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이기적인가..미치겠습니다..

에효..2006.03.27
조회352

요즘 부쩍 내가 참 이기적이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앤이랑 동거 아닌 동거중인데..

 

울 앤 지금 쉽니다...

 

일할때도 생활비라곤 받지 않았습니다..아니 첨엔 받았지요..

 

월급 받음 50% 적금 넣는다고 친누나에게 줍니다...이거 이해합니다..

 

나머지 50%에서 자기 폰 요금 내고 부모님 용돈 드리고 남은돈 30만원 이라고 그돈 생활비라고 줍니

 

다..감사히 받앗죠..아껴써야지..가계부까지 써가면서.. 근데...차비하고 모 친구가 돈 빌려달라 한다

 

모달라 모달라 하니까...30만원 고스라니 아니 마이너스 되더군요...앤보구 그랬죠..

 

차라리 니돈 니가 관리 하라고.. 그후로 생활비 안 받았습니다...그래도 일을 하니까 모 그렇다 치고.

 

지금 현재 한달반 가량 일안하고 쉬고 있습니다..  하던일이 힘든거 저두 이해하고 관둘거라는것도 이

 

해 하는데..한마디 상의없이 관뒀더군요..관두고 보름 잠수에...끝낼맘이로 얘기좀 하자 해서 얘기 하

 

고 풀어져서 다시 살고 있습니다만....

 

첨엔..그냥 나뒀습니다..힘들게 일 했으니까 좀 쉬라고..

 

밤낮없이 잠자다가 며칠 지나니까..밤낮이 조금 바뀌더군요..

 

밤에 티비를 보거나 아니면 겜방을 가거나 밥을 먹든가...

 

울집 원룸입니다...저..옆에서 부스럭대면 잠 못잡니다...아주 돌아버리겠습니다..

 

한달째 입병이 안 낫습니다..나을때쯤 대면 다시 나고...눈밑에는 다클써클이...

 

피부는 피부대로 거칠어지고..하는것도 없이 피곤만 쌓이고.. 이런모습이 앤에게도 보였는지

 

한동안 티비도 소리 없이 보고 왠만함 새벽에 가만히 누워있더군요..그렇게 해도 난 설잠자는데..

 

아 이얘기를 하려고 한건 아니고..

 

3월중순쯤인가..부터 일자리를 알아본다고 하더군요..

 

이제 쉴만큼 셨구나..크크 속으로 좋았습니다...

 

이력서 양식좀 뽑아 달라..얼씨구나 해줫죠..(참고루 울집에 컴터 없습니다..)

 

이틀인가 지났나...회사에서 일자리좀 검색해서 프리터 해달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좀 그랬습니다...울회사서 잡코리아 모 이런 사이트 보기가 좀 모하잖아요...

 

사람들 제가 회사 관둘 준비 하나 하는 생각 할수도 있고..그렇다고 앤 일자리땜에요 이럴수도 없고

 

그래도 모 몰래몰래 눈치봐가면서 뽑아서 줬죠..

 

5~6군데 뽑아줬습니다..한군데는 자기가 이력서 가서 넣고...3군데는 제가 이멜로 이력서 보내고..

 

나머지는 모 맘에 안 든다고 하더군요...모 그려러니 또 넘어갔습니다..

 

전화 딱 한통 왔습니다..솔직히 모르겠습니다..저있을때 한통 온거고 저 없을때 온건지 안온건지..

 

잠을 자면 전화를 안 받는 습관땜에 걱정을 많이 해서 그런가 신임이 안가네요..

 

전화 한통 받은것도 페이가 안 맞아서 안간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끝입니다..더이상 아무런 노력도 보이지 않습니다..

 

울 아버지가 너무 무능력해서 울엄마 진짜 고생 많이 하시면서 저희 키우셨는데..그거보면서 절대

 

무능력한남자랑 안만나야지 했는데...정말 돌겠습니다..

 

돈 떨어짐 누나한테 전화합니다...돈좀 빌려죠..모 이러겠죠...

