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이렇게 올립니다. 이번엔 저희 시어머님 이야기입니다. 세번째 올리다보니 뭐 남의 뒷담화나 하는 사람같아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슴속에 남아있는 화를 도저히 삭히지 못해서 병이 될것 같아 이렇게 털어놓습니다. 신혼여행이 끝나고 집에 오면서 저의 시집살이는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홀시어머니모시고 사는데요... 평일날 신혼여행 끝나고 아침일찍 시댁으로 왔습니다. 신랑이 신혼여행 다녀온 다음날 부터 출근을 해야해서 토요일에 친정으로 가기로하고 먼저 시댁으로 왔습니다. 그때 까지만 해도 어머님이 직장 생활을 하셨기 때문에 저희 오자마자 회사로 출근을 하시더군요. 하루종일 집 정리하고....저녁이 되어도 아무도 오지를 않는겁니다. 참고로 그때는 집에서 10분거리내에 큰시누랑 형님네가 살고 있었거든요. 큰시누는 10년 만에 첫아이를 가진 상태라 외출이 자유롭지 못해서 이해가 갔지만.. 형님은 좀 의외였어요. 하지만 워낙 경황도 없고 그러려니했고 바쁜가보가 했죠..평일 이니까 그래서 저녁도 되고 해서제가 저녁을 차리고 3식구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제가 저녁준비를 했는데....다른 사람들(특히 직장언니들)이 좀 너무했다고 하더라구요. 첫날인데....그래도 거기까진 이해합니다. 저희 시어머님...저 결혼 하구 손하나 까닥안하십니다. 하다못해 혼자 드신 그릇하나 설겆이 안하십니다. 전 결혼하고 한동안 직장 생활했는데요..아이가 생겨 입덧이 심해서 직장을 그만 두었거든요. 그 아이도 정말 힘들게 얻었습니다.. 시집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생리를 안하는거예요. 의사말이 스트레스받는거 있냐고 직장이든 어디든... 직장도 그만두고 분가도 하라고..스트레스 줄여야 아이가질수 있다고.. 그래서 직장도 1달 휴가 내고 집에서 병원다니면서 가진 아이입니다. 시어머니 큰시누가 불임이라 그리 고생했으면서 뭐 그리 유난이냐고...그냥 기다리면 생길것을 비싼 병원비 버린다고 난리였죠. 어쨌든 치료 2달만에 가진 아이는 정말 입덧이 심했어요.. 꼬박 3달을 아무것도 못먹었으니까요. 첨 3주째 부터 입덧을 시작하는데...죽겠더라구요. 그래도 기어서 올라가서 밥을 했습니다. 다들 출근은 해야 하니까요...그래도 울어머님 수저 한번 안 놓아주시고 설겆이 한번 안해주셨습니다. 오히려 저녁 먹으면 과일 달라고 난리십니다 니 신랑 밥먹고 과일 안먹으면 안된다 과일 가져와라.... 저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고 신랑 시엄니 식사하는 동안 방문닫고 누워 있는다가 구역질 하면서 설겆이 하는데 그러시더군요. 그러다가 꼬박 2주를 못먹어서 도저히 어떻게 움직이지도 못하구 해서 신랑한테 말하고 친정으로 갔습니다. 아니 친정에 실려갔죠... 친정엄마 막 우시더군요. 애가 이지경인데 친정으로 안보냈다고.. 친정에서 2주쯤 보냈는데 신랑이 전화해서 그러더군요. 엄마가 너 언제 오냐고... 2주있었으면 된거 아니냐고... 그래서 눈치가 보이니까 아빠한테 실어달라고 해서 집으로 갔습니다. 그래도 입덧은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는겁니다. 보다 못한 큰시누 왜 왔냐길래 어머님이 오라고 해서 왔다니까 어머님 오라 한적 없다시고 신랑 오라고 해놓구 딴소리 한다고 난리입니다. 큰시누 그냥 내일 다시 친정가라고 여기서 그러고 있으면 뭐하냐고.. 가서 입덧 끝나면 오라고... 그래서 다시 친정으로 갔습니다. 저희 시엄니는 다른 사람들 특히 사위나 시누들 있을때는 집안일 열심히 거들어주십니다. 평소 안하는거 하시느라 그릇도 깨시고... 넘어지시고 다치기도 하시지만....그날 만큼은 도와주십니다. 마치 난 좋은 시어머니다 시위하시는 양... 하지만 우리끼리 있을 때는 손하나 까닥안하십니다. 그리고 음식타박은 어찌나 하시는지 맘에 드는 반찬 있으면 숟가락으로 찍 밀어내십니다. 그리고 손하나 안건드립니다. 어쩔때는 맛이 이상하다 이런걸 어떻게 먹냐 하십니다. 제가 음식을 이상하게 하면 이해 하는데...신랑은 또 맛있다고 난리입니다.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하는지.... 