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용산에서 더 많은 물건들을 서로 비교를 하면서 살 수 있다는 장점과, 일반 소매 가격이 아닌 도매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다가왔다.
하지만 어느 날 부터인가 용산에 대한 잡음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이는 즉, 일반 소매점에서 구입을 하는 가격보다 훨씬 비싸게 구입을 했다는 하소연과, 간혹 용산 상인들에게 협박을 받았거나 폭언을 들었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오게 된다.
이러한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들을 줄이기 위해 이 글을 쓴다.
용산에 가기 이전에?
- 일단 용산에 가기 이전에 어떤 제품을 구입을 할 것인지 확실하게 정해두자.
물건을 직접 보지 않고 어떤 물건을 구입을 해야 할지 상당히 난감하다는 것을 필자 또한 잘 알고 있다. 물건을 직접 보지 않은 상태에서 알아보는 방법으로는 해당 기기 커뮤니티 싸이트 (MP3p나 CDP관련은 CDPKOREA.com이 있으며 디지털카메라 같은 경우 slrclub.com이 되겠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 커뮤니티 싸이트 같은 경우 실제로 물건을 직접 쓰고 있는 사람들이 글을 올리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예비 구매자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정보를 쉽게 습득을 할 수가 있다. (용산에서 파는 상인들 또한 이러한 커뮤니티 싸이트에서 정보를 얻고 소비자들을 설득한다. 즉, 용산에서 물건을 파는 상인들에게 상담을 받아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백화점이나 하이마트, 삼성디지털프라자 등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실제로 이런 곳 같은 경우 물건을 굳이 구입을 하지 않아도 딱히 누가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왜냐하면 이곳에 일하는 직원은 굳이 물건을 팔지 않아도 월급이 꼬박꼬박 나오며, (필자가 알기로는 그렇게 알고 있다.) 이곳에서 소비자에게 불쾌한 행동을 했다가는 직장내에서 불이익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용산에서 이 짓을 하다가는 바로 욕설과 폭언 협박을 듣게 되는데, 그 큰 이유중 하나가 바로 용산은 물건을 판매 한 만큼 월급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기본급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쥐꼬리만큼 나온다고 알고 있다.)
만약 그 다음에 구입을 할 물목을 정했다면, 그 다음으로 해당 물건의 최저가를 알아본다.
이는 다나와 (www.danawa.com)이나 오미 (www.omi.co.kr)등과 같은 가격 비교 싸이트에서 쉽게 알아볼 수가 있다. 만약 당신이 협상을 잘 할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이러한 싸이트에서 나오는 최저가에서 10%가량을 더 뺄수도 있지만, 이것은 어느정도 모험이 따르기 때문에 그냥 조용히 최저가에 사는 것을 추천한다.
대충 이정도로 용산에 갈 준비는 끝났다.
이제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록 하자.
PS. 용산게 갈때 가져가면 좋은 것들 : 노트북(있으면 좋다), 종이, 펜 등등....
용산은 무선 공유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공짜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을 할 수가 있다. 이 때문에 노트북을 가지고 있을 경우 제품 가격 비교를 그 자리에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종이와 펜의 경우는 해당 상인이 해 줄수 있는 조건과 가게 상호명 주소등등을 적을 수 있기 때문에 발품 팔면서 구입을 할 때 상당히 유용하게 작용을 한다.
용산에서는 어떻게?
일단 용산에 가게 된다면 하루정도는 비워두는 것이 좋다. 그 이유로는 시간에 쫒기다보면 급한 마음에 물건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용팔이는 이것을 귀신 같이 알아내어 이때 덤탱이를 씌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용산 상가에서 기웃거리다보면 '손님 쎄일입니다'. '손님 뭐 찾으세요?' 등으로 호객행위를 하는 상점이 있는데, 될 수 있으면 이러한 상점에 안들어 가는 것이 좋다. 그 이유로는 호객행위를 하는 상점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을 하기 때문이다. (물론 호객행위를 하지 않는 상점이라고 해서 꼭 정직하게 물건을 팔지는 않는다.)
