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이랑 리플 많이 달고 있는데..아이디를 항상 바꿔서 제가 누군지 잘 모르실 꺼에요..^^ 예전에 "사랑?! 그까이꺼~" 쓴 사람이에요.. 저희 친정엄마가 병세가 대단하십니다. 암 말기.. 요즘은 약이 워낙 좋아서 <말기>라는 말에도 희망을 갖고 지내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병원에서 포기하는 경우는 전체 암세포의 크기가 1kg이 넘을 경우입니다. 크기가 작은 암은 곳곳에 많이 퍼져있어도 현상유지를 시키며 생명을 연장시키는 기술이 많습니다) 제가 임신 5개월 때 병원에서 친정엄마가 암 말기 진단이 나왔어요. 지난 1월 초의 일이네요.. 그 뒤로 많은 일이 있었지요. 사람이 힘들 때 누가 적군이고 아군인지 알게된다더니.. 가족들간에 배신감도 느끼고..삼촌고모들 싸가지 없는 거 여실히 드러나고.. 아버지 상처 많이 받으시고...속썩이는 인간들은 이 상황에서도 계속 속썩이고... 하여튼....자상한 울 신랑 없었으면 전 어찌 버텨냈을지..ㅜ.ㅜ 일개월이 지나고 이개월이 지나고 이제 삼개월이 흘렀네요. 시간이 갈수록 처음 암진단과 수술 당시의 패닉 상태에서 벗어나 차츰차츰 일상으로 되돌아오고 있습니다. 약이 좋아져서 항암치료 받는 한 닷새는 어머니가 무척 힘들어하시지만 그 뒤로는 진지도 열심히 드실려하고 운동도 하시고 해서....^^ (장한 울 엄마! 화이팅!!) 이제는 제가 산달을 두달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 딱 60일 남았구만요~~ 체중 조절에 조금 실패(3kg 오바했음 ㅡ _ㅡ;;) 한 것 빼고는 무척 건강한 산모에요. 암만 튼튼해두...애기 낳고 몸조리를 어떻게 하냐에 대해 다들 걱정이 많아서 제가 삼성제일병원 산후조리원에 예약도 해놓고(2주) 퇴원하고 집에 와서는 산후도우미를 한달 정도 쓸 예정입니다. 그러나 다들 맘이 안놓이나 봅니다. 경산도 아니고 초산에.... 저는...혼자 어떻게든...... 해볼 생각인데..... (친정엄마가 그 몸에 쫓아오실까봐 겁나서 병원도 옮겨서 몰래 낳고난 뒤 연락할 꺼에요....) 자상한 울 신랑..안심이 안돼는지 안절부절.. 시댁도 그렇고... 시어머니가 내가 올라가서 봐주마 하시는데 울 신랑, 냉큼 네!!! 엄마 땡큐!!! 했답니다.컥~~~~~~~ 울 시어머니.. 다 좋은데.. 일하는 거 엄청 싫어라 하십니다. 웬만하면 돈.돈,돈으로 다 때우십니다. 제삿날 내려가도 치우고 밥상 내기 귀찮으니 나가서 사먹자~ 며느리 첫생일상 차리기 귀찮으니 돈줄께 맛난 거 사먹어라~ 결혼한 시누가 집들이 때문에 쩔쩔매는데도 돈줄테니 도우미 아줌마 불러라~ 나이가 들어 지치신데다가 시아버님 별세 후 삶의 낙을 많이 잃어버리셔서 늘 기운이 없으세요. 우리 결혼한 시누가 큰애 낳을 때 산후조리 한번 하시고는 학을 띠셔서 둘째 낳을 때는 산후도우미 돈주고 불러라 하셨다는데 무슨 며느리 산후조리를....ㅡ _ㅡ;;;;; 제가 보기엔 울 신랑 걱정해대니까 하나뿐인 귀한 아들 걱정하는게 안타까와서 괜히 인사치레로 내가 봐줄까~ 하신걸 울 신랑이 네!! 하고 냉큼 받아들이는 바람에 빼도박도 못하게 되신 난처한 상황아닐까 싶네요. 여기 시.친.결 보니 시어머니하고 해서는 안될 게 1. 동서 욕하기 2. 돈거래 3. 산후조리 받기 인것 같은데....울 시어머니 올라오셔봤자 일 안하실 것 같아요. 착하고 좋은 분이기는 한데.. 울 신랑과 달리 울컥 벌컥 하는 성격이라 자기가 좀 소홀하게 대접당했다 싶으시면 소리를 꽤액~~ 지르시거든요. 