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뽑은 올해 최악의 영화는...

서윤식200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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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영화계는 떠들썩해요. 5월 26일에는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축구 경기때문에 그 규모나 관심이 다소 저조하였지만, 대종상의 시상식이 열렸어요. 27일에는 프랑스에서 임권택 감독이 취화선으로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는 소식도 전해졌구요. 그리고 5월 27일, 또 다른 영화제가 열렸었죠. 이름하여 레디스탑 영화제. 레디-스탑 영화제는 미국의 `안티 아카데미상'인 골든 레즈베리 영화제를 본떠 만든 안티 영화제예요. 주류 영화계의 상업주의를 비판한다는 뜻으로 영화계 용어 `레디-고(Ready-Go)'를 패러디해 제목을 달았다고 해요. 올해는 5월 10부터 23일까지 네티즌 2만7천637명의 투표와 영화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들을 선정했다고 해요. 제 2회 최악의 영화로는 조폭 마누라가 영광을 거머쥐었어요. 조폭마누라는 `최악의 작품상', `최악의 감독상'(조진규), `최악의 인기상'을 독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어요. 또한 `최악의 남녀 주연상'에는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장동건과 '썸머타임'의 김지현이 뽑혔어요.
2001년도에는 비천무가 작픔상과 남여 주연상을 휩쓸었었죠? 그러나 아직까지 2회밖에 되지 않아 운영상 미흡한 점도 많이 발견되고 있어요. 네티즌의 중복 투표가 가능하여 안티팬들의 몰표로 인한 부작용도 크게 작용하고 있고, 최악의 남우 주연상 장동건의 경우 벌써 논란의 소지를 제공하고 있구요. 앞으로는 더욱 더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추어 안티미스코리아와 더불어 안티바람의 중심에서 발전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