만약 자신이 물건을 구입을 할 만한 상점을 발견을 했다면 (필자의 경우 호객행위를 하지 않고, 아니좀 있어 보이는 곳에서 주로 구입을 한다.) 그 상점에 들어가도록 하자. 그럴 경우 상인이 관심을 전혀 보이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때 당황하지 말고 '안녕하세요'등과 같은 인사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그때서야 상인이 손님이라는 것을 알고 반응을 한다.)
상점주인이 대체적으로 무엇을 찾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제품명)은 얼마에 해 주실수 있으세요?'라고 물어보는 것이 좋다. 일단 이렇게 써 놓으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니 예를 들도록 하겠다.
(상황: 필자는 용산에 가서 Canon EOS 30D라는 디지털카메라를 구입을 하려고 한다. (사실 남대문에서 구입을 했다 -_-a))
용산 상인: 뭐 찾으시는 거 있으세요?
필자 : Canon EOS 30D 얼마에 해 주실수 있으세요?
굳이 제품명이 아닌 그 제품의 별명을 불러도 상관은 없지만, 간혹 상인이 못 알아 듣는 경우가 발생한다.
만약 이럴 경우 용산 상인의 반응은 두가지 일 것이다. 첫번째 반응은 '얼마까지 알아보셨어요?'이며, 두번째 반응은 계산기를 찾아 막 두들기면서 'OOO원까지 해 줄수 있어요.'이다.
첫번째 반응 같은 경우 '이 가게가 처음인데요.'라는 식으로 대답을 할 수도 있으며, 혹은 자신이 원하는 가격을 (즉, 가격 비교 싸이트에서 나오는 최저가) 말하는 방법도 있다.
이때 '이 가게가 처음인데요.'라고 대답을 하면 상인은 순순히 자신이 해 줄수 있는 가격을 부르게 되며, 'OOO원까지 알아봤는데요 (물론 자신이 원하는 가격이다.)'라고 말을 하면 그 가격에 해 줄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게 된다.
가격이 맞으면 그냥 그곳에서 구입을 하면 된다. (초보자의 경우 이 방법을 권장한다.)
두번째 반응 같은 경우...굳이 어렵게 생각할 것이 무엇이 있는가? 그냥 가격이 맞으면 구입을 하고, 가격이 맞지 않는다면 다른 곳으로 미련없이 떠나도록 하자.
주의해야 할점?
용산에서 물건을 구입을 하다 보면, 간혹 다른 제품을 추천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상인들은 '그 제품을 왜 사냐? 더 좋은 제품이 있으니 그걸 구입해라.'는 식으로 소비자의 자존심을 박박 긁으면서 추천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과감하게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는 것이 좋다.
이는 소비자가 대체적으로 물건을 알아 볼 때 자신이 구입을 할 물건만을 알아본다는 약점을 이용한 사기 방식으로, 대체적으로 소비자가 구입을 원하는 제품보다 더 싸고 마진을 더 남기기 쉬우며, 사기를 치기 쉬운 제품을 추천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한 간혹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 부속품을 추가로 구입을 해야 하는 것처럼 속이는 경우가 있다. (필자의 같은 경우 노트북을 구입을 할때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 AC아답터와 배터리를 따로 구입을 해야 한다는 황당한 소리까지 들어봤다.) 이를 방지 하기 위해 해당 제품의 부속품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면 좋다. (이는 해당 물건의 제조사 싸이트에 들어가보면 쉽게 알 수가 있다.)
그 다음으로 본 기기는 싸게 팔아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 대신에 부속 악세사리에서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있다. (주로 디지털카메라를 구입을 할때 발생한다.) 예를 들어 카메라 본체는 최저가에 해주는 대신에 시중에 2만원이면 구입을 할 수가 있는 메모리카드를 10만원 이상에 팔아 치운다든지, 허접한 3천원 짜리 삼각대를 3만원에 파는 경우가 그것이다.
이러한 일을 방지하기 위해 될수 있으면 구입을 할 악세사리 가격까지 알아보도록 하며, 만약 악세사리 가격까지 알아보지 못했다면, 악세사리는 따로 구입을 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용산에서 절대로 상담을 받지 않는다.
용산의 경우 앞에서도 이야기가 잠깐 나왔지만, 용산 상인들...사실 쥐뿔도 모른다. 그들이 알고 있는 정보들은 대부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며, 실제로 기기를 제대로 사용을 해 본 사람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또한 용산의 경우 '상담 = 구매'라는 이상한 공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설령 상담을 받는 도중에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구입을 해야 하는 이상한 상황이 발생을 할 수가 있다. (이때 협박이나 폭언을 들는 경우가 많다.)