어쩌다 제가 먹고 싶은 음식을 하면 돈주고 이런음식 왜 해먹냐고.. 신랑이 먹고싶은 음식은 재료가 아무리 비싸도 사람이 먹는게 낙인데.. 힘들게 돈벌어오니까 그런거라도 먹어야지...하십니다. 저희 시엄니 가장 심하신건 외출건입니다. 당신도 외출하는거 싫어하시구 며느리도 안됩니다. 어느정도냐면요.. 직장 그만두시고 이제 4년 정도 되셨는데요. 4년동안 외출 거의 안하십니다.한달에 한번정도 외출하시구요. 가끔 날씨좋은 여름이나 봄가을엔 동네 한바퀴정도.. 볼일보러(미장원이나 시장...)정말 어쩌다 한번입니다. 겨울엔 일주일동안 대문밖한번 안나가실때도 있습니다. 이유는 나가면 돈 쓴다입니다. 반찬 없으면 신랑 먹을거 없다고 하시면서도 매일 시장에 간다면 있는거그냥먹지 왜 나가냐는 식입니다. 어디 간다고 하면 어디가냐??왜 가냐??꼭 가야되냐??이렇게 세번씩 물으십니다. 그래서 외출도 눈치 보면서 합니다. 꼭 가야되는데도 그러십니다. 안가면 안되냐고??? 신혼여행때도 집에 그냥오고 주말에 친정에 다녀오고 바로 다음주에 친정에 일이 있어서 또 갔더니 결혼한지 얼마나 됐다고 맨날 친정에 가냐고 야단맞았습니다. 그럼 어떡합니까 할아버지 생신인데 별일없으면 당연히 찾아뵙는게 예의 아닌가요?? 저희는 친정에 친정부모님하고 할아버지를 모시고 살았거든요. 그러니 당연히 가봐야지요.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그랬습니다. 돌아가셨다고 가봐야겠다고 하니... 어머님왈...애기 놓고 가라 그리고 저녁엔 집에서 자고 아침마다 병원으로 가라십니다. 발인 할때까지 집에서 왔다갔다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집에서 할아버지 병원까지는 1시간 걸립니다. 친정에선 15분거리입니다. 그래도 왔다갔다 하라시길래..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어머님 장례식장 한번 안오셨고 전화한통 안했습니다. 신랑 편에 봉투만 주시더군요.. 전화는 친정 부모님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이러다 밤 새겠네요... 너무 길어졌습니다...이따가 좀더 올려야겠네요.
어머님...저도 사람이고 싶습니다....(1)
오늘 또 이렇게 올립니다.
이번엔 저희 시어머님 이야기입니다.
세번째 올리다보니 뭐 남의 뒷담화나 하는 사람같아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슴속에 남아있는 화를 도저히 삭히지 못해서
병이 될것 같아 이렇게 털어놓습니다.
신혼여행이 끝나고 집에 오면서 저의 시집살이는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홀시어머니모시고 사는데요...
평일날 신혼여행 끝나고 아침일찍 시댁으로 왔습니다.
신랑이 신혼여행 다녀온 다음날 부터 출근을 해야해서 토요일에 친정으로 가기로하고
먼저 시댁으로 왔습니다.
그때 까지만 해도 어머님이 직장 생활을 하셨기 때문에 저희 오자마자 회사로 출근을
하시더군요.
하루종일 집 정리하고....저녁이 되어도 아무도 오지를 않는겁니다.
참고로 그때는 집에서 10분거리내에 큰시누랑 형님네가 살고 있었거든요.
큰시누는 10년 만에 첫아이를 가진 상태라 외출이 자유롭지 못해서 이해가 갔지만..
형님은 좀 의외였어요.
하지만 워낙 경황도 없고 그러려니했고 바쁜가보가 했죠..평일 이니까
그래서 저녁도 되고 해서제가 저녁을 차리고 3식구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제가 저녁준비를 했는데....다른 사람들(특히 직장언니들)이
좀 너무했다고 하더라구요. 첫날인데....그래도 거기까진 이해합니다.
저희 시어머님...저 결혼 하구 손하나 까닥안하십니다.
하다못해 혼자 드신 그릇하나 설겆이 안하십니다.
전 결혼하고 한동안 직장 생활했는데요..아이가 생겨 입덧이 심해서 직장을 그만 두었거든요.
그 아이도 정말 힘들게 얻었습니다..
시집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생리를 안하는거예요.
의사말이 스트레스받는거 있냐고 직장이든 어디든...
직장도 그만두고 분가도 하라고..스트레스 줄여야 아이가질수 있다고..
그래서 직장도 1달 휴가 내고 집에서 병원다니면서 가진 아이입니다.
시어머니 큰시누가 불임이라 그리 고생했으면서 뭐 그리 유난이냐고...그냥 기다리면
생길것을 비싼 병원비 버린다고 난리였죠.
어쨌든 치료 2달만에 가진 아이는 정말 입덧이 심했어요..