 

돈 받음 첨 받은날은 저 맛있는거 사준다고 먹고 싶은거 말하랍니다..그럼 뻐팅기다가 젤 만만한 치킨

 

시켜서 맥주 한잔하고 남은돈으로 겜방비로 다 탕진합니다..

 

겜방 가서 겜하는거까지 그려러니 하고 이해하다가도 솔직히 겜하고 시간 좀만 내서 일자리좀 보면

 

안되는겁니까?? 제 생각이 이상한겁니까??정말 첨부터 끝까지 겜만하다가 옵니다..

 

제가 앤몰래 앤 아디로 잡코리아 들어가서 몇군데 지원하고 나옵니다..혹시나 이멜로 올까 싶어..

 

멜도 아침마다 확인합니다..울앤 왜 니가 자기 이멜 보냐고 모라 합니다. 그럼 전 혹시나 해서 확인한

 

다고 말합니다..그럼 암소리 없습니다..

 

우리 26살 동갑내기 커플인데..

 

울앤...자격증 하나도 없습니다...하다못해 운전면허증도 없습니다..

 

남자가 직장을 구하려면 면허증은 필수 인거 같아서

 

누나한테 적금 하나 깨서(적금은 두개로 나눠서 한다기에...)지금 쉴때 면허증이라도 따는건 어떄??

 

하니까 면허증 천천히 해도 된다고 합니다..여지것 이해하면서 지냇는데..

 

지난 금욜..낼쉬냐고 묻더군요..(제가 격주토욜휴무라서..)안쉰다고 했더니..낼 쉬면 겜방서 같이 밤샐

 

려고 했답니다..내심..혼자 집에서 얼마나 심심할까..겜방 가자고 했습니다..

(혼자도 잘가긴 하지만  제가 퇴근후엔 같이 있을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12시 반되니까...자던 패턴이 있어서 그런지..졸리더군요...먼저 간다 말하고 몇시에 올꺼냐고 하니까

 

1시 좀 넘어서 들어온다길래 먼저 집에가서 씻고 바로 다운 됏습니다..

 

자다가 무심결에 옆에 보니 없길래 시간을 보니 새벽3시였습니다..전화해서 3시라고 오라고 했죠..

 

바루 온다고 하더군요...그러고 전 다시 잠들고...(예전같음 안자고 기다렸을텐데 요즘 너무 피곤한지

 

라 그냥 잠들더군요..)아침에 저 일어나야 할시간 10분전에 들어오더군요..

 

실망감이 확 밀려오는게 짜증도 나고...말한마디 안하고 제 할거만 하고 출근 했습니다..

 

너도 당해바라 하는 심정으로 전화도 안하고 무작정 안 들어갔습니다..그러다가 미안해서..밤11시 좀

 

넘어서 전화했습니다..(물론 그전에 전화 왔습니다..어디냐고 묻길래 몰라 몰라 하니까 알았어 하고

 

끊었습니다.)어디냐고 물을니까 집이라고 하더군요.. 왜 겜방 안갔어??하니까 저 기다렸답니다..

 

미안해서 겜방가 있으라고 했습니다..바루 겜방으로 간다고..가면 정액 끊어서 겜하고 있으라니까..

 

돈이 없답니다..머리가 띵한게..날 기다린게 아니고 돈이 없어서 겜방 못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에효..그래도 자존심 상할까 겜방 가자고 해서 겜하고 집에왔는데..

 

돼지우리더군요..에효....

 

정말 정이 확떨어지는게....

 

 저 세금 때고 적금 넣고 보험금내고 하면 생활비 20마넌 조금 넘게 남습니

 

다... 거기서 차비 하고 하면 정작 제가 쓰는돈은...말안해도 아시겠죠?? 전 이런데..

 

제가 이기적인걸까요???울 앤 어떻게 하면 될까요?? 헤어져라 이런말 말고..

 

앤한테 어떻게 하면 자존심 안 건딜고.. 생활할 방법 있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