차라리 제품 구입 상담을 받고 싶다면 주위에 아는 얼리아답터 (신제품과 친한 사람들)나 혹은 커뮤니티 싸이트 사람들에게 받는 것이 더 올바른 행동일 것이다.
용팔이들은 누구를 가장 만만히 보나?
1. 젊은 여성
-> 남녀차별적 발언이라는 말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엄현히 현실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용산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로는 여성들은 아무래도 남성들에 비해 기계에 약한데다가, 남성들과 달리 대부분 '오늘은 용산에서 MP3구입하러 가야지~' '오늘은 용산에서 디카 구입하러 가야지~'라는 생각으로 용산에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 고객들이 대체적으로 용산 상인들에게 상담을 많이 받는다 -_-)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성 구매자 같은 경우 폭언을 했을 경우 남성 구매자와 반응이 소극적이라서 용팔이들이 가장 만만히 본다. (남자 같은 경우 용팔이에게 폭언을 들으면 멱살을 잡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여자 같은 경우 거의 울먹이면서 무서워서 구입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런 분들은 개인적으로 전자제품에 대해 잘 아는 주위사람들이나, 혹은 깍두기 형님과 등치가 비슷한 남자와 같이 가기를 권장한다.
2. 시간에 쫒기는 사람. (특히 지방에 사는 사람)
->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바쁜 시간을 쪼개서 용산에 들르는 사람이 있다. 앞에서도 말을 했지만, 시간이 널널하지 않으면 될수 있으면 용산에서 물건 구입을 하지 말라.
용팔이들은 눈치가 빨라 이 사람이 시간에 쫒긴다는 것을 귀신 같이 알아 낸다. 또한 시간에 쫒길 경우 용산에서 어떻게든 물건을 구입해 갈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특히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이렇다.) 용팔이들은 절대로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쉽게 내주지 않는다. 왜? 이 사람들은 자기네 가게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쉽게 가게문을 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점점 시간을 끌면서, 나중에는 점차 바가지를 씌운다.
나중에 구매자가 바가지를 씌웠다는 사실을 알았어도 지방에 사는 경우 항의하러 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은밀하면서도 대놓고 바가지를 씌우는 것이 현실이다.
3. 중 고등학생들.
-> 자신들보다 나이가 적은 중 고등학생들 또한 용팔이들이 쉽게 보는 상대이다.
특히 이러한 경우 가격에 상관 없이 괜히 친하게 굴고 아는 척좀 해주면 자칭 단골이라면서 해당 가게에 자주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형 동생하면서 상담좀 해주고, 바가지 엄청 씌운 뒤에 웃는 얼굴로 보내주는 경우가 많다.
중 고등학생들 같은 경우 자신이 나중에 바가지를 썼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를 하더라도 형 동생 하던 사이인데 함부러 항이도 하지 못하고 끙끙 앓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필자의 친구들이 예전에 그랬다.) 폭언이나 협박을 하는 경우에도 여성들과 같이 중 고등학생들은 대부분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게 된다.
세줄요약
1. 물건을 구입하기 이전에 어떤 물건을 구입을 할 것인지 확실하게 결정하고 용산에 가도록 하자. (물론 해당 물건의 최저가를 조사을 한다.)
2. 용산에서 절대로 용팔이들에게 구매 상담을 받지 않는다.
3. 자신의 결정을 믿는다. 자신이 구입하려는 물건보다 용팔이가 더 좋은 물건이 있다고 귓뜸을 해도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낸다.
4. (여성의 경우) 남자와 같이 가도록 한다. 어쩔 수 없이 혼자가게 될 경우 주의사항을 더욱도 주의하도록 하자.
5.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의 경우) 용산에 갈때 하루정도 시간을 비워두자. 절대로 시간에 쫒길 때, (기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쪼개서 용산에 가는 경우) 용산에서 물건을 구입을 하지 않도록 한다.
