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양을 골탕먹이는 방법 없을까요?

나두B양2006.03.25
조회423

안녕하세요.
어제 울고 지금 일어나보니 얼굴이 눈주위부터 팅팅 부어있네요.
말하자면 긴데..
제가 입사 5년차 나이는 30이예요.
울 회사는 참 드라마틱한 일들이 많은 회사죠.
사장세컨드 B양 부터 그 남동생까지..
그 가족들이 울 회사를 꽉 잡고 있답니다.
중소기업이지만 코스닥 등록두 됐구 어느정도 규모도 있지만.
안은 완전히 구멍가게 식으로 돌아가고 있답니다.
B양이 직급만 과장이지 완전히 부사장이랍니다.
35살인가? 그정도인데두 우리가 어려워 하는 이사들한테두 반말 찍찍거리면서 무서운거 없이 행동하니까여. 부사장부터 그 아래 모든 분들이 B양 그 남동생 눈치를 본답니다.

저 첨 입사했을때는 일주일에 한번씩 여직원들 불러다 놓구 얼마나 혼을 내던지.
일적으로 혼나면 말을 안하는데..혼내는 내용을 보면..

화장실이 더럽다느니(청소아줌마 있어두 화장실은 여직원들 돌아가면서 시켜요)
머리 안묶어두 혼나구, 구두 검정 구두 아니면 혼나고..사무실 더럽다고 혼나고.
핑계 거리를 만들어요.
우리는 그러면 어떠한 대꾸도 못하고 (대꾸하면 그때는 난리나죠) 묵묵히 고개 푹 숙이고 있다가
"앞으로 잘하겠습니다"하고 나오죠.
몇개월전에는 B양 사무실에 가서 구두 다른거 신었다고 어찌나 혼내던지..
외부업체 사람들도 있었고. 신입사원두 있었는데..
깜짝 놀랬답니다.
말을 넘 심하게 해서여.... "나이값두 못하다는둥..머리라두 나쁘면 말이라두 잘들어야지?" 라고 말하니.
제가 무슨 큰죄라도 지은줄 알았답니다. 듣고 있자니 차마 자기가 민망해서 귀를 막았답니다..
알고보니 신발때문에 혼내고...휴우..

항상 그런식이었어여.
그 여자가 맘에 안드는 자기밑에 여직원 하물며 다른부서 여직원들까지 짤라버리거나 그만두게 만들었죠.
두명은 짤랐구여.
두명은 퇴근시간 지나고 저녁 7시 30분까지 전화받으라고.
그렇게 못하겠으면 나가~ 라고 해서리
2명의 여직원은 진짜 그날루 나갔답니다.
그리구 노동부에 신고해서
한번 뒤집어 졌었죠.
그 둘의 희생으로 우린 7시 30분까지 전화받는 일은 없게 되었죠.

같은 여자이면 여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이나...그런걸 신경써야 하는데.
남자직원들에게는 잘하면서 여직원들에게는 말투부터 차갑게 대하고 짖눌르지 못해서 안달이랍니다.
여직원들 결혼하면 그만둔다는거..
그여자 영향두 큽니다.. 울회사는 결혼=퇴사 입니다.
얼마전에 결혼하는 여직원이 식 올리기전에 사직서 내니...불러서 그러더랍니다.
그때는 부드럽게.."아무말 없이 알아서 사직서 내줘서 고맙다"라고여.
결혼해서 다니고 안다니고도 그여자 맘이랍니다.

항상 혼내고 그러는데 혼내는 내용에 자기들이 해당이 안되면 모르는데
자기네들은 하고 싶은거 다하고 할거 다하면서 우리가 하면 그렇게 못하게 하는것이죠.
어케 보면 우리 회사 여직원들 참 착해여.
잘하는데 그 여자는 한번씩 군기를 잡아줘야 한다 생각하나봐여.
싸이코 수준이랍니다.
다른부서 여직원들을 회계팀 그 여자가 터치 하는데두 여직원들 부서 상사는 머라 말을 못하죠.

세컨드만 아니라면 솔직히 다른부서 터치하는거 있을수가 없죠.

거기까지는 괜찮았어여.
원래 그러려니 하면서 넘겼지요.