좀 자주 그러세요. 나는 어미 대접 받아야 한다라는 생각... 사소하게..길바닥에서 10분 넘게 기다리게 만들었다든가.. 그런 것 같구도 꽤액~~~하십니다. 울 친정엄마는 자식이 자기한테 조금만 잘해줘도 울면서 기뻐하시는 분인데..적응안됩니다. 글구 보통 시어매가 산후조리 해준다면..시어매 애만 끼고 있지 살림은 나몰라라 하기 때문에, 시어매 밥상까지 봐주다 조리해야될 산모 며느리 골병드는 얘기 많이 봤어요. 산후도우미도 그럼 같이 부를까했는데, 알아보니 산후도우미들도 어르신네들 있으면 감독당한다는 생각에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 있으면 그런 자리는 꺼린다고 하더만요.... 그리고 어르신 하나 늘어날때마다 추가비용 1~20만원 나가궁.... 그럴바에야 맘 편하게 저 혼자 산후도우미랑 있는게 낫잖아요! 그래서 저는 싫다고 했죠. 울 신랑.. 자기가 안심이 안된다고.. 그리고 울 엄마 그럴 사람 아니야~ 제 생각에도..저 누워있는데 자기 밥상 차리라고 할 만큼 그리 양심없는 시어머니는 아니지만 혹시 모르잖아요?!?!?!? 누가 일하고 싶겠어요? 것두 아랫사람 수발을? 일하기 싫은거야 다 똑같죠~ 저는 손윗시누가 셋이나 되는데 처음 시집올 때는 힘든자리 시집와줬다고 잘해주셨지만, 갈수록 우리 시누들 날 파출부 취급하는데... 자기 엄마 섭섭하게 하지 말라고 하면서 시어머니 생일상 차릴때나 밥상 차릴때면 손꾸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밥 다 먹으면 그릇 하나 싱크대에 갖다놔주지 않습니다. 며느리 있으니 그런건 자기 일이 아니다, 딱 그 태도에요....입으로는 저를 부려서 온갖 효도 다하죠. 엄마 모시고 여행가자...네 형님...니가 일정이랑 예산짜서 보고해라....네?!?!? 엄마 생일상 꼬옥 차려라..네 근데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반찬이 뭘까요 뭐가 좋을까요.... 묻지말고 니가 알아서 다해......네?!?!?!? 제가 요즘 비즈공예 배워요...그래? 잘만든 것 있으면 나한테 갖다 바쳐!........네? 바치라니..? 일부러 전화해서 괴롭히거나 돈문제로 골치아프게 안하니까 저도 될수있는한 안부딪힐려고 해요. 그런데 제가 시어머니한테 몸조리 한다고 편하게 밥상 받아먹어봐요. 아마 평생 두고두고두고두고두고두고두고두고두고두고 은혜 갚아라 뭐해라 할껄요? 조금만 소홀해도 니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할껄요? 울엄마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니가 나한테 이럴 수 있냐 할껄요? (내가 너무 피해의식에 쌓여있는건가....ㅡ.ㅡa) 전 강경하게 못한다 싫다 시어머니가 며느리 몸조리 해줬다가 사이나빠지는 꼴 많이 봤다 하면서 신랑 꼬시고 있는데, 신랑은 그런 제 태도가 섭섭한가봐요. 시댁에서 일부러 너 신경써주고 마음써주고 하는데 왜 그리 마음을 못여냐 면서....... 어제밤에는..늘 둘이 꼬옥 껴안고 자는데..신랑이 섭섭했는지 돌아누워 자더군요. 그런적이 1년 반 동안 한번두 없었던지라,,,쩝...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할지 좀 가르쳐주세욧!!! ps. 글구 산후도우미 써보신 분들 있으면, 도우미 아줌마 추천 좀 해주세요~ 혼자 모든걸 해결해보려는 갸륵한(?) 산모를 위해~성함과 전화번호~ 저는 서울 이태원에 삽니당
시어머니 산후조리 해주신다는데 거절하는 방법 좀..
