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홀] 나의 천적....오빠.... 세번째 퍼옴

이관준200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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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살때.
그때는 부천에 살았는데.. 비만 오면 마당이 저수지로 변신하는 아주 신기한 동네였다. 칼풀도 잔뜩 있구..놀기 딱 좋았다..^-_-^ 그때 무슨 올림픽 경기 같은 걸 했는데 오빠랑 나는 그거 흉내내느라 정신없이 하루를 소화해내고 있었는데..비가 와서 마당이 저수지로 변신해있던 날이다. 오빠는 어서 구했는지 길다란 작대기를 주면서.. 제일 크게 형성되어 있는 저수지를 뛰어넘어 보라고 했다..(지가 해보지..-_-) 경기종목이 정확히 몬지는 잘 기억 안난다..-_-; 순진무구한 헤븐은 시키는데로 하였으며.. 중간에 막대기를 찍기까지는 잘 했다. 그러나...헤븐은 선수가 아닌 것...-_-; 90도 높이에서 그대로 낙하했다...-_- 저수지 밑에 있던 짱돌에 의해 무릎이 5cm가량 찢어졌다. 그 흉터는 흉터에 역활에 충실하게도 아주 흉스럽게 아직도 있다..-_-;;
역쉬 짱돌은 무서운 흉기다...-_-

6. 7살때.
할무니가 오셔서 산으로 쑥을 뜯으러 갔다. 당삼 오빠랑 나는 놀고 있었는데...등을 맞대고 열심히 산을 파괴하고 있었는데.. 오빠는 산 파괴하기 놀이에 싫증을 느꼈던지 돌을 캐기 시작했다. -_- 그러더니 그 돌을 뒤로 휙휙 던지기 시작했는데... 젤 큰 짱돌이 나의 후두부를 강타했다. 다시 피 줄줄줄...흐느적...-_-;; 뒷통수가 찢어져서 또 병원에 실려갔다. -_-

쓰면서 생각하니 또 열 받네염..나쁜색히...-_-;; 정말 많이 죽을 뻔 했군여..후후..-_- 일케 많은 테러를 당하고도 멀쩡히 살아서 글 올리는 훌륭한 헤븐..-_-...(님의 글을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