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며,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도서로서 20여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된 홍도는 온통 홍갈색으로 섬이 빨갛게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홍갈색의 규암으로 된 홍도는 남쪽의 양상봉과 북쪽의 깃대봉으로 이뤄져서 대목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남북의 길이가 6㎞밖에 안되지만 해안선 일대의 산재한 홍갈색의 크고 작은 무인도와 깍아지른듯한 절벽들은 오랜 세월의 풍파로 형언할 수 없는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사람들의 손이 미치지 않는 벼랑 등에는 아직도 유명한 풍란과 분재 같은 노송들이 자태를 과시하고 있다. 양상봉과 깃대봉에는 울창한 아름드리 동백림과 후박나무· 누운향나무 등 희귀식물 540여종과 231종의 동물 및 곤충들이 서식한다. 짙은 코발트색의 몇길 물속에서 노니는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을 훤히 볼 수 있으며 독립문바위 주변과 탑여 주변은 유명한 낚시터로 대형 돌돔을 비롯, 우럭·광어·농어·감성돔·참돔·장어(아나고)·열기 등이 태공들을 놀라게 한다. 홍도에 가려면 항구도시 목포항에서 초고속 쾌속선을 타고 뱃길로 가야하는데 홍도 선착장까지는 약 2시간 20분에서 30분정도가 소요되며 신안군 비금, 도초, 흑산 등 섬 주위에 펼쳐지는 크고 작은 무인도와 깎아지른듯한 절벽들의 절경을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홍도에 닿게된다. 홍도는 외딴섬에서 느껴지는 고독과 바다와 바위가 만나 빚어낸 절묘한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홍도 관광의 진수 33가지 비경 모두를 감상하려면 유람선을 타고 섬을 한바퀴 돌아야 한다. 크고 작은 섬들을 도는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이며 아름다운 바다와 어우러진 남문바위를 비롯하여 촛대바위, 칼바위, 남매바위, 석화굴, 부부탑, 원숭이바위, 주전자바위, 거북이바위 등 끝도 없이 펼쳐지는 기암괴석으로 이어진다. 이들은 한국 해벽미의 정수와 섬문화를 완벽하게 보여준다.
(메모리) 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