽게하는 이 사람.. 겨우 70일 조금 넘기며 너무 볼 거 안볼거 많이 본거 같습니다. 내겐 지금 사랑이 더없이 소중한 사랑인데 그 사람에겐 이뿌고 소중하지 않은걸까요? 냉정한 판단으로 일주일이든, 한달이든, 몇 달이든 맘 정리 다~~하고 다시 오라 하고 싶지만, 제 자신이 이제 많이 사랑해서 말이죠... 어이없죠? 네... 어이없네요.. 냉정하게 판단해야 되는게 맞을까요? 사실.. 냉정한 판단으로 생각이 많이 앞서고 당장은 힘들더라도, 자꾸 이런 일에 아파하지 않으려면 차라리 시간을 두는게 나을거 같아서요. 근데.. 겁납니다. '사랑'이라 말 할 수 있는 사람을 정말 오랜만에 만나 제 맘이 너무 이뿌게 되버렸는데... 이거 잃을까 겁납니다. 지금도 연락안되는 그 사람 걱정에 집으로 찾아가야 되나.. 하고 걱정되네요.. 에효.. p.s 두서없이 주절됐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 고맙습니다..
우연히 과거 여자를 본 그 사람, 술이 땡긴다고 말한다면...
너무 답답하고, 어디 하소연 할데가 없어서 올립니다..
어찌해야 좋을지요..
만난지 2달 남짓, 70일 조금 넘긴 커플입니다.
나이차이가 좀 나네요.. 전 30이고, 남친은 27입니다.
제 나이 27에 오래 만난 사람과 헤어지며 엄청나게 큰 시련을 겪어야 했어요.
가족들만 없었으면 죽을 생각까지 했고, 우울증에 정신병원을 가야할 정도였으니까요.
미안하게도 지금 남친이 이 사실을 압니다.
제가 미리 말했죠.. 예전 사람과 어쩔 수 없이 일년에 2~3번은 부딪히는 처지라서요.
나중에 오해사기 싫어서 대놓고 일찌감치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 이미 오랜 시간이 흐른 뒤라
지난 일에 대해선, 일부러 감상에 젖어 볼래도 안될 정도가 됐습니다.;
지금은 이 사람에 대한 떨림과 설렘에 마냥 행복합니다.
사귀기 시작하고 얼마 안되서 그 사람 역시 나와 비슷하게 오래 만나고
아파한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죠.
사실 이 부분을 알고 나니, 약간은 위로가 됐습니다.
아~ 내가 조금 덜(?) 미안해도 되겠구나.. 하구요. ;;
암튼 같은 아픔을 공유했으니, 서로가 아프지 않으려고 잘 했습니다.
문제가 된 것은... 그 사람..
알고보니 예전 그녀와 헤어지구 일주일 뒤에 저를 사귀게 된겁니다. ㅡㅡ;
첨엔 너~무 기가 찼지만, 이미 사랑에 빠진뒤라... 그냥 예전 일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 사람 혼자 삽니다.
그 사람 집에서 밥먹고 PC겜하고 있는데 예전 그녀, 기가 막혀하며 따지러 왔습니다.
현관 밖에서 다투는 소리를 듣게 되고, 정말 들을 소리 들음 안되는 소리 다 듣게 됐구요.
이때 진짜 관둘려고 했지만, 내게 미안해 너무 힘들어 하는 그 사람을 보며
또 그럴 수 있다 넘겼습니다. 사실, 너무 사랑했으니까요.. 이해하려 했죠.
그 담에도 기찬 사건이 있었지만.. 줄이구요....
지금 문제는요....
종일 서로 너무너무 기분좋고 행복해하며 저녁을 먹으려 했어요.
주문한 음식을 직접 찾으러 갔다온 그 사람....
갑자기 "술 쭉쭉 들어가겠네 " 그럽니다.
" 왜? " 그랬더니.. 말을 안합니다.
졸라서 들었습니다.
술 양껏 먹을만큼 기분 짜증난답니다.
이유인 즉슨... 음식주문했던 곳에 예전 여자가 있더랍니다.
자신의 절친한 선배와 함께요.
대뜸 하는 말이 "음식 찾으러 간서, 그 사람을 봤어 " 그러는 겁니다.
적막이 흘렀죠...
오늘 제겐... 나름대로(?) 엄청 의미있고 엄청 행복한 날이었어요..
이 사람에게 여전히 떨리면서 또다르게 떨리고 있는 나를 보는 그런 날이었는데,
그런 제게 대놓고 그렇게 말합니다.
제가 엄청 기분이 상해서 말도 안하고 있으니...
어쩔 줄 몰라 하더이다...
"이럴 줄 알았음 괜히 말했네" 그럽디다.
그 말에 더 화납니다.
"예전 사람일로 술이 생각나?".. 이렇게 따지니
변명을 합니다.
"그 사람보고 그런게 아니라 엄청 좋아하던 선배가 날 모른체 해서 속상했어"라고 말하네요.
어이없습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맘 정리 안된 걸 보는게너무 힘듭니다.
게다가 말도 너무 쉽게하는 이 사람..
겨우 70일 조금 넘기며 너무 볼 거 안볼거 많이 본거 같습니다.
내겐 지금 사랑이 더없이 소중한 사랑인데
그 사람에겐 이뿌고 소중하지 않은걸까요?
냉정한 판단으로 일주일이든, 한달이든, 몇 달이든
맘 정리 다~~하고 다시 오라 하고 싶지만,
제 자신이 이제 많이 사랑해서 말이죠... 어이없죠? 네... 어이없네요..
냉정하게 판단해야 되는게 맞을까요?
사실.. 냉정한 판단으로 생각이 많이 앞서고
당장은 힘들더라도, 자꾸 이런 일에 아파하지 않으려면 차라리 시간을 두는게 나을거 같아서요.
근데.. 겁납니다.
'사랑'이라 말 할 수 있는 사람을 정말 오랜만에 만나
제 맘이 너무 이뿌게 되버렸는데... 이거 잃을까 겁납니다.
지금도 연락안되는 그 사람 걱정에 집으로 찾아가야 되나.. 하고 걱정되네요.. 에효..
p.s 두서없이 주절됐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