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홀] 장나라가 찍으면 골넣네?

이관준200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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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또 맞췄다. 이번엔 ‘안정환’이었다. KTF 월드컵 이벤트 CF에서 장나라가 키스를 보내며 ‘한 골 더’를 외쳤던 선수들이 차례차례 골을 넣는 진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장나라는 2002 한ㆍ일 월드컵 개막 직전부터 방송된 CF에서 ‘황선홍 아저씨 한 골 부탁해요~’와 ‘유상철 아저씨 한 골 더~~’하며 입술을 쪽 내밀었다. 그런데 지난 4일 폴란드 전에서 CF대로 황선홍이 첫 골을 쏘았고, 유상철이 쐐기골을 박았다. 장나라가 이름을 불렀던 또 다른 선수는 안정환과 최용수. 그런데 10일 열린 미국 전에서 안정환이 후반전 동점골을 넣었다. 최용수는 경기 끝나기 직전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아깝게 놓쳐 아쉬움을 더했다. 이 광고를 제작했던 웰컴커뮤니케이션 측은 “어느 선수를 내세울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 중 가능성이 가장 높은 네 명의 선수를 선발했는데 우리 예측대로 맞아떨어져 우리도 너무 놀랐다”고 밝혔다. 한편 정작 장나라는 아쉽게도 10일 미국 전이 열린 대구 월드컵 구장을 가지 못했다. 아버지 주호성씨와 일본에 갔다가 대표팀 응원차 9일 급히 귀국했으나 그만 심한 감기 몸살에 걸린 때문. 장나라는 집에서 이불을 덮어 쓴 채 TV를 보면서 응원하는 것으로 경기장을 찾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