안녕하세요.
글이랑 리플 많이 달고 있는데..아이디를 항상 바꿔서 제가 누군지 잘 모르실 꺼에요..^^
예전에 "사랑?! 그까이꺼~" 쓴 사람이에요..
저희 친정엄마가 병세가 대단하십니다. 암 말기..
요즘은 약이 워낙 좋아서 <말기>라는 말에도 희망을 갖고 지내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병원에서 포기하는 경우는 전체 암세포의 크기가 1kg이 넘을 경우입니다.
크기가 작은 암은 곳곳에 많이 퍼져있어도 현상유지를 시키며 생명을 연장시키는 기술이 많습니다)
제가 임신 5개월 때 병원에서 친정엄마가 암 말기 진단이 나왔어요. 지난 1월 초의 일이네요..
그 뒤로 많은 일이 있었지요.
사람이 힘들 때 누가 적군이고 아군인지 알게된다더니..
가족들간에 배신감도 느끼고..삼촌고모들 싸가지 없는 거 여실히 드러나고..
아버지 상처 많이 받으시고...속썩이는 인간들은 이 상황에서도 계속 속썩이고...
하여튼....자상한 울 신랑 없었으면 전 어찌 버텨냈을지..ㅜ.ㅜ
일개월이 지나고 이개월이 지나고 이제 삼개월이 흘렀네요.
시간이 갈수록 처음 암진단과 수술 당시의 패닉 상태에서 벗어나
차츰차츰 일상으로 되돌아오고 있습니다.
약이 좋아져서 항암치료 받는 한 닷새는 어머니가 무척 힘들어하시지만
그 뒤로는 진지도 열심히 드실려하고 운동도 하시고 해서....^^ (장한 울 엄마! 화이팅!!)
이제는 제가 산달을 두달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 딱 60일 남았구만요~~
체중 조절에 조금 실패(3kg 오바했음 ㅡ _ㅡ;;) 한 것 빼고는 무척 건강한 산모에요.
암만 튼튼해두...애기 낳고 몸조리를 어떻게 하냐에 대해 다들 걱정이 많아서
제가 삼성제일병원 산후조리원에 예약도 해놓고(2주)
퇴원하고 집에 와서는 산후도우미를 한달 정도 쓸 예정입니다.
그러나 다들 맘이 안놓이나 봅니다. 경산도 아니고 초산에....
저는...혼자 어떻게든...... 해볼 생각인데.....
(친정엄마가 그 몸에 쫓아오실까봐 겁나서 병원도 옮겨서 몰래 낳고난 뒤 연락할 꺼에요....)
자상한 울 신랑..안심이 안돼는지 안절부절.. 시댁도 그렇고...
시어머니가 내가 올라가서 봐주마 하시는데 울 신랑, 냉큼 네!!! 엄마 땡큐!!! 했답니다.컥~~~~~~~
울 시어머니.. 다 좋은데.. 일하는 거 엄청 싫어라 하십니다. 웬만하면 돈.돈,돈으로 다 때우십니다.
제삿날 내려가도 치우고 밥상 내기 귀찮으니 나가서 사먹자~
며느리 첫생일상 차리기 귀찮으니 돈줄께 맛난 거 사먹어라~
결혼한 시누가 집들이 때문에 쩔쩔매는데도 돈줄테니 도우미 아줌마 불러라~
나이가 들어 지치신데다가 시아버님 별세 후 삶의 낙을 많이 잃어버리셔서 늘 기운이 없으세요.
우리 결혼한 시누가 큰애 낳을 때 산후조리 한번 하시고는 학을 띠셔서
둘째 낳을 때는 산후도우미 돈주고 불러라 하셨다는데
무슨 며느리 산후조리를....ㅡ _ㅡ;;;;; 제가 보기엔 울 신랑 걱정해대니까
하나뿐인 귀한 아들 걱정하는게 안타까와서 괜히 인사치레로 내가 봐줄까~ 하신걸
울 신랑이 네!! 하고 냉큼 받아들이는 바람에 빼도박도 못하게 되신 난처한 상황아닐까 싶네요.
