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 그리고 인연

무명씨2002.06.26
조회229

우연이었다. 참 우연하게 만난 그 사람..

언제부터인지.. 전혀 생각치도 못하게 찾아온 그 우연에게서..

설레임과 좋은 감정을 느꼈고..

그렇게 우연이 우연에만 그치지 않고 우릴 엮어주었다.

많이 힘들던 내곁에 나타나서..

너무 소중하게 대해주던 그 우연..

그 사람과의 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참 바보같았죠..

조금만 표현하자.. 조금만 잘해주자..

나중에 헤어지면 받게될 그 상처 줄이기 위해 조금씩만 하자..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금...

아무것도 할 수도 해줄수도 없게된 지금..

그 생각에 후회하고 안타까워 합니다.

조금만 더 잘해줄걸.. 조금만 더 표현할걸..

내맘그대로 표현해도 그 사람이 받아줄 수 있을 그때..

많이 표현할걸..이만큼 사랑하노라고...

많이 잘 해줄걸..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그렇게 내 사랑 표현할걸..

후회합니다.

많이 잘 해주지 못한것에..

나같이 못난 사람 하늘처럼 아끼던 그 사람에게..

모질게 굴었던게.. 내 사랑 숨기던게..

그렇게 하루 하루 그 사람을 , 내가 세상에서 제일 아끼던 그를

나로 인해 지치게 했던게.. 미안합니다.

그래도..

아직 너무 사랑합니다.

그래서.. 아파하고.. 잊지않으려 합니다. 맘속 깊은 곳에 늘 간직하면서..

기다릴 겁니다. 다시 돌아와서 날 찾을 걸 알기에..

그때까지 내맘 변치않길..혼자 기도합니다.

 

이제 알았습니다.

우연이 인연으로 되기까지도 많은 어려움이 닥치겠죠..

그 인연만난다면 더 없이 기쁘구요..

그렇게 힘들게 만난 인연... 놓치지 않으려면

사랑하는 만큼만 딱 그만큼만 나를 희생하면 된다는걸요..

그리고...

그렇게 소중한 인연을..

다시 우연으로 만들려면..

몇배나 큰 아픔이 지나야 한다는걸...

소중한 사람을 내 맘에서 도려내기위해선...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아픔이 있다는걸..

전 이제야 알았습니다.

 

조금만 기다리겠습니다.

조금이 하루가 될지 한달이 될지 일년이 될지는 모르지만..

아직은 사랑입니다.

이 사랑이 추억으로 되는 그날까지..조금만...

당신을 그렇게 기다리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