용산에서 바가지를 쓰지 말자! - (기본편)
*마지막 부분에 세줄 요약이 있으므로, 귀찮으면 그냥 그것만 읽으세요. -_-a
서문
-90년대에 들어서 용산은 어느덧 대한민국 전자제품의 메카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소비자들은 용산에서 더 많은 물건들을 서로 비교를 하면서 살 수 있다는 장점과, 일반 소매 가격이 아닌 도매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다가왔다.
하지만 어느 날 부터인가 용산에 대한 잡음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이는 즉, 일반 소매점에서 구입을 하는 가격보다 훨씬 비싸게 구입을 했다는 하소연과, 간혹 용산 상인들에게 협박을 받았거나 폭언을 들었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오게 된다.
이러한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들을 줄이기 위해 이 글을 쓴다.
용산에 가기 이전에?
- 일단 용산에 가기 이전에 어떤 제품을 구입을 할 것인지 확실하게 정해두자.
물건을 직접 보지 않고 어떤 물건을 구입을 해야 할지 상당히 난감하다는 것을 필자 또한 잘 알고 있다. 물건을 직접 보지 않은 상태에서 알아보는 방법으로는 해당 기기 커뮤니티 싸이트 (MP3p나 CDP관련은 CDPKOREA.com이 있으며 디지털카메라 같은 경우 slrclub.com이 되겠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 커뮤니티 싸이트 같은 경우 실제로 물건을 직접 쓰고 있는 사람들이 글을 올리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예비 구매자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정보를 쉽게 습득을 할 수가 있다. (용산에서 파는 상인들 또한 이러한 커뮤니티 싸이트에서 정보를 얻고 소비자들을 설득한다. 즉, 용산에서 물건을 파는 상인들에게 상담을 받아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백화점이나 하이마트, 삼성디지털프라자 등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실제로 이런 곳 같은 경우 물건을 굳이 구입을 하지 않아도 딱히 누가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왜냐하면 이곳에 일하는 직원은 굳이 물건을 팔지 않아도 월급이 꼬박꼬박 나오며, (필자가 알기로는 그렇게 알고 있다.) 이곳에서 소비자에게 불쾌한 행동을 했다가는 직장내에서 불이익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용산에서 이 짓을 하다가는 바로 욕설과 폭언 협박을 듣게 되는데, 그 큰 이유중 하나가 바로 용산은 물건을 판매 한 만큼 월급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기본급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쥐꼬리만큼 나온다고 알고 있다.)
만약 그 다음에 구입을 할 물목을 정했다면, 그 다음으로 해당 물건의 최저가를 알아본다.
이는 다나와 (www.danawa.com)이나 오미 (www.omi.co.kr)등과 같은 가격 비교 싸이트에서 쉽게 알아볼 수가 있다. 만약 당신이 협상을 잘 할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이러한 싸이트에서 나오는 최저가에서 10%가량을 더 뺄수도 있지만, 이것은 어느정도 모험이 따르기 때문에 그냥 조용히 최저가에 사는 것을 추천한다.
대충 이정도로 용산에 갈 준비는 끝났다.
이제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록 하자.
PS. 용산게 갈때 가져가면 좋은 것들 : 노트북(있으면 좋다), 종이, 펜 등등....
용산은 무선 공유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공짜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을 할 수가 있다. 이 때문에 노트북을 가지고 있을 경우 제품 가격 비교를 그 자리에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종이와 펜의 경우는 해당 상인이 해 줄수 있는 조건과 가게 상호명 주소등등을 적을 수 있기 때문에 발품 팔면서 구입을 할 때 상당히 유용하게 작용을 한다.
용산에서는 어떻게?
일단 용산에 가게 된다면 하루정도는 비워두는 것이 좋다. 그 이유로는 시간에 쫒기다보면 급한 마음에 물건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용팔이는 이것을 귀신 같이 알아내어 이때 덤탱이를 씌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용산 상가에서 기웃거리다보면 '손님 쎄일입니다'. '손님 뭐 찾으세요?' 등으로 호객행위를 하는 상점이 있는데, 될 수 있으면 이러한 상점에 안들어 가는 것이 좋다. 그 이유로는 호객행위를 하는 상점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을 하기 때문이다. (물론 호객행위를 하지 않는 상점이라고 해서 꼭 정직하게 물건을 팔지는 않는다.)