꼬박 3달을 아무것도 못먹었으니까요.
첨 3주째 부터 입덧을 시작하는데...죽겠더라구요.
그래도 기어서 올라가서 밥을 했습니다.
다들 출근은 해야 하니까요...그래도 울어머님 수저 한번 안 놓아주시고
설겆이 한번 안해주셨습니다.
오히려 저녁 먹으면 과일 달라고 난리십니다
니 신랑 밥먹고 과일 안먹으면 안된다 과일 가져와라....
저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고 신랑 시엄니 식사하는 동안 방문닫고 누워 있는다가
구역질 하면서 설겆이 하는데 그러시더군요.
그러다가 꼬박 2주를 못먹어서 도저히 어떻게 움직이지도 못하구 해서
신랑한테 말하고 친정으로 갔습니다.
아니 친정에 실려갔죠... 친정엄마 막 우시더군요.
애가 이지경인데 친정으로 안보냈다고..
친정에서 2주쯤 보냈는데 신랑이 전화해서 그러더군요.
엄마가 너 언제 오냐고... 2주있었으면 된거 아니냐고...
그래서 눈치가 보이니까 아빠한테 실어달라고 해서 집으로 갔습니다.
그래도 입덧은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는겁니다.
보다 못한 큰시누 왜 왔냐길래 어머님이 오라고 해서 왔다니까
어머님 오라 한적 없다시고 신랑 오라고 해놓구 딴소리 한다고 난리입니다.
큰시누 그냥 내일 다시 친정가라고 여기서 그러고 있으면 뭐하냐고..
가서 입덧 끝나면 오라고... 그래서 다시 친정으로 갔습니다.
저희 시엄니는 다른 사람들 특히 사위나 시누들 있을때는 집안일
열심히 거들어주십니다. 평소 안하는거 하시느라 그릇도 깨시고...
넘어지시고 다치기도 하시지만....그날 만큼은 도와주십니다.
마치 난 좋은 시어머니다 시위하시는 양...
하지만 우리끼리 있을 때는 손하나 까닥안하십니다.
그리고 음식타박은 어찌나 하시는지 맘에 드는 반찬 있으면 숟가락으로
찍 밀어내십니다. 그리고 손하나 안건드립니다.
어쩔때는 맛이 이상하다 이런걸 어떻게 먹냐 하십니다.
제가 음식을 이상하게 하면 이해 하는데...신랑은 또 맛있다고 난리입니다.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하는지....
어쩌다 제가 먹고 싶은 음식을 하면 돈주고 이런음식 왜 해먹냐고..
신랑이 먹고싶은 음식은 재료가 아무리 비싸도 사람이 먹는게 낙인데..
힘들게 돈벌어오니까 그런거라도 먹어야지...하십니다.
저희 시엄니 가장 심하신건 외출건입니다.
당신도 외출하는거 싫어하시구 며느리도 안됩니다.
어느정도냐면요..
직장 그만두시고 이제 4년 정도 되셨는데요.
4년동안 외출 거의 안하십니다.한달에 한번정도 외출하시구요.
가끔 날씨좋은 여름이나 봄가을엔 동네 한바퀴정도..
볼일보러(미장원이나 시장...)정말 어쩌다 한번입니다.
겨울엔 일주일동안 대문밖한번 안나가실때도 있습니다.
이유는 나가면 돈 쓴다입니다.
반찬 없으면 신랑 먹을거 없다고 하시면서도 매일
시장에 간다면 있는거그냥먹지 왜 나가냐는 식입니다.
어디 간다고 하면 어디가냐??왜 가냐??꼭 가야되냐??이렇게 세번씩
물으십니다.
그래서 외출도 눈치 보면서 합니다.
꼭 가야되는데도 그러십니다.
안가면 안되냐고???
신혼여행때도 집에 그냥오고 주말에 친정에 다녀오고
바로 다음주에 친정에 일이 있어서 또 갔더니
결혼한지 얼마나 됐다고 맨날 친정에 가냐고 야단맞았습니다.
그럼 어떡합니까 할아버지 생신인데 별일없으면 당연히 찾아뵙는게
예의 아닌가요?? 저희는 친정에 친정부모님하고 할아버지를 모시고 살았거든요.
그러니 당연히 가봐야지요.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그랬습니다.
돌아가셨다고 가봐야겠다고 하니...
어머님왈...애기 놓고 가라 그리고 저녁엔 집에서 자고 아침마다 병원으로 가라십니다.
발인 할때까지 집에서 왔다갔다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집에서 할아버지 병원까지는 1시간 걸립니다.
친정에선 15분거리입니다. 그래도 왔다갔다 하라시길래..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어머님 장례식장 한번 안오셨고 전화한통 안했습니다.
신랑 편에 봉투만 주시더군요..
전화는 친정 부모님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이러다 밤 새겠네요...
너무 길어졌습니다...이따가 좀더 올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