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울증걸릴것같아요.... 시집...

예비신부..2006.03.28
조회1,062

3년여를 사귄동갑내기 남친과 결혼을 앞두고 있지요...

생각보다 여러가지 문제가 막생기니...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네요....정말..

 

일단 남친네집은 아버님이 혼자시고... 손위시누가 있어요 시집안간... 두살많은(31)..

이시누문제서부터 시작해서 장난아니네요....

 

날받은날도... 히스테리까지 아니었지만... 우울하다고 하더군요...

저희 날받아서 기분좋게 갔는데 말입니다...

그것까진 이해했어요... 앤이있는데 능력이 안되 결혼을 못하고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먼저 하는거구요...

이번기회에 독립을 하려고 작업중입니다... 저희랑 못살겠다며 시위를 하고있죠...

휴... 동생이 저한테 잘해주는 것도 못마땅하고...

집에가서 제가 저녁이라도 해 먹었으면... 설겆이 뒤처리가 맘에 안든다고 합니다...

하다못해 도마 놓는 위치가 자기가 놓는 위치 알면서 제가 들이대면서 다른데 놓는다고 생각한다네요.

그러니 눈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남친은 저랑 집에서 저녁해먹는걸 좋아하는데....

저는 답답하네요...

아버님도.. 좀 유별나세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정말 분가하고 싶어요... 정말 단 3년이라도 따로 살고싶은데.... 신혼을 즐기고 싶은데...

시누가 나간다고 하며 온집안이 시끄럽습니다...

글로 적자니 너무 막막하네요.... 눈물만납니다..

오늘은 남친하고도 다퉜네요... 내가 힘들고 눈치 보인다고 했더니 자기도 힘들다고 더 큰소리 치더이다... 내가 이사람하고 결혼을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그시누랑 아버님도 감당할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이달엔 이것저것 신경써서 그런가.... 18일에 생리를 해야했는데 아직입니다...

병원갔더니 스트레스로 배란이 늦어진것 같다고 하더군요....

정말 답답합니다...... 친구들한테도 할얘긴 아닌것같고.... 정말 너무 답답해요....

글로 적기도 너무 길어 막막해요...

정말 우울증 걸릴것 같아요... 지금같아선 결혼하기 싫네요.....