만약 자신이 물건을 구입을 할 만한 상점을 발견을 했다면 (필자의 경우 호객행위를 하지 않고, 아니좀 있어 보이는 곳에서 주로 구입을 한다.) 그 상점에 들어가도록 하자. 그럴 경우 상인이 관심을 전혀 보이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때 당황하지 말고 '안녕하세요'등과 같은 인사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그때서야 상인이 손님이라는 것을 알고 반응을 한다.)
상점주인이 대체적으로 무엇을 찾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제품명)은 얼마에 해 주실수 있으세요?'라고 물어보는 것이 좋다. 일단 이렇게 써 놓으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니 예를 들도록 하겠다.
(상황: 필자는 용산에 가서 Canon EOS 30D라는 디지털카메라를 구입을 하려고 한다. (사실 남대문에서 구입을 했다 -_-a))
용산 상인: 뭐 찾으시는 거 있으세요?
필자 : Canon EOS 30D 얼마에 해 주실수 있으세요?
굳이 제품명이 아닌 그 제품의 별명을 불러도 상관은 없지만, 간혹 상인이 못 알아 듣는 경우가 발생한다.
만약 이럴 경우 용산 상인의 반응은 두가지 일 것이다. 첫번째 반응은 '얼마까지 알아보셨어요?'이며, 두번째 반응은 계산기를 찾아 막 두들기면서 'OOO원까지 해 줄수 있어요.'이다.
첫번째 반응 같은 경우 '이 가게가 처음인데요.'라는 식으로 대답을 할 수도 있으며, 혹은 자신이 원하는 가격을 (즉, 가격 비교 싸이트에서 나오는 최저가) 말하는 방법도 있다.
이때 '이 가게가 처음인데요.'라고 대답을 하면 상인은 순순히 자신이 해 줄수 있는 가격을 부르게 되며, 'OOO원까지 알아봤는데요 (물론 자신이 원하는 가격이다.)'라고 말을 하면 그 가격에 해 줄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게 된다.
가격이 맞으면 그냥 그곳에서 구입을 하면 된다. (초보자의 경우 이 방법을 권장한다.)
두번째 반응 같은 경우...굳이 어렵게 생각할 것이 무엇이 있는가? 그냥 가격이 맞으면 구입을 하고, 가격이 맞지 않는다면 다른 곳으로 미련없이 떠나도록 하자.
주의해야 할점?
용산에서 물건을 구입을 하다 보면, 간혹 다른 제품을 추천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상인들은 '그 제품을 왜 사냐? 더 좋은 제품이 있으니 그걸 구입해라.'는 식으로 소비자의 자존심을 박박 긁으면서 추천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과감하게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는 것이 좋다.
이는 소비자가 대체적으로 물건을 알아 볼 때 자신이 구입을 할 물건만을 알아본다는 약점을 이용한 사기 방식으로, 대체적으로 소비자가 구입을 원하는 제품보다 더 싸고 마진을 더 남기기 쉬우며, 사기를 치기 쉬운 제품을 추천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한 간혹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 부속품을 추가로 구입을 해야 하는 것처럼 속이는 경우가 있다. (필자의 같은 경우 노트북을 구입을 할때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 AC아답터와 배터리를 따로 구입을 해야 한다는 황당한 소리까지 들어봤다.) 이를 방지 하기 위해 해당 제품의 부속품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면 좋다. (이는 해당 물건의 제조사 싸이트에 들어가보면 쉽게 알 수가 있다.)
그 다음으로 본 기기는 싸게 팔아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 대신에 부속 악세사리에서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있다. (주로 디지털카메라를 구입을 할때 발생한다.) 예를 들어 카메라 본체는 최저가에 해주는 대신에 시중에 2만원이면 구입을 할 수가 있는 메모리카드를 10만원 이상에 팔아 치운다든지, 허접한 3천원 짜리 삼각대를 3만원에 파는 경우가 그것이다.
이러한 일을 방지하기 위해 될수 있으면 구입을 할 악세사리 가격까지 알아보도록 하며, 만약 악세사리 가격까지 알아보지 못했다면, 악세사리는 따로 구입을 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용산에서 절대로 상담을 받지 않는다.
