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눈 내리는 겨울 아침이었답니다. 원래 군대에선 밤사이 눈오면 아침에 일어나 넉가래, 싸리비 등 전투장비를 이끌고, 귀에는 강호동 군밤 귀마개 하고 전피장갑 끼고, 제설작업에 착수합니다. (겨울엔 거의 일상생활의 전부라 해도 결코 과장 아님) 눈 내리던 날 좆뺑이 까던 우리의 용사들의 대화를 스케치 해봅니다.
"야. 좆또. 이거 토요일 밤에만 눈이 오는구만. 군생활 존나 꼬이네. 야. 떡쇠!! 이 새끼 넉가래 잡고 있네.. 빨리 삽 안잡어? 확!"
"아~ 박xx 병장님.. 왜 그럽니까? 전 넉가래 전문임다. 삽질이나 하십쇼"
"야. 떡쇠.. 이게 모하는 짓이지? 어유. 한달은 고참 아냐? 드릅다. 드르버. 좆같애서 군생활 못하겠구만."
"억울하면 빨리 나가든가.. 아~ 좀 빨리 하십쇼. 요령만 피우다 나갈 검까?"
이렇게 우리의 용사들 작업 도중 전우애를 닦고 있었던 것이었다. 작업을 진두지휘하던 행정관(상사인데 속칭 '부대의 어머니'라 자칭하는 초대형 뻥을 치고 있음. 존나 간사하고 존나 무서움) 째려보며 왈. "야. 이 개슈이들아. 빨리 안해? 이것들이 요령만 피울려고.."
어쨌든, 이렇고 저렇고 해서 우리의 용사들은 도로 양 옆으로 눈을 쓸어내고 긁어내어 오후 3시쯤 되어서야 거의 작업을 마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때마침.. 대대장(중령으로 대대 내에서 거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거의 짱인 존재. 행정관은 대대장의 발톱의 때도 안됨)이 유유히 1호차를 타고 작업 현장을 순시하고 있었으니... 행정관 그 쪽으로 쪼르르 두손을 맞잡으며 뛰어갔다. "충성! 지금 거의 작업 완료됐습니다." "음. 깔끔히 했군. 수고가 많아. 근데말야... 겨울엔 도로에 눈이 좀 있어야 겨울답다고 생각되지 않나?"
그렇다. 너무 열심히 작업을 해서인지 도로엔 눈 자국도 없었다. 행정관, 너무나 당황한 나머지 대대장이 사라진 후, 존나게 엄숙하게.. 그리고 존나게 허무하게 이렇게 말했다.
어느 눈 내리는 겨울~ 열어봐 ^_^
"야. 좆또. 이거 토요일 밤에만 눈이 오는구만. 군생활 존나 꼬이네. 야. 떡쇠!! 이 새끼 넉가래 잡고 있네.. 빨리 삽 안잡어? 확!"
"아~ 박xx 병장님.. 왜 그럽니까? 전 넉가래 전문임다. 삽질이나 하십쇼"
"야. 떡쇠.. 이게 모하는 짓이지? 어유. 한달은 고참 아냐? 드릅다. 드르버. 좆같애서 군생활 못하겠구만."
"억울하면 빨리 나가든가.. 아~ 좀 빨리 하십쇼. 요령만 피우다 나갈 검까?"
이렇게 우리의 용사들 작업 도중 전우애를 닦고 있었던 것이었다. 작업을 진두지휘하던 행정관(상사인데 속칭 '부대의 어머니'라 자칭하는 초대형 뻥을 치고 있음. 존나 간사하고 존나 무서움) 째려보며 왈. "야. 이 개슈이들아. 빨리 안해? 이것들이 요령만 피울려고.."
어쨌든, 이렇고 저렇고 해서 우리의 용사들은 도로 양 옆으로 눈을 쓸어내고 긁어내어 오후 3시쯤 되어서야 거의 작업을 마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때마침.. 대대장(중령으로 대대 내에서 거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거의 짱인 존재. 행정관은 대대장의 발톱의 때도 안됨)이 유유히 1호차를 타고 작업 현장을 순시하고 있었으니... 행정관 그 쪽으로 쪼르르 두손을 맞잡으며 뛰어갔다. "충성! 지금 거의 작업 완료됐습니다." "음. 깔끔히 했군. 수고가 많아. 근데말야... 겨울엔 도로에 눈이 좀 있어야 겨울답다고 생각되지 않나?"
그렇다. 너무 열심히 작업을 해서인지 도로엔 눈 자국도 없었다. 행정관, 너무나 당황한 나머지 대대장이 사라진 후, 존나게 엄숙하게.. 그리고 존나게 허무하게 이렇게 말했다.
"야 !!!!! 다시 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