제가 3월 2일 자로 부서를 옮겼어여.
저희 회사에서 일이 젤 많은데 비해 인원이 부족한..
A/S전화 받는 여직원이 있었는데 전화때문에 넘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두었어여.
그래서 지금은 A/S는 그만둔 여직원과 같이 일했던 과장 혼자 전화를 다 받고 있는데..
그 부서에 영업관리 여직원두 필요했는데.
사장이 안뽑아준다고 다른 부서 여직원 데려다 쓰라고 해서.
제가 가게 되었죠.
남들은 제가 A/S인줄 알고..고생이 많겠다 하는데.
전 이부서 와서 알았어여 제가 영업관리라는 것을..
문제는 A/S과장이 탱자탱자 회사에 놀러 나오는거 같았어여.(B양 친구죠)
오전에 잠깐 30분정도 전화받고 없어져여. 그러면 퇴근시간까지는 얼굴을 볼수가 없어여.
그러면 a/s전화는 우리부서 주임부터 부장까지 전화를 다 받아요.
저역시 받고 있죠.
이젠 제가 왔으니.
제가 받죠. 부장이 접수 하는 모습을 보니 차마 못보겠더라구여.
그러면서 제가 제 일을 하고 마감을 하는데..
몇일 일하다 보니....a/s가 마감전에는 제일하면서도 충분히 받을수 있는 상황이라서 받지만.
마감때는 연달아 오는 a/s 전화를 받다가 제일을 하다보면 한도 끝도 없겠더라구여.
그래서...결정을 내린것이 마감시간 4시부터는 a/s 전화는 받지말자 였는데.
어쩔수 없다 싶었죠. 제가 이부서 오기 전에는 a/s전화 받는 사람없었으니 난 그전에라도 받으니까 괜찮다 싶었죠.
그랬더니 a/s 전화 안받는다고 자기한테 전화 오게 만든다고 과장이 쫓아 내려온거예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예전에는 변명조차 못했어여.
하지만 이말을 하지 않으면 제일을 못하게 될거 같아서 분명히 말해두기 위해서 말했어여.
"제가 a/s 전화를 받지 않는것도 아니고 제가 4시부터 마감이니까 그때 이후로는 제 일에 지장을 주면서까지 받을수는 없다."라고 얘기했더니.(실제루 옆에 주임이 "선영씨는 영업관리이지 A/S가 아니다 그러니 일에 지장을 주면서까지 전화는 받지 말라" 그러셨어여.
그때부터 그 넓은 사무실에서 난리가 난거예요. 무식해요 조금 그 여자가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 있어!!!너 일이 그렇게 바빠? 전화두 못받을정도로 그렇게 바쁜 거냐구!!"
그래서 내 사정을 말할려고 하니 말도 못꺼내게 하고.
내가 나중에는 한마디도 안지고 어케 일하는지 다 얘기를 했더니.
저보고 웃기는 소리 하고 있다면서 "싸가지가 없다"는등 아주 자기 내뱉고 싶은 말을 다 내뱉더라구여.
한순간에 남의 부서 사무실을 다 뒤집어 놓고 갔어여.
옆에 주임님, 부장님두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 푹숙이고.
B양이 가고 나니 부장이 주임과 저 불러 모으시고는 하시는 말씀..
"우리회사는 다른 회사와 다른 성격이 있어....아무리 B양이 옳지 못한 행동을 해도..우린 죽어줘야해.."
휴우~~이게...우리회사 현실이랍니다.
부장님 말 끝나는 순간...옆에 주임님이 그때서야 얘기 하시더라구여.
"솔직히...선영씨가 전화 다 받는다고..다른부서 전화까지 땡겨받죠..넘 인원이 부족한데..다른 부서에서는 그걸 모르고..자기네들 입장에서..만 말하니..."억눌렀던 맘속의 말들을 하더라구여.
나중에 말하는데....그 주임님......내가 그 여자 과장의 폭언으로부터 당하고 있을때 아무런 도움도 못줘서..
정말 남자로써 창피했다...라고 하더라구여..
그리구 울 부장님.....제가 당하고 있을때.....아무말 못하고 있다가.
그 여자 과장 사무실로 가서......싸웠답니다.
울사무실에서 할말 하면....B양 입장때문에 참다가 B양 사무실가서 싸웠답니다. B양 사무실 직원들의 말이죠. 울부장과 B양이 하는말들을 듣던 B양 상사가 나중에 3층 여직원한테 그러더랍니다.
"B양은 내가 혼낼테니 선영이한테 말잘해달라"고 하더랍니다.
이게 우리 회사 현실이랍니다. 다들 눈치보면서 B양 뒤에서는 욕하면서 얼마나 알랑방구를 끼는지..
그래야 회사생활두 편하거든여. 잘보이면 일안해두 탱자탱자해두 월급 다 받아가고 얼마나 좋아요

더 심한 말을 했지만 말이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여기서 마칩니다.
어제는 정말 상대방인격을 무시하고 자기 내뱉고 싶은말 내뱉는 그여자 보면서 인격모독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저 그만두게 되면~
그냥 그만 안둘겁니다.
지금 저희회사 노조가 생기네 마네 하는데.
지금 회사와 단체협약 하기 위해서 계속 싸우고 있는데.
그 사람들한테 다 말할겁니다.
그 사람이 이기면 그 사람들 다 물러나게끔 말이예요.
노동부에두 신고도 할거구여.
다 고발할거랍니다.

어제는 정말 넘 펑펑 울어서 얼굴이 부어있는데.
이여자 골탕 먹이는 방법 없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