용산의 경우 앞에서도 이야기가 잠깐 나왔지만, 용산 상인들...사실 쥐뿔도 모른다. 그들이 알고 있는 정보들은 대부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며, 실제로 기기를 제대로 사용을 해 본 사람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또한 용산의 경우 '상담 = 구매'라는 이상한 공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설령 상담을 받는 도중에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구입을 해야 하는 이상한 상황이 발생을 할 수가 있다. (이때 협박이나 폭언을 들는 경우가 많다.)
차라리 제품 구입 상담을 받고 싶다면 주위에 아는 얼리아답터 (신제품과 친한 사람들)나 혹은 커뮤니티 싸이트 사람들에게 받는 것이 더 올바른 행동일 것이다.
용팔이들은 누구를 가장 만만히 보나?
1. 젊은 여성
-> 남녀차별적 발언이라는 말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엄현히 현실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용산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로는 여성들은 아무래도 남성들에 비해 기계에 약한데다가, 남성들과 달리 대부분 '오늘은 용산에서 MP3구입하러 가야지~' '오늘은 용산에서 디카 구입하러 가야지~'라는 생각으로 용산에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 고객들이 대체적으로 용산 상인들에게 상담을 많이 받는다 -_-)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성 구매자 같은 경우 폭언을 했을 경우 남성 구매자와 반응이 소극적이라서 용팔이들이 가장 만만히 본다. (남자 같은 경우 용팔이에게 폭언을 들으면 멱살을 잡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여자 같은 경우 거의 울먹이면서 무서워서 구입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런 분들은 개인적으로 전자제품에 대해 잘 아는 주위사람들이나, 혹은 깍두기 형님과 등치가 비슷한 남자와 같이 가기를 권장한다.
2. 시간에 쫒기는 사람. (특히 지방에 사는 사람)
->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바쁜 시간을 쪼개서 용산에 들르는 사람이 있다. 앞에서도 말을 했지만, 시간이 널널하지 않으면 될수 있으면 용산에서 물건 구입을 하지 말라.
용팔이들은 눈치가 빨라 이 사람이 시간에 쫒긴다는 것을 귀신 같이 알아 낸다. 또한 시간에 쫒길 경우 용산에서 어떻게든 물건을 구입해 갈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특히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이렇다.) 용팔이들은 절대로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쉽게 내주지 않는다. 왜? 이 사람들은 자기네 가게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쉽게 가게문을 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점점 시간을 끌면서, 나중에는 점차 바가지를 씌운다.
나중에 구매자가 바가지를 씌웠다는 사실을 알았어도 지방에 사는 경우 항의하러 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은밀하면서도 대놓고 바가지를 씌우는 것이 현실이다.
3. 중 고등학생들.
-> 자신들보다 나이가 적은 중 고등학생들 또한 용팔이들이 쉽게 보는 상대이다.
특히 이러한 경우 가격에 상관 없이 괜히 친하게 굴고 아는 척좀 해주면 자칭 단골이라면서 해당 가게에 자주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형 동생하면서 상담좀 해주고, 바가지 엄청 씌운 뒤에 웃는 얼굴로 보내주는 경우가 많다.
중 고등학생들 같은 경우 자신이 나중에 바가지를 썼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를 하더라도 형 동생 하던 사이인데 함부러 항이도 하지 못하고 끙끙 앓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필자의 친구들이 예전에 그랬다.) 폭언이나 협박을 하는 경우에도 여성들과 같이 중 고등학생들은 대부분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게 된다.
세줄요약
1. 물건을 구입하기 이전에 어떤 물건을 구입을 할 것인지 확실하게 결정하고 용산에 가도록 하자. (물론 해당 물건의 최저가를 조사을 한다.)
2. 용산에서 절대로 용팔이들에게 구매 상담을 받지 않는다.
3. 자신의 결정을 믿는다. 자신이 구입하려는 물건보다 용팔이가 더 좋은 물건이 있다고 귓뜸을 해도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낸다.
4. (여성의 경우) 남자와 같이 가도록 한다. 어쩔 수 없이 혼자가게 될 경우 주의사항을 더욱도 주의하도록 하자.
5.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의 경우) 용산에 갈때 하루정도 시간을 비워두자. 절대로 시간에 쫒길 때, (기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쪼개서 용산에 가는 경우) 용산에서 물건을 구입을 하지 않도록 한다.
6. (중,고등학생의 경우) 그냥 부모님이랑 같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