여기 시.친.결 보니 시어머니하고 해서는 안될 게
1. 동서 욕하기 2. 돈거래 3. 산후조리 받기
인것 같은데....울 시어머니 올라오셔봤자 일 안하실 것 같아요. 착하고 좋은 분이기는 한데..
울 신랑과 달리 울컥 벌컥 하는 성격이라 자기가 좀 소홀하게 대접당했다 싶으시면
소리를 꽤액~~ 지르시거든요. 좀 자주 그러세요. 나는 어미 대접 받아야 한다라는 생각...
사소하게..길바닥에서 10분 넘게 기다리게 만들었다든가.. 그런 것 같구도 꽤액~~~하십니다.
울 친정엄마는 자식이 자기한테 조금만 잘해줘도 울면서 기뻐하시는 분인데..적응안됩니다.
글구 보통 시어매가 산후조리 해준다면..시어매 애만 끼고 있지 살림은 나몰라라 하기 때문에,
시어매 밥상까지 봐주다 조리해야될 산모 며느리 골병드는 얘기 많이 봤어요.
산후도우미도 그럼 같이 부를까했는데, 알아보니 산후도우미들도 어르신네들 있으면
감독당한다는 생각에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 있으면 그런 자리는 꺼린다고 하더만요....
그리고 어르신 하나 늘어날때마다 추가비용 1~20만원 나가궁....
그럴바에야 맘 편하게 저 혼자 산후도우미랑 있는게 낫잖아요!
그래서 저는 싫다고 했죠.
울 신랑.. 자기가 안심이 안된다고.. 그리고 울 엄마 그럴 사람 아니야~
제 생각에도..저 누워있는데 자기 밥상 차리라고 할 만큼 그리 양심없는 시어머니는 아니지만
혹시 모르잖아요?!?!?!? 누가 일하고 싶겠어요? 것두 아랫사람 수발을? 일하기 싫은거야 다 똑같죠~
저는 손윗시누가 셋이나 되는데
처음 시집올 때는 힘든자리 시집와줬다고 잘해주셨지만, 갈수록 우리 시누들 날 파출부 취급하는데...
자기 엄마 섭섭하게 하지 말라고 하면서 시어머니 생일상 차릴때나 밥상 차릴때면
손꾸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밥 다 먹으면 그릇 하나 싱크대에 갖다놔주지 않습니다.
며느리 있으니 그런건 자기 일이 아니다, 딱 그 태도에요....입으로는 저를 부려서 온갖 효도 다하죠.
엄마 모시고 여행가자...네 형님...니가 일정이랑 예산짜서 보고해라....네?!?!?
엄마 생일상 꼬옥 차려라..네 근데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반찬이 뭘까요 뭐가 좋을까요....
묻지말고 니가 알아서 다해......네?!?!?!?
제가 요즘 비즈공예 배워요...그래? 잘만든 것 있으면 나한테 갖다 바쳐!........네? 바치라니..?
일부러 전화해서 괴롭히거나 돈문제로 골치아프게 안하니까 저도 될수있는한 안부딪힐려고 해요.
그런데 제가 시어머니한테 몸조리 한다고 편하게 밥상 받아먹어봐요.
아마 평생 두고두고두고두고두고두고두고두고두고두고 은혜 갚아라 뭐해라 할껄요?
조금만 소홀해도 니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할껄요?
울엄마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니가 나한테 이럴 수 있냐 할껄요?
(내가 너무 피해의식에 쌓여있는건가....ㅡ.ㅡa)
전 강경하게 못한다 싫다 시어머니가 며느리 몸조리 해줬다가 사이나빠지는 꼴 많이 봤다 하면서
신랑 꼬시고 있는데, 신랑은 그런 제 태도가 섭섭한가봐요.
시댁에서 일부러 너 신경써주고 마음써주고 하는데 왜 그리 마음을 못여냐 면서.......
어제밤에는..늘 둘이 꼬옥 껴안고 자는데..신랑이 섭섭했는지 돌아누워 자더군요.
그런적이 1년 반 동안 한번두 없었던지라,,,쩝...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할지 좀 가르쳐주세욧!!!
ps. 글구 산후도우미 써보신 분들 있으면, 도우미 아줌마 추천 좀 해주세요~
혼자 모든걸 해결해보려는 갸륵한(?) 산모를 위해~성함과 전화번호~
저는 서울 이태원에 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