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악처일기는 거의 80%가 픽션임니다. 기본 사건의 골격만 진짜구요.
토요일 오후, 누른밥으로 점심을 때운 남편은 여느때처럼 침대 위에서 딩굴고 있었고, 난 처녀때 다니던 체육관(격투기 도장) 후배(오오옷! 영계)와 통화를 하고 있었다.
한참을 쌈박질에 대해 얘기하다가 "그래, 쌈 잘해라!"라는 인사를 끝으로 전화를 끊자, 열심히 발가락 사이를 파고 있던 남편이 벌떡 일어나 앉아 시무룩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았다. 사려깊은 아내로서 난 도저히 모르는 척 할 수가 없었다.
"자기야! 왜 그래? 뭐 고민이라도 있어?"
나의 상냥한 목소리에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에게 걱정을 끼칠 수가 없었는지, 말끝을 흐렸다.
"암 것도 아이다."
그러나 그런 그의 태도에 난 더욱 걱정이 되었다. 나같이 훌륭한 아내가 남편의 고민을 모른척 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었다. 더불어 내막을 알지 못하면 나의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을 것이기에....(궁금한 건 절대 못참아!)
"그러지 말고 나한테 말해봐! 혹시 알아? 내가 도움이 �팁�..!"
그러자 남편은 용기가 났는지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고민이 아이라 소원이 하나 인데....아이다. 됐다."
그러나 한번 내 호기심의 레이다에 걸린 것은 결코 요격 대상에서 벗어날 수 없는게 우리 집의 법! 얼르고 구슬리니 답은 나오기 시작했다.
[난알아] 악처일기 3 -퍼옴 (앞)
토요일 오후, 누른밥으로 점심을 때운 남편은 여느때처럼 침대 위에서 딩굴고 있었고, 난 처녀때 다니던 체육관(격투기 도장) 후배(오오옷! 영계)와 통화를 하고 있었다.
한참을 쌈박질에 대해 얘기하다가 "그래, 쌈 잘해라!"라는 인사를 끝으로 전화를 끊자, 열심히 발가락 사이를 파고 있던 남편이 벌떡 일어나 앉아 시무룩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았다. 사려깊은 아내로서 난 도저히 모르는 척 할 수가 없었다.
"자기야! 왜 그래? 뭐 고민이라도 있어?"
나의 상냥한 목소리에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에게 걱정을 끼칠 수가 없었는지, 말끝을 흐렸다.
"암 것도 아이다."
그러나 그런 그의 태도에 난 더욱 걱정이 되었다. 나같이 훌륭한 아내가 남편의 고민을 모른척 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었다. 더불어 내막을 알지 못하면 나의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을 것이기에....(궁금한 건 절대 못참아!)
"그러지 말고 나한테 말해봐! 혹시 알아? 내가 도움이 �팁�..!"
그러자 남편은 용기가 났는지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고민이 아이라 소원이 하나 인데....아이다. 됐다."
그러나 한번 내 호기심의 레이다에 걸린 것은 결코 요격 대상에서 벗어날 수 없는게 우리 집의 법! 얼르고 구슬리니 답은 나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